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ss. [899248] · MS 2019 · 쪽지

2019-09-06 03:48:51
조회수 513

조언하거나 칼럼같은 거 쓰는 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4483184

꺼려지는 게....수험생활 결과 얻은 체감한 교훈 중 하나가 나한테 약이 되는 게 남한테 독이 된다는 거...(1~2월에 한 분에게 조언했다가 그 분에게 적합하지 않았다는 것을 봐도 그렇고 흠...)


내가 말한 것을 상대방이 채택하고, 그것을 시도했을 때, 그 책임의 결과를 그 상대방한테 돌릴 수 있는가?

 그건 또 다른 문제죠.


사실 저는 그런 조언을 제시하거나 칼럼을 쓰는 사람에게도 귀책사유가있다고 봐요. 그래서 뭔가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가 꺼려지는 거고...


물론, 하나의 예시를 보여주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결국 예시를 제시하는 입장에서는 자기서사를 긍정화할 수 밖에 없다는 게 보는 수험생들에게 절대성을 각인시키는 것 아닐까요?


수험생분들에게 그럼에도 한 가지 말씀을 드리자면, 자기 객관화를 하시기 바라요. 물어보기 전에. 자기 자신은 여러분들이 잘 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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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volved Slave II · 872525 · 19/09/06 03:49 · MS 2019

    저는 괜히 올린 걸까요 생각이 많아지네요

  • .compass. · 899248 · 19/09/06 03:51 · MS 2019

    아ㅋㅋㅋ 내가 이야기하는 칼럼은 막 생활패턴이나 학습법 막 이야기하고 그러는 거...님은 주로 수학문제 풀이 위주로 하니까 오히려 수험생으로 하여금 다양한 시각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좋지 않은가하는 생각임
  • SHERLOOK · 887166 · 19/09/06 03:56 · MS 2019

    저도 그래서 지금 시기에 적었고 주의사항도 9개나 달았는데 독이 될라나요ㅠㅠ?

  • .compass. · 899248 · 19/09/06 03:58 · MS 2019

    음 아마도 수험생들이 판단하겠죠...다만, 저는 칼럼쓰시거나 조언해주시는 분들이 다른 생각도 해보시라는 것과 수험생들에게 먼저 스스로 돌이켜 보라는 말을 하고 싶었어요.

  • SHERLOOK · 887166 · 19/09/06 04:05 · MS 2019

    새겨듣겠읍니다

  • SHERLOOK · 887166 · 19/09/06 04:11 · MS 2019

    근데 제가 쓴 글은 학습은 아니고 생활 조언이였어요.오해하실까봐

  • 서민출신서울공대생 · 782199 · 19/09/06 04:10 · MS 2017

    정답이 없다고 생각함
    실모만 해도 누구는 푸는 게 좋다고 하지만
    본인같은 경우는 시간낭비고 차라리 수능 보는 그 날까지 개념 채우는 거랑 약한 부분 보강하고 기출 더 돌리는 게 훨 낫다고 생각하지만
    어느 사례든 성공 케이스든 실패 케이스든 흔해서...

  • .compass. · 899248 · 19/09/06 04:12 · MS 2019

    맞말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