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글 한의대 합격 할아버지 썰 말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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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알파벳도 모르시던 분이 1년 반만에 한의대를 합격하셨다는데
1) 언어를 과연 성인이 1년 반만에 academic한 레벨까지 습득하는 것이 가능하며
2) 이 분이 수학 유베라는 건 상식적으로 불가능(애초에 수학 유베면 하고 싶은 공부를 못했다고 말한 게 이상해짐)하니 수학도 첨부터 해야되고
3) 국어는 뭐 연륜과 선천적 독해력이 있으시다 쳐도 사탐/과탐은 어쨋든 공부를 해야 함
→ 그런데도 기력이 전성기에서 한풀 꺾인 70대에 시작해서 1년 반만에 해서 한의대급 성적이 나온다? 그럼 2,30대 땐 도대체 얼마나 번뜩이는 분이셨을지 감도 안잡힘
4) 이게 그냥 감동썰이면 뭐 그럭저럭 넘어가도 상관없는데 어느 강사분 홍보로 쓰일 가능성이 존재하며, 그게 아니라도 비현실적인 사례를 통해 노력을 강조하는 게 보기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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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실화면 대박이긴한데 상식적으로 가능하나싶음ㅋㅋ
뭔가 할아버지 감동썰이라고 묻어가기엔 좀 기분이 나쁨. 그냥 20살이면 인증 없으면 뭐다? 했을 거면서
문과아님?
문과도 산수 해야되자나요ㅠ
한의대는 문과가 좀 더 빡빡한 감이 있어서
아 이미 올라왓엇넹ㅋㅋ
메인글을 잘 안봐서 몰랏엇네용
그럴 수 있죠 ㅋㅋ
로즈리잖 그분은 좀..
아 ㅋㅋ
저도 첨 읽었을 때 와 대단 ㄷ했는데
다시 보니까 로즈리 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ㄱㅋㄱㅋㄱㅋㅋ
아 ㅋㅋ
보면서 이생각했음
ㅇㅈ 뭔가 생각은 해도 말하긴 좀 그럼
ㅋㅋㅋㅋㅋ댓글은 감동의 쓰나미라 스을쩍 뒤로가기...
맞말이긴하네요..
내 감동 물어내요
만학도 전형
일흔 넘어 한의대 가서 뭐하겠냐고, 예비 1번 학생에게 양보하겠다고 말씀하셨다는데 만학도 전형이면 조금 핀트가 어긋나지 않을까요? 그리고 만학도 전형이라도 아예 노베에서 가능한지는 별개의 문제구요ㅠ
아 그러네여 ㅋㅋ 합리적의심이네여
할아버지 직업이 머리 쓰셨던 직업이지 않으셨을까요..?
근데 내용상 제대로 공부를 해보신 적도 없다 하고
알파벳도 모르셨다고 하니 흠..
실제로 일어난 일이라면 어르신이 정말 존경스러움. 근데 알파벳도 모르는 어르신이 1년 반만에 영어 등급이 1등급 언저리로 올라오는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함. 알파벳을 모르는 분이 1년 안에 리스닝,리딩 파트를 각각 정복하는 것은 허언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문과 한의대면 누백이 최소 0.5안에는 들어야 하는데 국어 백분위 99 수학 나 백분위 99에다가 노베 영어를 1등급까지 병행하는건 아무리 1년 반 공부한다고 해도 어르신 연세 생각하면 좀 현실성 없는 성적이 맞음. 이과 한의대면 수학이 유베이스라는 소린데 그렇다면 교수직을 하셨던 분이거나 그러신 분이 아니라면 더더욱 현실성이 없는 소리인 것 같고. 만약 만학도 전형이라고 해도 젊은 사람 기회주시겠다고 했으니 또 핀트 어긋나고, 즉 인증없으면 주작에 광고 소리 들어도 무방 ㅋㅋㅋ
.... 1년 반 ... 한의대 ..... 로즈리 ....개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