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열게쎄게쎄님 지2 과외 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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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포만한 Dendrobium(오르비 닉네임 이열게쎄게쎄)님의 과외를 2회차 듣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과목은 지구과학2를 들었습니다.
과외를 듣게 된 이유: 후기 작성자의 본질적인 게으름, 호기심, 마조히즘
과외의 전반적인 특징 (제 경우)
1. 내용을 까먹었지 대부분 들으면 바로 기억나는 작성자 특성상 대부분 문제풀이 내용을 다루나, 개념을 간단히 짚고 넘어가는 과정은 생략하지 않음
2. 문제는 기출문제, ebs 선별+변형문제와 직접 만들어오시는 다지선다 + 킬러문항들을 현장에서 풀어보고 피드백 받거나 숙제로 해오는 방식
3. 직접 개념, 문제가 들어간 프린트를 매주 가져오셔서 프린트대로 수업함.
4. 주 1회 3시간 꽉 채워서 수업함. 숙제 양은 많지는 않음.
평가
강의 내용: 9.5/10
지2 현역때 본인이 했던 생각은 일차원 세계에서 점이 할 수 있는 생각 정도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음.
진또배기 미친놈. 평가원 머리꼭대기에서 ㅉㅉ 문제를 잘 못내는군! 하고 훈수두며 장기두는 할배 보는 기분이 항상 들음. 물리 말고 지구과학을 파기로 작정한 뮤츠 정도 됨
가끔 매우 고통스러운 킬러를 만들어 오시는데 겉으로는 겁나 괴로워하면서 다음 문제를 기다리는 마조히스트가 되는 기분을 매시간 체험중. 정말 고차원적인 생각을 하지 않으면 풀 수 없는 킬러를 직접 만들 능력이 있으시다는 점에서 문제풀이 내용상으로는 최고급이 아닐까 싶음.
전달력: 7.5/10
저는 사실 지2를 수험생때 했었고 따로 공부를 열심히 했던 편이라 좀만 기억나면 내용 따라가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지만, 이 과외 자체가 템포가 엄청나게 빠르게 진행중이라 살짝 정신없음. 물론 내가 개념 하고 잇으면 지겨워서 아는 내용 말하고 빨리빨리 넘어가자고 주장하는 편임
워낙 프린트 만들어오실때 꼼꼼하고 완벽주의자 성격이라 제 경우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는 않았음. 다만, 내 경우가 워낙 특이해서 "일반적인 수험생"이 이해가 안 가는 내용에 대해 질문했을 때 어느 정도의 숙련도로 답변하실지 검증이 어려운 상황임.
책임 의식: 9/10
상당히 열심히 준비를 해오시는 편임. 이미 상당한 양의 자료를 직접 만든다는 것에서 노오오오오력형 과외이긴 한데 그 외에도 설명이나 진행 방향에 대해 충분히 고민을 많이 하고 오신다는 것이 느껴짐.
제가 퀴즈 보지 말자고 해서 안 하는 중인데 퀴즈 준비를 직접 해 오실 정도의 열정을 보이심.
총론
지2를 어느정도 하는데 평가원 머리꼭대기에 있지 않은 모든 사람에게 매우 가치있는 내용의 수업을 하심.
애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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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저 진짜 물리1때문에 잣알 마려운데 진짜 어떻게 공부해야되죠ㅠㅜ 작년 수능도 겁나 쉬웠대는데 현장에서 38점인가 맞았고 오늘 더프도 탈탈 털리구요.. 물리1 진짜 어떻게 해야될까요 기출만 곱씹어도 되나요?
ㅇㅇ잘알고있네
솔직히 시험시간에 시간없어서 못푸는거면 지금이라도 지1으로 튀시고 물1지1이면 ㅈㅈ
물1지2라 fail..
그럼 물2지2하자
삼수하라고요? 아 근데 물리1 진짜 기출 계속 보면 많이 달라지는거 맞죠? 진짜 간절해서 그래용ㅠㅜ
아 눈아파; 봐도 바보같이 보면 아무것도 안달라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