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등급 [890058] · MS 2019 · 쪽지

2019-11-26 01: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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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모 5등급 ㅡ>수능 96점 수학 후기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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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등급 님의 2020학년도 수능 성적표

구분 표점
한국사 - - 2
국어 137 99 1
수학 가 131 99 1
영어 - - 1
물리1 62 90 2
화학2 63 87 2
실지원 학과
대학 학과 점수 순위
가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394.328 1
나군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700.283 2
다군 단국대 의예과 968.447 3

6월 모의고사 성적표.


이때만 해도 아빠가 진짜 대학에 꼭 가야하는지


진지하게 생각을 해보라고 하셨는데..ㅋㅋ


사실 2학년때도 3등급 언저리였는데,


이때 수학 5등급 맞고 나니까 그냥 지방대가지 뭐ㅎㅎ


하는 생각이 들었음.


그러다 학원에 가보는것도 나쁘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듦.


이 전까지만 해도 고등학교 입학하기 전에 2달가량 


다닌 수학학원 빼고는 전혀 학원에 다닌 적도 없었고,


그때 학원 선생이 다 아는 내용만 말하고있어서


안다니고 혼자 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에 학원을 안갔지만


성적이 이꼬라지가 났는데 뭘 어쩌겠냐 ㅋㅋ하는 생각에


학원에 가보기로 함.


그때 어떻게 공부했는지는 이 글 끝부분에 쓰겠음

그리고 9모!  사실 7월 모의고사에서 3등급을 맞았는데


성적표가 지금 당장 없고 다른 사람 손에 있는지라


못올림 양해바람ㅎ


6,7,9모에서 5-4-2등급으로 성적이 수직 상승을 했음.


그러고서 2학년때 성적은 중경외시 공대는 갈까?말까?하던


수준이었지만 그래도 화2를 배웠는데 크게 어렵지는 않았고,


과학을 원채 좋아하던 사람이던 탓에 결정한 화2를


기적이 일어난다면, 혹시나 써먹을 수 있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을 품게 됨.


물론 이때만 해도 어림도 없는 성적이었고,


나 또한 서울대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학원쌤과 담임쌤은 서울대 삽-가-능이라고 말을 했었음.


물론 지금 돌이켜보니 본인들도 안된다고 생각은 했지만


나한테 용기를 불어넣으려고 한 소리같음...ㅋㅋ



그리고 10월!


국어, 수학은 나름 잘 봤다고 생각했었어.


수학도 난생 처음 1등급을 맞았고.


이때 국,수를 보고 점심을 먹을때 까지만 해도


어? 어어? 이게 설대 각이 나와? 진짜?? 했었어.


근데 물리가 망했지. 6월, 7월, 9월이 모두 만점이었는데,


이때 3등급을 맞고 갑자기 자신감이 뚝-뚝 떨어짐.


수능때도 이렇게 조지면 어쩌지? 방금 본 화학 2도 3등급, 못하면 4등급은 나올텐데?하는


생각을 했음. (물론 까보니까 다른 사람들한테도 어려웠는지 2등급이 나옴)


지난 대비 15점이나 떨어지고서 생긴 불안감은


수능보기 직전까지 안없어지더라;;


마침내!!


수능을 봤어.


근데 글 좀 나눌게 글이 좀 길어서..ㅎ 2부 링크 달아줄게

https://orbi.kr/00025723045/6모%205등급%20ㅡ%3E수능%2096점%20수학%20후기%20(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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