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국어 최인호T] N수생이여!! 국어 인강 절대로 듣지 마라(독서 분석하는 법 자료 받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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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수능특강 독서 분석자료.pdf
N수생들에게 고(告)하노라.
- 국어 인강 절대로 듣지 마라 - 최인호
N수생들이여, 다시 한 번 눈물을 흘리고 싶은가? 또 다시 나의 많은 것들을 그들에게 빼앗기고 싶은가? 우리는 고3때와 달라야 한다. 두 눈뜨고 당할 수는 없다. 나와 부모님의 피, 땀, 눈물을 허무하게 날려버릴 수는 없다. 정신 차리자. 국어 인강이 우리의 점수를 상승시켜줄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 순진한 기대는 이제 버려라.
N수생들이여, 다시 도전하는 것이 너무나 멋진 N수생들이여. 그 도전이 정말 멋진 것이 되기 위해서는 뜬소문에 귀를 닫고, 보이는 화려함에 눈을 감고, 잔뜩 안겨주는 배경지식에 마음을 닫아라. 그것들이 너희의 미래를 좀먹는 기생충이라는 것을 명심하라.
N수생들이여, 나의 고백에 귀 기울여 보라. 국어 인강 절대 듣지 마라. 만약 문학 강의가 학교 내신 강의와 결코 다르지 않게 많은 것들을 정리해주고 있다면, 독서 강의가 문장 뜻풀이와 배경지식에 치중해 있다면, 문법 강의가 사례를 암기하라고 강요하고 있다면. 그런 강의는 여러분의 분석 능력을 빼앗아 가는 도깨비다.
N수생들이여, 자신을 돌아보라. 국어 인강이 나에게 힘을 주었는지를. 만약 점수가 상승했다면, 그것이 인강에서 얻은 힘 때문인지, 아니면 그것과 상관없이 내가 스스로 문제를 풀어낸 힘인지 성찰해 보라. 아마도 후자인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 우리는 알고 있지 않은가? 수능시험장에서 문제와 싸우는 것은 오직 나 자신 뿐이라는 것을. 아무도, 어떤 지식도 나를 도와줄 수 없다는 사실을. 그렇다면 오로지 스스로 낯선 작품, 낯선 지문을 읽어낼 수 있는 힘을 길러라. 그것이 국어의 기본이자 완성이다.
N수생들이여, 이 통계에 주목하라. 국어는 다른 과목과 달리 3수, 4수를 할지라도 성적변화가 없다는 사실을. 이것은 결코 여러분의 책임이 아니다. 그것은 여러분을 수동적인 학생으로 만들어 좀비처럼 고개 숙여 열심히 받아 적게 만들고, ‘어떻게’ 문학을 해석하고, ‘어떻게’ 독서를 논리로 읽어가고, ‘어떻게’ 문법을 응용하는지를 전혀 알려주지 않은 강사들 때문이다. 이제 고개를 들고 스스로 분석하는 힘을 길러라. 차라리 강의를 듣지 않는다면, 혼자 분석하려는 힘이 강해져 어떤 문제도 두려워하지 않는 강자가 될 것이다.
N수생들이여, 읽기 속도가 빨라졌는가? 시간 안에 문제를 모두 풀어낼 수 있는가? 그렇지 않다면, 국어 인강을 과감히 때려 쳐라. 그리고 논리적 글 읽기 능력부터 쌓아가라. 걷지도 못하는데 뛰거나 날 수는 없다. 기본으로 돌아가라. 국어는 오직 논리적 글 읽기 능력임을 명심하라.
모든 N수생들의 국어 만점과 합격을 기원하며 - 최인호
자료는 현장에 제공하는 EBS 독서 분석서입니다.
제가 직접 작성하는 내용입니다.
이 분석서를 보고 스스로 분석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저는 언제나 학생들이 올바르게 공부하는 방식을 가르칩니다.
그 방법을 배웠다면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 교육의 힘입니다.
자료 내용
[인문] 03, 04, 09
[사회] 02, 09
[과학] 04, 08, 09
[기술] 02, 03
[예술] 04, 09
[융합] 01,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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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쌤 인강도 듣지마요?
현장에서도 공부법을 배우면 혼자 해야한다고 말하고 있어. 공부는 스스로 하는 힘을 길러야해.
