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등급 [890058] · MS 2019 · 쪽지

2019-11-26 01:29:26
조회수 4,761

6모 5등급 ㅡ>수능 96점 수학 후기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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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수능 성적ㅎ


수능을 봤다.


이 글을 보는 사람들중에 1,2학년 후배님들도 있을테니


수능때 어땠는지 대충 썰도 풀고 팁도주고 하겠음


근데 지금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거라서


아마 쓸모 없을 확률이 크니까 ㅂ별 기대는 안하는게 좋을거야.


케바케겠지만 난 수능 보기 전날까지 아무런 생각이 없었어.


그냥 실감도 안나고 아무 감정 없이 공부나 하고 있었고..


수능 당일, 수능을 치루는 그 순간마저 별 생각 없이


집중은 완전히 잘 된 상태로 시험을 쳤음.


유전탓인지, 자라난 환경이 좋았던건지 아무튼


엄마아빠한테 진짜 고마웠음ㅋㅋ



내 수능 점수 얘기만 하고 팁 얘기를 할게.


영어는 극한의 가성비로 90점 딱 맞춰서 1등급을 맞고


한국사는 극한의 ㅈ망 가성비로 39점 2등급을 맞았음.


국어는 그냥 풀었더니 운이 좋게도 97,


수ㅡ학은 21은 역사와 전통의 ㄱㄴㄷ문제답게


5번찍어서 맞았고 30번은 찍었으나 틀림.


근데 평가원놈들이 미친건가? 10번-15번쯤에서


왜이리 어려운 문제가 나온거지?


진짜 2번이나 다시풀었는데 답이 없어서 다른문제 풀닷가


다시 돌아와서 풀어낸 문제도 있었고, 한 2번 다시 푼 문제도 있었어.


진짜 그때 시간낭비하면 조지는데? 하면서 많이 불안했다..


근데 난이도 조정하려고 한건지 준킬러-킬러라인업은


개인적으로 좀 쉬웠다. 마름모 접는 문제는 빼고ㅎ


물리랑 화학은 진짜 시간에 쫒기며 정신ㄴ없이 풀다가 


각각 3개씩 찍었음. 그거 딱 끝나고서


아 난 조졌다. 분명 급박하게 풀어서


100퍼 실수가 있을텐데.. 하고서 집으로 갔다


근데 8시에 답 맞춰보니까 실수는 없었고 한개씩 찍맞했더라ㅋㅋ



이제 팁 관련해서 하고싶은 말을 할게.


1. 전날에 컨디션 조절한다고 공부 안하지 말고 그냥 해라


컨디션 조절은 수능 전 일요일에 12시간씩 잔 다음에


수능까지 쭉 10시 취침-7시 기상 패턴으로 가면 충분해


개인차가 있겠지만 대충 이거 비스무리하게 하면 괜찮을거야.


전날 공부는 소중한거야. 진짜 내가 잘 놓치는 부분은 그때 건져놔야지


2. 밥


아침 죽 먹어도 쉬는 시간에 뭐 좀 먹으니까 배 안고프더라ㅋㅋ


난 배도 안 고프고 혈당 보충을 위한 초콜릿이


국밥마냥 든ㅡ든하게 뿌려진 에너지바가 좋았음


그니까 아침은 괜히 모험하지 말고 죽먹는게 안전할거야


그렇다고 다른거 먹고 탈난 친구는 못봤지만


굳이 모험을 할 필요는 없ㅅ잖아?


3. 시험장 가기 전 아침


국어 수특,수완에서 고전시가, 소설 봐라


난 해석 자체가 잘 안되길레 아침에 보고갔는데


월선헌십육경가였나? 그거 봤던게 수능에 나오더라ㅋㅋㅋ


3부는 내일 아침에 쓴다 아침에 링크 여기다 달거니까 보고싶으면 와드 박아놔


3부가 제일 중요한 수학 공부한 방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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