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리 기후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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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우고 있어서 풀긴 했는데 A랑 C를 어케 비교하죠 c는 저위도에 대륙도 높고 해발고도 높고 a는 고위돈데 대륙도 낮고 북서풍 막아주고 근데 각 요인들의 정도를 비교할 순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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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기온이 c가 영하 3도 정도. 고산지대이기 때문에 반대로 a는 강원도 동해안이기 때문에 겨울철 기온이 상대적으로 따뜻
그렇게 말하면 답에 근거해서 말한거고 c는 저위도고 a는 고위도 잖아요 기온에 영향 미치는 인자들의 정도를 알 수 있나요
C의 겨울철 기온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가 c의 해발고도 입니당.. 더 깊게 말하면 a의 경우엔 강원도 동해안은 태백산맥이 북서풍을 막아주기 때문에 겨울철 기온이 상대적으로 높아요
네 말씀하신 부분은 글에 써놨구요 그 부분도 있지만 c는 저위도라서 기온이 높고 a는 고위도라서 기온이 낮은 인자도 있는데
C기준으로 해발고도 높아서 추움 + 격해도 커서 추움 > 저위도라 따뜻함
이걸 어케 아냐구요.. 각 인자들의 정도를 모르는데
겨울강수량으로 풀어야될듯요
이기상쌤 피셜로 겨울 강수량 많은 곳 : 강원도 동해안 호남지역 둘다 있어요
강릉 최한월 기온이 0.4인거도 쓰고 그냥 외우고 하는 문제일지도...
저도 그거 써서 맞추긴 했는데 안외운곳 두곳 나오면..
그땐 순수히 자료해석으로 주지 않을까 싶네요 ㅠ 평가원이 그렇게 악랄할지...
겨울 강수량만으로는 비교하기 어려운 지역들이라 겨울철 기온을 이용해 풀어야돼요. 장수는 우리나라 3개의 기상대 중 하나이기 때문에 여름겨울 기온정돈 외워두셔야 할 것 같아요. 특히 장수는 위치가 저위도인지라 더 빈출되는 경향도 있고
근데 안외워도 풀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요 글 올린 취지가 그겁니다
근데 안외워도 풀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요 글 올린 취지가 그겁니다
한국지리 공부에 있어 일정 부분 암기는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암기 없이 푼다고 생각하면, 추운 겨울에 바람이 북서풍이라는 점에 착안하면 될 것 같습니다. 태백산맥이 북서풍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니까요.
위도에 따른 차이는 어떻게 하죠??
저도 암기로 풀었는데 암기에 의존하면 다른 곳에 찍히는 문제는 못풀거같아서요 예를 들어서 군산이랑 대구 1월 기온 비교하실 수 있나요?
이기상쌤 들으시는거 같은데
이런말씀도 하셨었는데 "평가원은 때때로 비교할 수 없는 것도 출제한다" 다른곳에서 확실한것을 찾아서 가면 되는거에요
이기상 쌤이 저거 풀 때 저위도지만 높으니까 더 춥다고 말씀하셨어요 혼자서 풀땐 저위도니까 그래도 더 덥지 않을까? 이렇게 판단할 수도 있는 부분 아닌가요?
c가 장수라는걸 아냐 모르냐를 묻는 문젠데 그걸 모르면 틀려야죠
장수인건 알아도 저위도니까 덥다고 생각할 수 있죠
한국지리 이것이 개념이다 7-2강의 중 이기상 쌤 왈; 위도가 제일 영향력이 크다
말을 잘못했네요 덥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x
상대적으로 고위도인 a보다 따뜻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장수인 것을 몰라도 풀 수 있지 않느냐라고 하시면 그건 불가능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남쪽 내륙 지역이기에 고위도 동해안과 직접적 비교가 힘들기 때문이에요.
펑가원이 비교를 시킨 이유는 소백산맥 부근은 대관령과 함께 한국지리에서 중요한 특수값이기 때문에 교과서에도 나와 있고 기출에서도 많이 나온 곳입니다. 상대비교를 시켜도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낸 특이 케이스구요
평가원은 저위도 내륙/서해안과 고위도 동해안의 기온 비교를 시키지는 않습니다. 강수 지표로 비교시킬겁니다.
깔끔
기온의 가장 강력한 인자는 위도가 맞습니다. 단 어느정도는 비슷한 지형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야 압도적으로 위도에 따라서 기온지표가 나뉩니다.
