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모 5등급 ㅡ>수능 96점 수학 후기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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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수능 성적ㅎ
수능을 봤다.
이 글을 보는 사람들중에 1,2학년 후배님들도 있을테니
수능때 어땠는지 대충 썰도 풀고 팁도주고 하겠음
근데 지금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거라서
아마 쓸모 없을 확률이 크니까 ㅂ별 기대는 안하는게 좋을거야.
케바케겠지만 난 수능 보기 전날까지 아무런 생각이 없었어.
그냥 실감도 안나고 아무 감정 없이 공부나 하고 있었고..
수능 당일, 수능을 치루는 그 순간마저 별 생각 없이
집중은 완전히 잘 된 상태로 시험을 쳤음.
유전탓인지, 자라난 환경이 좋았던건지 아무튼
엄마아빠한테 진짜 고마웠음ㅋㅋ
내 수능 점수 얘기만 하고 팁 얘기를 할게.
영어는 극한의 가성비로 90점 딱 맞춰서 1등급을 맞고
한국사는 극한의 ㅈ망 가성비로 39점 2등급을 맞았음.
국어는 그냥 풀었더니 운이 좋게도 97,
수ㅡ학은 21은 역사와 전통의 ㄱㄴㄷ문제답게
5번찍어서 맞았고 30번은 찍었으나 틀림.
근데 평가원놈들이 미친건가? 10번-15번쯤에서
왜이리 어려운 문제가 나온거지?
진짜 2번이나 다시풀었는데 답이 없어서 다른문제 풀닷가
다시 돌아와서 풀어낸 문제도 있었고, 한 2번 다시 푼 문제도 있었어.
진짜 그때 시간낭비하면 조지는데? 하면서 많이 불안했다..
근데 난이도 조정하려고 한건지 준킬러-킬러라인업은
개인적으로 좀 쉬웠다. 마름모 접는 문제는 빼고ㅎ
물리랑 화학은 진짜 시간에 쫒기며 정신ㄴ없이 풀다가
각각 3개씩 찍었음. 그거 딱 끝나고서
아 난 조졌다. 분명 급박하게 풀어서
100퍼 실수가 있을텐데.. 하고서 집으로 갔다
근데 8시에 답 맞춰보니까 실수는 없었고 한개씩 찍맞했더라ㅋㅋ
이제 팁 관련해서 하고싶은 말을 할게.
1. 전날에 컨디션 조절한다고 공부 안하지 말고 그냥 해라
컨디션 조절은 수능 전 일요일에 12시간씩 잔 다음에
수능까지 쭉 10시 취침-7시 기상 패턴으로 가면 충분해
개인차가 있겠지만 대충 이거 비스무리하게 하면 괜찮을거야.
전날 공부는 소중한거야. 진짜 내가 잘 놓치는 부분은 그때 건져놔야지
2. 밥
아침 죽 먹어도 쉬는 시간에 뭐 좀 먹으니까 배 안고프더라ㅋㅋ
난 배도 안 고프고 혈당 보충을 위한 초콜릿이
국밥마냥 든ㅡ든하게 뿌려진 에너지바가 좋았음
그니까 아침은 괜히 모험하지 말고 죽먹는게 안전할거야
그렇다고 다른거 먹고 탈난 친구는 못봤지만
굳이 모험을 할 필요는 없ㅅ잖아?
3. 시험장 가기 전 아침
국어 수특,수완에서 고전시가, 소설 봐라
난 해석 자체가 잘 안되길레 아침에 보고갔는데
월선헌십육경가였나? 그거 봤던게 수능에 나오더라ㅋㅋㅋ
3부는 내일 아침에 쓴다 아침에 링크 여기다 달거니까 보고싶으면 와드 박아놔
3부가 제일 중요한 수학 공부한 방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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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1등 1
태그 선점해야지 우걱우걱#수능 #6월평가원 #9월평가원 #모의고사 #수능...
과외받으셨나요?
인강추천좀요
죄송하지만 할게 있어서 지금은 질문을 못받을것 같습니다ㅠㅠ
내일 아침에 3부를 쓸테니 거기다가 달아주세요
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