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834146] · MS 2018 · 쪽지

2019-07-27 23:43:06
조회수 1,627

경찰대 느낀점 -기록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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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고사조차 하나도 안 풀고 갔더니 경대가 멘탈을 조져줬다..^^

국어는 문법이 당황스럽게 나왔다 + 수능국어에서는 본 적 없는윗 글의 논지전개방식인가?? 그 문제 ㅋㅋ 다른건 수능하고 대체로 비슷하게 나온듯하다 덕분에 “그 문제” 두개 + 고친거 두개 다 + 문법 2개가 나가리

수능 ) 고치지 말자 내가 고친 건 단 한번도 맞은 적이 없다

수능 ) 너무 떨어서 마킹넘어가서 답안지를 바꿨다 청심환을 먹어야 하나 국어 때 떨지 않는 방법을 찾아보자


 영어.. 1번부터 뭔 뚱딴지같은 단어문제????? (근데 그거 왜나오는 거에요) 거기서부터 당황해서 전체적 시험 페이스가 구겨진 게 흠..ㅋㅋㅋㅋ 모의고사 한회라도 풀어봤으면 차라리 그런거 아예 넘기고 풀걸 결국 시간 오래 걸려서 다 찍을거...^^..앞 어휘문제 + 3점들 + 시간없어서찍음 = - 36점 최악이다 알제 

영어 절평에 안주하는 폐해..그래도 여전히 절평이라 시험영어는 미련 없다

수능 ) 끊어 읽자. 아무리 당황해도 끊어 읽자. 처음에 당황해서 끊어읽기 포기했던 게 시간 더 걸렸다. 멘붕은 금지


 영어 덕분에 멘탈관리힘들어서 수학도 조졌다 ^^ 이렇게 못볼 줄은 몰랐는데.. 수학 어렵다는 말은 들었는데 이렇게 어려울줄 난 몰랐지..ㅋㅋㅋㅋ 두번째 페이지부터 한문제 막혀서(이제보면 대체 왜..) 뒤에 주관식 두문제가 그냥 날아갔고, 객관식 뒷 세문제도 그냥 찍어버렸다. 시간 안배가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 번 알려준 시험. 그래도 나머지 맞은 게 어디야 ㅠㅠ 푼 거 맞춘거에 감사하자 

수능 ) 내가 어려우면 남들도 어렵다

수능 ) 확률과 통계 열심히 합시다 ~


시험감독관이 여경분이 들어오셨는데, 그 때 참 멋있다고 생각했다. 공무원의 그 갑갑하고 반복되는 루틴이 싫어서 경찰대에는 미련이 없었다. 근데 그분이 그렇게 멋있더라. 본인이 원하는길을 가고 성공한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 괜히 가고싶어지는 느낌.. 그때 그생각 진짜 많이 했다. 모의고사 한 회라도 풀어보고 올걸 하물며 올때 정리된 거라도 갖고 올걸. 가방안에는 초콜릿밖에 없었는데 ㅋㅋ.. 수능도 이렇게 모르는 상태에서 보면 망할거다 완벽히 준비할 순 없겠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후회 안하겠지 아무것도 안하고 본 시험도 후회되는데 수능은 도대체 어쩌겠니...ㅅㄱ 달리자


만약 전에 공부했으면 붙었을 거라고 주변에서 그러는데, 이미 늦은거 너도 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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