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백일지만일홍 [808658] · MS 2018 · 쪽지

2019-07-21 21: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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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청천백일7-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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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에서의 처참한 패망으로 나의 정신은 병들었고

첫 대학생활은 병든 마음으로 시작하였다.


2017년 2월부터 11월까지의 싸움은 

먼 미래의 공시에서의 베이스가 되주긴 하였지만


그 베이스를 얻기 위해서 흘린 피가 많았고

금전적으로 많은 손해를 보았으며 


대학이라는 이름아래 그렇게 싸워야 했나 싶기도 하다.

지금와서 본다면 그냥 처음에 대학을 가도 되었을 것 같기도 하였다.


신촌생활은 허무하였다.


역시 공부는 시험에 내가 본것만 나오게 만드는 과정이였는데

이를 등한시 하였다.


당부한다. 현우진이 좋다고 맹신하지마라. 오로지 현우진 선생님은 부수적인 역할에 불과하다.


본인 스스로 싸워야한다.


무기가 좋으면 뭐하나 국민당이나 남베트남처럼 허망하게 질 수도 있다.


나의 상황은 정말 국민당이나 남베트남 꼴이다. 금전적으로 보급도 빵빵했지만 패하지 않았는가?


입시든 뭐든 자기의 목표를 이루거나 최소한 방어라도 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진것이다.


나의 재수는 한의대를 가는것이였고, 못하면 수도권,인서울이라도 하자 였지만


수도권 방어도 실패했으므로 패한 전쟁이였다.


여러분들은 부디 그런일이 없어야한다.


이겨서 승리해야만한다.. 나같이 비참한 비극을 피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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