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의 중요성을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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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수원의 한 일반고 현역 재학생임을 밝힙니다.
나름 수원에선 그래도 알려졌다고 생각합니다..ㅋ
각설하고
소신지원의 중요성을 이시기가 되서야 깨닫습니다ㅠ
저는 수학과 수학교육에 제 운명을 느끼고
고1때부터
고수학-고수교-연수학-설수교-설수통
을 가겠다 마음먹고 공부를 열심히 했습니다..나름..ㅋ
그리하여 수능에서
고대식 485.7
설대식 524.1 을 기록하며 평소보다 폭망하진 않는 성적을 기록했네요..
하지만 연수학,설수통은 택도없었고
고수교는 우선선발이 간당간당했고. 설수교도 빵꾸를노려야하는상황이었습니다.
고수교-설수교를 쓰는게 맞았는데..
사람 마음이란게..
서울대 욕심은나고
안전하게 쓰고싶고 ㅠ
고대이과대-설바시조를 썼네요
물론 두 학교와 학과도 굉장히 좋습니다. 가면 만족합니다. 당연히요
이미 고대 이과대는 우선합격되었고요
하지만 이제와서 욕심이 들고, 후회가 드네요..
설수교를 썼더라면 불논을했을건데..하는 헛생각 -_-;;
설바시조는 왠지 제길이아닌거같다는 합리화를하며
하루에 1~2시간정도만 독학으로 논술하고..(원래 학원은 안다니지만..그런데 돈쓰는건낭비라고생각해서;)
엄청 놀고다니네요 ㅠㅠ
고수교-설수교를썼더라면
왠지 고수교도 우선이든 추합이든 되고..
설수교도 어쩌면..됬을거라는 망상을 하게되네요..
불논안하고 친구들이랑 놀러다니다가
스키장 롯데월드 애버랜드 다찍고
술이나퍼마시다가 멘붕되서 주저리주저리 해봤어요..
여러분 불논하세요..
바시조의 2배수였던 저는 자동광탈일듯..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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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왜케 다들 논술공부 많이하세요..
설마 한두시간이 많이?ㅋㅋㅋㅋ
거짓말안하고 저번주중 5일을 술마시고놀았네욬ㅋㅋㅋㅋ
많은 거에요...ㅎㅎ 저보단 리얼 많이 하신듯... 그냥 과학 시사 정보만 습득한다고 과학동아 뒤적거리고...ㅋㅋㅋ 논술공부한다고 인간관계 1월 4일 이후 2주간 단절시켜 놨는데 혼자있으니 잉여짓이 더 심화되네요...otz
전 인간관계를 강화하고있네요..ㅋㅋㅋㅋㅋ
열심히 친구들이랑 밥먹고 술먹고 놀러다니고..
얼마전엔 스키장갔을때 슬로프꼭대기 매점에서 라면먹으면서 신세한탄ㅋㅋㅋㅋㅠㅠ
ㅠㅠ 밤이면 카톡이 불이나요...ㅠㅠ
ㅋㅋ얼릉받아주세용ㅋㅋㅋ
전 334.74로 연수학 썼다가 우선선발 안되서 멘붕중
우선선발만 있는게아니니까요..
상위과일수록 추합도 많이 도니깐..ㅋㅋ
물론 일반선발에서 되실점수같은데요 ..ㅎ 불논하셔서 설대가시면 Best고요 ㅋㅋㅋ
전 그래도 소신이 하향이라서 멘붕은 면한것 같네요 ㅋㅋㅋㅋ
그런데 독학러인 저도 왠지 여기 오니까 부끄러워짐
ㅠㅠ 제가 다 안타깝습니다
ㅜㅜ 왜 이런 글만 봐도 멘붕되는지 모르겠어요...ㅠㅠ
설수교 꼭 가시길..ㅠ
대리만족하게..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ㅠㅠ
권선고?
ㅋㅋㅋ아닙니다.
권선고 재학생이신가 보네요.ㅋㅋ 권선고 가까이 살기는 합니다만ㅋㅋ
평생교육학습관에서 공부 많이 했죠~ㅋㅋ
유신고의 느낌이 풀풀나는데여 ㅋㅋ
아
완전 예전에 재수하고 난 후의 저를 보는 듯 하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