이 글 읽고 메가 프패 환불합니다
아 나 대성패스 쓰지 ㅎㅎ;;
하하. 유머 멋져.
자료 잘 볼게요
힘내렴. 파이팅.
인호쌤 교무실에 놀러가면 삼겹살 파티 진짜 해주시나요
응. 오렴. 같이 저녁 먹으면 좋아.
연구실 놀러와. 삼겹살 파티하자.
하하. 글고 자료를 잘 보렴.
인호쌤 장난이구 ㅋㅋㅋ 질문 하나만 다시 또 여쭙겠습니다
6월 국어를 상상치못하게 말아먹어서 화·작·문을 10문제 틀렸는데 관련 강좌가 있을까요?
독서를 방법론을 안 쓰고 쭉 읽고 그냥 읽고 내용이해하고 이해 안되는 문장 밑줄긋고 읽는 타입인데 선생님의 강의랑 잘 맞을까요? 초반에 김동욱t 인강 듣다가 때려쳐서..
글 읽는 법을 배워야해. 단순히 방법론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어떻게 글을 보는지 배우면 스스로 분석할 힘이 생기는거야. 많은 글을 혼자 읽어봤다면 논리적 분석을 배우렴. 그럼 읽었던 지문들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알게 될거야.
인강 선생님이 미천한 저와 같은 맥락의 글을 올리시니 기분이 좋네여
친구가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거라고 생각해. 고마워.
센세의 논리를 한번 배워보고 싶은데
가나다국어를 수강해야할까요 국어의 정석을 수강해야할까요?
글 읽는 법 자체를 보고 싶으면 국어의 정석이 좋아. 이것만 배우고 스스로 기출 분석해보렴.
국어는 결국 HOW와 WHY.
고마워. 올바른 공부로 독서를 정복하렴. 파이팅.
선생님 요번 추석때도 특강 하시나요?
일정은 아직 중계만 결정했어. 추후에 공지할게.
선생님 혼자 공부하다 연구실로 삼겹살 파티하러가도 되나요?
시험 끝나고 오렴. 같이 밥 먹자.
네 좋은 글 항상 감사합니다!
참고로, 저 많이먹습니다
하하. 많이 먹어도 좋아. 함께 하는 그 시간이 행복한거야.
국어 백분위가 항상 높은 99~낮은 100에서 진동하는데, 고3 시절부터 지금까지 실력이 하나도 는 게 없는 느낌이에요. 평가원 분석이 뭔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하면 국어가 느는지도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하. 실수만 안 하면 되는거 아니니?. 이미 혼자 공부하는 친구인걸?.
와....요즘 불국어라그런지 저런말도 들어보네요 ㅋㅋㅋ
높은99 낮은100이라..... 만점이 99일때도 많았는데
선생님 글과 자료에 늘 감사드립니다. 국어영역이 항상 말썽이였는데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 새겨 듣겠습니다.
친구 고마워. 올해 꼭 성공하렴. 화이팅.
그냥 오면 함께 밥 먹는거야. 글과 자료에 집중해서 공부하렴.
본인도 시험 끝나고 오렴. 같이 밥 먹자.
파이팅.
선생님 인강 비문학 스파르타는 올해 새로 업로드 안되나요?
친구 안녕. 비문학 스파르타는 기존 강좌 그대로 수강하면 될거야. 글 읽는 논리는 같아서 시기는 상관없어.
비문학 스파르타로도 선생님의 논리를 배울 수 있나요?
친구 안녕. 응 가능해. 독서 지문 자체를 분석하는 강좌야. 이걸로 배우고 스스로 분석하는 훈련 해보렴.
여기 수록된 수특 지문의 선별 기준이 무엇인지 궁금해요 ㅎㅎ
논리적 구조가 명학한 지문. 그리고 어려웠던 지문들 위주로 선별했어.
선생님 예전에 가르치실때
글쓴이가 글을 쓸때의
그 사고를 이해하고 적용하라고 하셨잖아요.
이거 관해서 짧게 추가설명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친구 안녕. 나는 글쓴이의 사고 자체를 중시하는것 보다, 글의 논리적 흐름 자체를 더 강조했어. 수업 내용에 오해가 있었던 것 같아. 글의 논리적 흐름을 통해 지문 보는것이 글쓴이의 사고 흐름보다 더 중요해. 물론 글쓴이의 사고가 논리적으로 서술되는 것이 당연해.
