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or반수 상담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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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글을 올려도 될지 모르겠습니다..마땅히 어디에 올려야 될지 모르겠어서요..안된다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저는 문과 재학생입니다. 연고대를 목표로 했지만 이번에 수능에서 언어 망해서 재수나 반수를 하고 싶은데요.. 반수가 힘들다고들 하셔서 조금 갈등 됩니다..
사실 전 대학이라는 보험 없이 시험 본다는게 조금 두렵기도 하고..해서 반수를 생각하고 있어서요..
평소에 언어 못 보던건 아닌데 너무 긴장해서 그런지..아님 성격이 조금 그래서 그런지,실력인지..
쉬웠다는 이유도 있겠지만 그래도 6평때는 100점이였구요..9평때는 95점 이었는데 수능 때는 한 순간에 75점을 맞아 버렸습니다..
지금 재수나 반수 시작하려해도 수능 본 후로 언어영역이라는 과목의 공부에 대한 막연한 거리감과 두려움도 있구요..
수능 때 수리 외국어는 100점이지만 언어 점수가 저래서 제가 원하던 대학과 거리가 너무 멀어졌습니다...
재수나 반수 한다고 해서 점수가 더 잘 나올지 안나올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도전해보려 하는데..반수가 정말 재수보다 성공하기 힘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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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궁금하네요 답변이... 저도 제가 생각하던 점수가 아니라 재수 혹은 반수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답변은 아니지만 저나 님이나 꼭 성공했스면 좋겠네요 ㅠㅠ 아... 9월 10월 둘다 100점맞아서 좋아했건만...
반수를 좀더 추천합니다 그리고 공부너무일찍시작하지마세요 8월만가도 지칩니다 수외가 좋으시면 5월에 시작해도 충분 저역시 미적만떼고 수능공부는 5월에 시작했어요
그리고 유념해야할것은 75점을 실수라 치부하지말고 자기실력의 한 면임을 명심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저도 문과지만10수능 수리100 올해 경찰대수리 84점 육사 93 작년 육사 100점 맞았으나 11수능에서 수리 80점에 2등급후반떳어요 언98에 외 100이었는데
딱 지금님꼴인거죠...
하지만 그건 실수가아니라 가능성입니다 언제든지 일어날수있어요
그러니 부디 실수라 생각말고 모든경우의수를 생각하시고 공부하세요
무척이나 쉬운 12년 수리였지만 그런마음가짐이었는지 매우 안정적인 100을찍을수있었죠
친절하신 답변 감사합니다^^
걸수 있는 대학이 있다면 걸어두고 수능보시길 강력 추천드립니다. 생재수 경험자로서 정말 힘들더군요.
전 반수 안했으면 좋겠어요.. 전 올해 재수했구요 저랑 현역때가 정말 비슷하시네요. 현역때 전 언어는 평소대로 96% 1등급이었고 수리는 평소보다 4점하나 더 잘찍어서 높은 1등급이었어요 사탐2개도 1등급 나왔구요 근데 외국어가ㅋㅋㅋㅋㅋ 제일자신있는과목이었고 평소에높은1등급이었는데 수능때 점심먹고 긴장풀려서 원점수로 80점 나왔습니다ㅋㅋㅋㅋ 아주안정적인3등급이었어요ㅋㅋㅋ 그래서 평소에 욕심이 큰편은 아니라 평소성적대로 서성한 가면 만족이라 생각했는데 서성한은 무슨.... 이대랑시립대 제일낮은과 넣었는데 떨어졋어요 그밑은 자존심때문에 못넣겠더라구요.. 그리고 올해 재수했습니다 그리고 수리하나틀리고 언,외,탐2 다 맞았어요... 재수는 정말 절박해요.. 반수는 경험담들 다 들어봐도 이미 사회에 나갔고, 사람과 어울리는 맛을 알았는데 마음다잡기가 쉽지 않대요 그러다 막판에 가면 자신한테 안전선이 있다는게 작용해서 집중도 잘 안된대요.. 그래서 제 반수친구들 다 실패했고 아는 오빠들도 그랬어요.. 성급한일반화일 수도 있지만 제 생각엔 재수보다 어려운게 반수가 아닐까 합니다 님처럼 지금까지 잘해오시다가 수능때 삐끗하신경우는 재수1년동안 지금까지 해온대로 꾸준히 하시고 모의고사로 마인드컨트롤하시면 충분히 더 좋은 점수 나오실수 있어요! 저랑 정말 비슷한 거같아서 이렇게 긴글 남겨요.. 제 말을 전적으로 따르라는건 아니고 재수도 할만하다는거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재수를 반수를 하시든 한가지 팁드리자면 수능때 한과목 다시 망하는거 끔찍하잖아요.. 님도 공부하시면 저처럼 그런 상상 하면서 두려우실겁니다... 그 두려움+긴장감 가지고 막판에 모의고사 많이 보세요. 전 학원에서 자주자주 봐서 막판 3주정도 동안 일주일에 두세번씩 언수외모의고사를 봤는데.. 그때마다 그 다시 망하고 싶지않은 절박함 가지고 시험봤어요.. 맘속으로 계속 집중하려고 노력하는걸 연습하는거에요 모의고사때두요.. 그럼 진짜 한과목 평소보다 폭삭 망하는일 없더라구요.. 고도의 정신력이 발휘되나봐요ㅋㅋ 그 절박함을 1년 또는 반수할동안 꼭 체득하세요!! 그럼 수능때도 그 절박함이 실현? 되요ㅋㅋㅋㅋ 혹시 또 물어보실거 있음 언제든 환영입니다!!
저..한가지 걱정스러운 점이 있는데요... 정말 수능 본 후로 언어영역이란 과목에 두려움이 생긴건지 그냥 수능때를 떠올리고 싶지 않은 건지 모르겠으나..
언어영역 공부하려하면 왠지 꺼려지네요.. 수능 떄 언어영역 오답정리 부터 시작하려 해도 펴보면 막 이건 좀 만 주의했으면..하면서 아쉬워할꺼 같구
어떻해야 조금 안정할 수 있을지 여쭤봐도 되나요??
솔직히 수외에 대해서 문과시면 주로 1등급이상이면은
6,7월부터 들어가두돼요ㅋㅋ애들쳐질떄 스파트 팍올리면 결과 더잘나올떄가 부지기수임ㅋㅋ
답변 달아주신 여러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