고도가 높은 산지들은 특수한 케이스인겁니다. 쉽게 말하면 지표면과 멀어지기 때문에 기온이 하강하는 것이라서 근처의 일반적인 땅들과는 다른 돌연변이 같은 놈입니다.
관악구에 있는 관악산을 예시로 보면 산 초입은 근처 기온을 따라가는데 정상을가면 추워지죠?
그래서 기본적으로 관악구vs동작구 처럼 일반적으로 알 수 없는 기온 비교는 불가능 하나, 관악산 정상 vs 동작구처럼 특수값vs일반값은 비교가 가능하기에 평가원이 묻는겁니다.
일반적인 땅: 위도로 기온지표 상대비교
고도가 높은 산지:예외적으로 계속 다른 곳에 비해 추움
위도가 낮다고 더 따뜻하지 않을까라고 하는 의문이 든다면 한국과 네팔(에베레스트가 있는 곳) 생각해보세요. 네팔이 더 위도가 낮지만, 산지라서 압도적으로 춥습니다.
네팔이 더 적도랑 가까운 저위도인데 따뜻하다고 볼 수 있지 않느냐라고 물으면
네팔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히말라야 산맥이 지나가는 곳인걸...여기는 알아야지라고 대답할 수밖에 없는 것과 같은 이치에요. 소백 태백 산맥은 그냥 알아두어야 하는 겁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근데 강릉과 장수의 비교라면
비교대상이 러시아 북동해안과 네팔의 에베레스트 산과 비교해야하지 않나요?
사실 그 정도는 외워야 하는 게 당연하다.. 라는 말은 이해가 안됩니다.
장수라는 지역의 지형적 특징이나 위치는 외우라는 말이 맞지만 그 기온 자체를 외우라는건 평가원 수능의 의도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외우고 있는 다른 특수값들도 문제를 빠르고 편리하고 확실하게 풀기 위해 외우는 것이지 모른다고 평가원에서 못풀게 내지 않죠 의도와 맞지 않으니
아니죠. 러시아 동안 특히 캄차카반도에서 북동부로 올라가는 쪽은 연교차도 큰 편이고 겨울기온이 굉장히 많이 떨어집니다. 여러모로 기온지표 상 특수한 곳이 되어버리는 곳이에요.
근데 강릉이 그러한가요? 아닙니다. 강릉은 겨울에도 꽤나 따뜻하고 강수량도 많은 곳이라고 배우는 전형적인 해양성 기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교를 시킬 수 있고 비교가 가능하다는 거에요.
저는 지금 기온을 외우라는 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산지를 한국에서 다른 일반적인 지형과 기온지표를 상대비교 시켰을 때 산지가 당연히 춥단 것을 알고 있어야하는 겁니다.
지금 본인은 지형적 특징과 위치는 외우는게 맞지만이라고 하셨잖아요. 그니까요. 당연히 한국지리를 공부하면서 태백 소백 산맥은 다른곳에 비해 기본 기온 세팅값이 낮은 곳이라는 것 자체가 "지형"에 기인하는 것이니 알아둬야 하는겁니다.
저는 기온을 외우라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다만 특이값의 지형적 특성은 외워야하는 거라는 거에요.
기온공부를 원리로 뚫으려고 하는 것이 사실은 좋은 공부고 그게 평가원이 요구하는 공부에요. 저도 그렇게 가르치고, 저는 단 하나의 기온 강수량도 외우지 않아도 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북서풍을 태백 산맥이 막아주고 동해안이라서 해양성 기후가 나타나서 비교적 다른 곳에 비해 따뜻한 기후가 나타나는 강릉과 산지라는 엄청난 특수한 지형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다른 지역과는 아예 다른 세팅값을 가지고 있는 장수의 기온을 비교하지 못 한다는건 잘못된 공부입니다. 저위도 내륙과 고위도 해안을 일반값 vs 일반값으로 기온 비교는 불가하나 지금 평가원이 요구하고 잇는건 특수값vs일반값 비교에요.
그래서 서해안 저위도와 동해안 고위도를 기온 비교를 안 시키는 거에요.
지금 서해안/내륙 저위도와 동해안 고위도을 비교하는건가요? 아닙니다. 엄청난 특수지형인 산지와 동해안을 비교하고 있는겁니다. 이 점이 핵심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기후 공부를 하시고 있어서 굉장히 좋아보여요. 지금 하시는 공부가 맞는 공부에요. 그러나 기온지표와 강수지표의 인자들과 기본 세팅을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