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베이스담당일진 [914467]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19-11-30 03:56:25
조회수 25,284

뭔 문과로 서울대 가는게 꿀 빠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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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리다가 보는데 ㄹㅇ 선 넘네 ㅋㅋㅋㅋㅋ

내가 서울대만 보고 삼수하는데 여기부터는 벽 같은게 느껴진다.

문이과 상관없이 서울대는 서울대다.

이쯤되면 그들만의 싸움같은 느낌인데 여기라인 애들은 문과라도 "웬만한" (너네같이 문과 욕하는) 이과 공부시간 압살임 ㅇㅇ



ㄹㅇㅍㅌ는 이과 공부가 더 어렵고 양이 많은 건 맞지만 문과로 서울대 가는게 꿀이라는 건 빡머가리 소리라는거지


그리고 문과와서 쉽다 징징대는데 결국에 본인도 이과에서 후달리니까 문과온거아님?? 근데 그렇게 와놓고서 쉽다 꿀빤다 이러는거 매우 추해보임



+추가)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 같아 정정합니다.

웬만한 이과보다 공부시간 압살이라한 것에서 웬만한 이과는 이과에서도 애매한 라인인 분들이 자꾸 문과 까내리는게 꼴사나워서 그분들을 지칭한거구요. 문과도 열심히 하시는 분들은 열심히 한다는 의미로 말하려다보니 과장되게 말해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건 맞는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솔직히 저도 이런 일로 싸우는 게 전에는 이해가 안 갔습니다만

 제 진로가 로스쿨인만큼 서울대에 대한 욕심은 평범한 사람보다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이번 수능에서 아쉽게 서울대를 못 갈 점수대가 나왔고 하루하루 대학진학에 대해서 고민하는 와중에 몇몇 이과분들에게 제가 목표하는 곳이 부정당하는 모습을 보게되니 순간적으로 이성보단 감정이 앞서서 이런 글을 쓴 것 같습니다.


글을 보시고 불쾌하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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