잘 읽었습니다. 평소 선생님이 글을 대하실떄의 태도나, 논리적 사고방식이 궁금했었는데 이 분석자료에도 그 원리가 담겨있나요? 만약 아니라면 선생님 강의 중 가장 본질적인, 제가 접할만한 강의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친구 안녕. 논리적 흐름 자체를 담아뒀어. 확인해보렴.
나도 인강안듣고 현강만 듣는뎅
파이팅.
하하. 논리에 정말 감탄해. 인호t 덕분에 힘을 얻어.
하하. 똑같구나.
하하. 똑같구나.
인호t 너무 좋은 자료 고마워.삼겹살 파티 하자.
하하. 놀러오렴.
내 강의 들어라, 후속커리 다 따라와야된다고 하는 장사꾼들과는 다른 갓인호센세....
고마워 친구. 마음을 이해해줘서 감사해.
선생님 이제 가나다 독서부분 다 들었는데 이제 국어의 정석+스파르타1단계 하고 그담에 기출분석서 보면서 공부하면 되는거죠?
맞아. 친구. 듣다가 알 것 같으면 혼자 분석하는 힘 기르렴.
인강을 듣고 나름의 체계를 세우긴했는데 이게 옳은 체계인지는 어떻게 알죠..? ㅠㅠ 저도 혼자공부하고싶은데 불안해서 자꾸 인강에 의존하게돼요ㅠ
스스로 해석이 되는지가 기준이야.
배운 내용이 있다면 그걸로 다른 지문을 적용 해보렴.
오 글씨 포인트만 주는거 너무 좋네요 가독성 올라감!
고마워. 어떤 친구 의견 반영했어.
하하: 도움이 된다면 감사해.
선생님 작년에 기출강의를 어려운 난이도만 선별해서 들어서 논리는 꽤 적용이 되는 것 같아요! 문학은 선생님이 내신 개념어 책과 함께 분석하고있고 독서는 기출은 혼자 분석하고있는데, 추가로 스파르타 3, 4 진행해도 괜찮을까요?
잘 활용해보렴. 힘내자.
응응. 독서는 도움될거야.
선생님 비문학 읽을때 첫 문장읽고 두번째 문장읽을때 첫번째 문장에 내가 뭐를 읽었는지도 기억이 안나고 글을 읽고나서 남는 내용이 없네여 이런 경우는 어떻게 공부해야되나여
첫 문장이 기준이야. 그 기준 잡는 연습을 해야해. 쉬운 국어 가나다는 무료강좌야. 들어보렴.
국어 인강 처음들은게 중3때 선생님 삼법일신 강의였어요 ㅋㅋ 그때 문학듣고 지금까지 써먹고있어서 좋았어요 자료 감사합니다
멋진 제자구나. 고마워.
송영준t 의문의 홍보효과
어떤 분이니?.
모의고사때 '내가 왜 이런 말도안되는 답을 고른거지? ' 싶은 문제가 2,3개씩 나오는데 이걸 고칠방법이 있을까요?
평소 공부할 때 지문별로 시간 재고 풀으렴. 시험 때 나오는 본인의 풀이와 행동은 평소 공부할 때 모습이야.
최인호쌤 제가 독서 지문을 읽으면서 항상 필자가 진정으로 전달하려는 바가 뭘까? 이렇게 생각하면서 읽고
항상 글의 핵심내용을 요약,정리 하려고 분석적으로 글을 읽는데요 이런 글읽기 방식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필자가 원하는걸 찾고자 하면 큰 틀에서의 글에 집중하지 못해. 최근 경향은 큰 틀속에서 관계를 찾는거야. 그래야 미시적 독해도 가능해져. 글을 볼 수 있는 눈 자체를 길러야해.
독서 공부법 배워보고싶은데..선생님 강의 비문학독서강의중에 꼭 하나들어야된다면 어떤강의 들으면 될까요??
친구 안녕. 비문학 스파르타를 들어보는게 좋아. 지문을 분석하는 힘을 길러봐.
전 뭐가 문제일까요..
국어 등급이 제 실력이 아니라 비문학 난이도에 따라 결정되는것 같습니다..
