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범 국어 16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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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오늘 몇주차더차..?
1.
오늘 한줄 요약: 화작 특집
2.
일단 비문학. 오늘 한건 CT 지문이랑 호흡의 원리 지문.
3.
CT지문 21번 문제였나, 하여튼 보기 껴있는 문제는 어떤 요소에서 큐를 잡고 들어가야 말짱한 그림을 그릴 수 있는지를, 그동안 가르쳐주신 요소를 바탕으로, 써먹을 수 있는 수준으로 알려주셨어요.
4.
굉장히 '근본'있는 부분부터 잡아주셔서 깔끔하게 풀림. 보기를 어떻게 활용해야하는가부터 이 보기를 통해 지문을 어떻게 뚫어내고, 이 뚫어낸 정보를 바탕으로 어떻게 보기로 돌아와 문제를 푸는거.
5.
여하튼 여기까지가 평가원 지문이었어요. 평가원 지문이었고..
6.
솔직히 그동안 다뤄주시는 평가원 지문들. 다들 한두번은 본 기억이 나서 이게 기억으로 푸는건지 아니면 지문을 읽고 푸는건지 헷갈렸는데
7.
이번엔 4월 교육청 비문학 지문을 갖고 오셨더라고요.
8.
일단 제 생각에 이 호흡의 원리 지문은 미쳤습니다. 정보량도 정말 무지막지하게 때려박았지만 그동안 ㅅ.ㅓ상.범T가 알려주신 방법으로 풀지 않으면 멘탈 터지는 그런 지문이었어요.
9.
그동안 기술 문제 풀때 그동안 가르쳐주신거 그냥 깔짝깔짝 가르쳐주시는 성에서 끝났는데 이 지문은 정말 극한까지 끌어다 쓴 느낌이었음. 좋은 선별이었고 연습이었다고 봐요. 푸는데 대략 9분 정도 걸린듯
10.
어쩌다보니까 비문학 이야기를 많이 했네요. 사실 오늘 수업 하이라이트는 화작인데 비문학이 지문도 많다보니 이야기가 길어진듯
11.
일단 화작 전에 고전시가. 오늘 문학시간에는 고전시가를 했어요. 고전시가 갠적으로 정말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해석에 도움이 되는, 색채어와 같은 단어, 또는 '자 연 좋 아', 또는 '절 대 임 금 해' 등의 정서를 잡을 수 있는 단어도 정리해주시고.. 아무튼 좋았어요. 체계를 딱딱 잡아갈 수 있는 느낌
12.
그리고 대망의 화작. 정말 도움많이 된 파트입니다.
13.
일단 글을 구조별로 나눠서, 글의 부분마다 '만약 나온다면 이건 문제에서 물어볼 것'이라고 보는 클리셰적인 표현들을 정리해서, 그걸 잡으면서 읽도록 유도해주셨어요.
14.
그리고 화작에서 간단하게 정보도 체크하는 방법도 보여주셨고요.
15.
저는 이 방법 굉장히 좋다고 봐요. 일단 클리셰적 표현을 미리 잡고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확 줄어들고, 만약 클리셰적 표현이 아닌 표현을 묻더라도 어디로 돌아가서 찾을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으니까요
16.
화작 수업이라길래 별 기대 안했는데 처음 서.상.범식 독해방법을 접했을때의 2/3 정도의 충격을 받았음
17.
암튼 좋아요. 좋았고 긱사 가서 더 다뤄봐야 체화를 할 수 있을거 같아요.
18.
이번주 후기 끝
(원글 작성 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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