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특성화학과가 따로 없었지 않나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5677059
연상고법, 문중이한, 인하공대, 아주공대, 사시단대, 한국외대 등
각자 강점이 있는 분야가 있어서 학과마다 몇 급간씩 차이가 나기도 했는데 최근에는 대기업 브랜드만 찾는거마냥 네임드에만 들어가려고 애쓰는거 같습니다. 그것도 훌리가 만들어낸 공신력 없는 서열로 말이죠 서열에서 뒤쳐진 대학은 특성화학과를 만들어내고 있지만 거품이 빠지면 낚시학과라고 놀림 받고 그저 그런 학과가 되어버리고 맙니다.
이런 얘기를 하면 매번 과거에는 원래 셌다고 하시는데 항공대, 한국외대, 부산, 경북은 왜 계속 떨어지는건지...심지어 이번에 이슈가 되었던 명지대도 국숭이랑 어깨를 겨눴던 시절이 있었더군요
수능은 한 문제라도 객관적으로 보며 해석하고 풀이하는데 대학 선택은 지극히 주관적으로 하는걸 보면 원래 이런건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엄마가 시계사줘서 잔금 안대줄거 같은데..
-
지금 뭐함? 강기분,새기분 다 끝내서 시간 붕 뜨는데 뭐하는게 좋음 기출 복습하면서 ebs 분석?
-
좀 긴 치마 입고 걸어다님 무릎 중간 정도? 치마가 길어서 그냥 스타킹 안 신었는데...
-
진짜 찐으로 참고한댜더라
-
정치이야기) 의회가 권력을 너무 많이 가지면 안된다? 3
그럼 그걸 대통령이 갖는건 말이되고?
-
확통 수특 레벨3 손풀이+실전개념 및 체화문제 해설 0
대다수학교 중간범위인 곱셈정리까지며 실전개념파트는 진짜 밤새서 작업해서 글씨가...
-
222ㅋㅋㅋ 222ㅋㅋㅋ
-
이지영이 그렇게 가르쳐서 그렇게 말하고 다녔는데 어떤 사람이 ㅋㅋㅋㅋ 비웃고 도망갔음
-
공부하기싫다 2
공부하기싫다
-
평가원 #~#
-
지금까지 푼 n제 드릴5 , 드릴드1 지인선 이해원 다음에 뭐 풀까요
-
물리 풀다가 딱 풀려서 신음소리 냈는데 옆자리 사람이 쪽지 붙임
-
아 배고파 0
집가자마자 밥먹어야지
-
차라리 대놓고 못생겼다 욕을해 씹련들아
-
좋댜 칠판 써야징
-
과외알바를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한 매뉴얼&팁입니다. 5천원 커피값에 미리 하나...
-
BB맞을수있나여 1
국 수 영 통과 통사 한국사 1-1학기 4 4 3 3 3 2 2학기 4 2 4 3...
-
물론 나는 국힘 지지 안함 민주당도 안함 근데 안철수 한동훈 김문수 오세훈 유승민...
-
흠 귀찮네
-
근데 진짜 학교에 담뇨를 망토처럼 두르는 애들이 있음 4
왜저럴까 싶음
-
이신혁선생님 1
아폴로 EBS가 있고 그냥 아폴로가 있는데 아폴로 EBS는 뭐죠? 이거 풀면 수특 안풀어도 되나요
-
담타 굿 전담 딱 피고 수업 간다
-
이게뭐노
-
비상!!!!!!! 12
같은 자습실 쓰는 담뇨단이 담요 둘둘 두르고 히터 키러 감 진짜개더운데 말이안됨 하
-
첫 정답자 2000덕 드리겠습니다!
-
이젠 얼룩까지 생김.
-
흑흑 또 고추밭이야
-
2차도 쳐야될 거 같네요.. 검정고시 오전 정답
-
제 1대 인민주석총통권한대행 이재명
-
션티 선생님이 서평을 써주신 수능 영어 책이 있다?!?! 1
https://atom.ac/books/13231/ ㄷㄷ '수능영어란 표면(A)이...
