다들 너무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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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빠도 아니고 한까도 아닙니다
구지 이분법적으로 나누자면 한빠겠죠 한의대 지원자니까
요 근래 한의학의 신빙성이랄까에 대해서 좀 과격한 논의가 있었네요
물론 다짜고짜 비판부터 하는것도 잘못이지만 그에 대하는 분들도 잘한거 하나 없으세요
한의학에 대한 이런 비판이 뭐 어제오늘 일도 아니고 좀더 '어른스럽게'대처하실수 없나요
디씨에서나 하는 신상털이에 온갖 인신공격 대학 광탈해라 재수에 삼수저주에..
여기는 '한의학'자체에 대해 토론하는 곳이 아니라 한의대 입시를 위한 곳입니다.
그러므로 먼저 자극적 내용으로 한의학을 깎아내리는 행동이 잘못된 것 인정합니다.
그렇다고 본인도 똑같이 유치하게 싸우실건가요
여기 계신 분들 저처럼 입시생이시던 지금 한의대 재학중인 학생분이시던 의료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이던
한의학에 대한 비방과 비판은 언제나 있어왔다는거 모르시나요
그 사실을 인정하고 '건전한'토론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위에 나열한 온갖 방법들로 상대방의 의견이 아니라 상대방 자체를 깎아내리려 하는것은
딸랑 읽어보지도 않은 논문 제목 하나로 수세기간 인정받아온 학문을 비방하려는 태도와 맞먹는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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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너무한 가운데 눈에 띄는 한 분이 있는데요.. 원서영역도 끝난 마당에 왜 저러는지 모르겠지만요
아무리 사고가 어려보이고 생각이 없어보이는 질문을 해도
대답하는 사람까지 그렇게 대답해서는 안된다
그래도 궁금한게 있으니까 (까려는 의도도 있겠지만) 물어보는건데
친절하게 대답해줘야되는게 아니냐....
→ 대답할 가치가 없는 질문과 가치있는 질문을 구분해야지, 안그러면 답변달고있는 한의대생들만 괜히 피곤해질텐데요...
한의포 왜이렇게 까칠하냐 이것도 매년 나오는 질문이네요
근데 그럴만도 합니다. 발전적인 비판이 나오면 뭐 받아들이거나 틀릴경우 반박이라도 하고싶은데
걍 비난만 하는건데 어떡해요 짜증이 나는걸.
"너넨 틀렸다 가능성이 없어. 지구는 네모난모양이야. 날 반박해보시지?"
이게 올바른 질문인가요... 같이 일해본 경험, 친구한의사와의 논쟁, 읽었던 논문 등을 가져오는 의사분들이 쓴 글이라면 한번 읽어보고 싶어지겠지만요.
처음부터는 다 답을 잘해주셨는데 계속 똥싸니까 저러는 거죠
저도 화가나다보니 말을 막 하고 이런방식으로 대응했던것 같습니다. 잘 모르는 사람에게 제가 몸담는 학문이 웃음거리가 되고, 왜곡되게 인식되는 것을 넘어서 자꾸 사실을 왜곡하는 정보를 뿌리니 화가나더군요. 그렇다 치더라도 차분히 대응했어야 하는건데... 아무튼 죄송하고 자숙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