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731278]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9-08-29 1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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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와서 느낀점& 자취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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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입학한지 1학기가 지나고 개강을 했네요.

교대와서 느낀점 몇개 써볼게용

1. 학교가 매우매우 좁고 소문이 잘 돈다.


2. 분명 서로 모르는 사이인데 같은 수업 듣거나 해서 내적 친밀감 오지는 사람들이 많다.(술 마시면 서로 인사 가능할듯)


3. "에이 교대에서 CC는 에바지~"라는 애들이 젤 먼저 CC함


4. 꽤나 보수적이다. 경남 특인지는 모르겠지만!


5. 경남쪽은 배구에 미쳤다. 나는 배구 좋아해서 상관없지만 그거 때문에 힘들어하는 애들도 종종 있다. 배구학회도 있음ㅋㅋ


6. 예체능 수업이 많아서 동심으로 돌아간것 같은 기분이 가끔 든다. (피아노, 게임활동, 컴퓨터, 체육실기 등등)


7.  애들이 대부분 타지에서 와서 자취하는 애들이 많다. 그래서 서로 룸투어 다 한번씩은 하고 술 마시거나 했을 때 잘 수 있는 곳이 많다♥


8. 수업이 너무 많다. 전적대보다 힘들다. 그리고 실기수업 같은 경우 1학점이더라도 2시간 수업이라서 요즘 아침 9시에 등교해서 오후 5시에 집에 온다^^


9. 교수님들 정말.. 스펙타클하다ㅎ 


10. 에타가 정말 조용하다


11. 솔직히 저번학기 수영수업은 재미있었지만 다음 수업 가기가 너무 힘들다. 씻고 머리 못 말린채 미친듯이 뛰어야한다


12. 공부를 미친듯이 안한다. 다들 내일이 없는 것 같다ㅎ 수업 꽉꽉 3결 다 채우고 매번 출튀하고 시험 공부 하루 전에 시작해도 3점대 중후반 나옴><


자취 라이프

1. 청소 진짜 귀찮다. 넓은 데 살지 마세요ㅠㅠ 청소기 일주일에 한번 돌릴까말까 합니당


2. 집밥 정말 귀찮다. 늘 시켜 먹고 나가서 먹고 해서 밥값으로만 50만원 나가는거 같아요


3. 빨래 개기 귀찮아서 베란다에서 바로 옷 찾아서 입는다


4. 학교 갔다와서 2시간 정도는 소파에 누워서 티비로 유튜브만 본다.


5. 과제 하지 않는다


6. 부모님의 터치가 없으니 정말 막 산다


7. 혼자 반찬하기 귀찮고 재료도 1인분은 애매해서 동기들이랑 반찬 같이 만들고 엔빵한다


8. 사놓고 재때 못 먹어서 버린 음식이 많다.(방금도 계란 24구 중에서 12구 버리고 오는 길)


9. 분리수거 미치도록 귀찮다. 아 진짜 너무 더러운데 싶을 때 용기를 내서 한꺼번에 분리수거 한다. 


10. 빨래 돌릴 때 겉옷이랑 수건을 같이 돌리면 망한다는 걸 몸으로 배웠다


11. 화장실 청소가 얼마나 힘들고 끔찍한 일인지 배웠다.


12. 계란은 소중하다


더 생각나는 거 있으면 그때그때 추가할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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