-
6일 전부터 투표 마감 시각 사이에 여론조사 결과 보도하면 젖지한테 독포먹나요
-
ㅈㄱㄴ 에센스는 또 뭐냐
-
다른 가능성이 있긴하나요 다 컷 계산해서 넣는건데
-
작년에 콘서타 5개월정도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약안먹고 몯스터 먹으명서 하려는데
-
국어 수학 다 김범준으로 하는 중 국정원 범작가 스블 김범준 물리도 가끔 범물리 들음(물론 김범준)
-
일요일에 평소 루틴대로 안하고 하고 싶은 과목 공부해도 될까요
-
지인선 n제 0
첫 N제로 이거 풀어보는중인데 항상 2개에서 많으면 4개정도 못풀어요 근데 문제는...
-
굳이 할거면 한 5월말에 해라
-
몸이 쓰레기야
-
6시에 올게요 1
-
집에 밤 12시쯤 오면 1시되기도 전에 잠들어..
-
팀수업 시간인데 3
스카에 아무도 안 옴 왜 다 늦냐...
-
6월3일 조기대선? “고3 모의고사와 겹쳐”..교육계 촉각[윤 대통령 파면] 4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파면으로 조기 대선이 확정된 가운데 정치권에서...
-
아주 좋습니다. 으흐흐
-
그리고 이 Arbor은 라틴어 herba에서 온 말로 허브(herb)와 동원
훌리만이 대학서열을 만드는건 아님. 그건 대학 정책과 대학 위치 등등 복합적 원인중 하나일 뿐.. 중경'외'시인데 시립이 외대보다 높고 인하대는 재단 잘못만나서 떨궈지고 부산경북은 위치때문에 계속 떨어지는거.
복합적 원인 중 가장 크게 작용하고 있으니까요
제가보기에 하락세 학교들이 훌리때문에 떨어진거라고 단정지으면 떨어지는 학교들은 다시는 못오를듯.. 떨어지기 시작할때의 원인이 훌리가 아님 저학교들은.
대기업이 재단을 사거나 수도를 옮기지 않는 이상 힘들겠죠
외대가 떨어지긴 했지만 심하게 떨어진 것 같지는 않아요.. 작년은 워낙 국어 표준점수가 오지게 커서 외대는 국어만 완전 잘 보면 모든과를 뚫을 수 있었던 정도였던듯.. 입학처의 잘못
과거에 연고 다음가는 시절이 있었습니다
연세 영문>고대 영문=외대 영어=서강 영문>이화영문> 성대 영문>경희 영문=중앙영문>한양영문=시립영문=숙명영문 이런시절도 있었다고 하네요
외대는 14 15 이때 한참 뚫리던 시절에 입학처가 각성을 했어야 합니다
그때 쯤 해서 보다못한 외대 재학생분이 답답함에 몇십장짜리 보고서를 입학처에 제출했는데, 입학처가 달라진게 하나도 없었죠..
제가 맨날 훌리 때문이라고 말하긴 하지만 대학의 추진력도 중요한거 같아요 중앙대 대규모 학과조정만 봐도 대단하더라구요
중대는 두산빨이 ㄹㅇ 엄청났죠
사과대, 컴퓨터 중심이던 학교를 상경계와 ict쪽 위주로 전환시켰으니..
사실상 학교를 뜯어고쳤어요
대기업 영향이 크긴 커요 재학생 입장에선 대기업이 사줬으면 하는 대학 많을거에요ㅋㅋㅋ
입시 관계도 있지만, 이미 포진한 동문들로 인해 계속해서 해당 학교 후배들이 기업체에 배출되고 사회 인식이 고착화된게 큽니다. 기업체에서 대학별 평가 점수도 이와 비슷한거 보면 더욱 그렇다고 생각되네요.
외대가 과거에 비해 떨어진건 맞으나, 꼬리 커트 입결 말고 입학생 전원 평백으로 보면 평백 93.2입니다. 물론 외대에서는 꼬리 컷트 관리 못한 입학처 잘못도 크다고 생각도 들구요.
그냥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미 입시가 정시에서는 대학별 반영비 및 가중치도 다르고 다양한 인재를 뽑는 수시가 대부분이기에 획일화된 대학서열이 애초에 큰 의미가 있나 생각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