어려우면1
쉬우면2..
글이 잘 읽히면 1등급이지?. 실력이 완전하지 않은 것 같아. 친구는 미안하지만 비문학 스파르타 3단계 4단계 하는게 어떨까?. 글 보는 눈만 키우면 고정 1등급 가능할 것 같아. 이후에 쭉 어려운 지문 혼자 분석하면 좋아.
국어제한시간80분시간모자란문제어떻게생각하세요?
친구 안녕. 시간 부족은 아닌 것 같아. 최근 경향은 주어진 시간 내에 누가 빠르고 정확하게 읽어내는지 싸움이야.
아 저가 시간 모자라다구요ㅎㅎ 막 하나하나 다 정독하려는게 몸에 내재돼있는것같아요
선생님... 논술 책이랑 지독재독 얼마전에 샀는데요 논술듣고 지독재독해야하나요
같이할까요? 제가 또 고전시가를 너무 못하는데 선생님 강의이 도움될까요?
전반적으로 문학작품 푸는실력이 낮아진것같아요
인강생도 삼겹살 사주시나요? 학과를 정하지못해서 상담도 받고싶어요
작년4>올해3 이번엔 처음으로 시간안에 다 풀었지만 경제지문과 생물지문에서 논리를 요구한 문제, 보기문제 다 틀렷네요 ㅠ
캐스트에 내가 해설을 올려두었어. 그걸 보고 스스로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확인해보렴. 놀러와. 같이 식사하자.
친구 안녕. 지독재독은 논술에서 배운걸 기본으로 요약연습을 해보렴.
네 알겠습니다 선생님. 1등급 쟁취하고 꼭 연락드릴게요..
힘내자 친구. 항상 함께하는거야.
옙 선생님~
선생님 작년 국어 91점을 맞았는데 올해는 100점 목표로 공부하고있습니다. 자꾸 독서 킬러나 문학같은데서 한두문제 많으면 세문제씩 틀리는데 이런건 어떻게 고쳐야할까요? 킬러틀리면 덜억울한데 현대시나 고전시가 이해부분을 종종틀립니다. 그냥 ebs를 많이보고 외우는수밖엔 없나요? 시간이 남아서 3번씩 검사를 하는데도 틀린걸 발견을 못합니다.
친구 안녕. EBS암기는 큰 도움이 안 될거야. 실수해서 틀리는건 평소 공부할 때 시간을 재고 푸는 연습을 하렴. 지문별로 시간을 재고 풀면, 그 시간내에 풀면서 이후에 피드백을 하는 공부를 해봐. 시험은 평소 공부하던 습관이 나오는게 시험이야. 실수는 그 평소 공부할 때 사고 과정을 교정하면 좋아.
선생님의 책을 사서 읽어봤던 1인입니다. 지독재독인가? 책 좋더군요. ㅎㅎ 저의 질문에 답변 부탁드립니다. 제발요ㅠㅠ
별건 아니고요. 저가 국어 읽기 능력 향상을 위해 짬짬히 유명한 한국 소설(주로 교과서에 나오는)을 읽고 있는데 도움 많이 되겠죠? 줄거리 암기를 위한 문학탐독은 아니고요. 저가 너무 책을 안읽고 살아와서 글자를 받아들이는 속도 자체가 너무 느린거에요 그래서 아주 기본인 소설부터 읽어보자 라는 생각으로 읽고 있는데 일반적인 애들은 하지 않는 짓이라 약간 뽈쭘하네요. 물론 전 외골수라서 누가 뭐라 하던지 계속 책을 읽어나가기는 할 겁니다 ㅋㅋㅋㅋ
아 그리고 도움이 될려면 누적으로 몇권 이상부터 눈부신 효과 나타날까요? (부끄럽지만 전 이제 막 50권 넘게 읽었답니다ㅋㅋ) 눈부신효과라는 말이 막연하다면 보통 공부잘하는 애들의 누적 독서량은 얼마나 되죠?
그런 누적 독서량은 무시한 채로 그들과 경쟁하는 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독서량을 비슷하게라도 맞출려고요
아 물론 한권 한권 읽어나갈때마다 변화하는 절 느낄 수 있지만 어떤 구체적 수치가 궁금합니다
친구 안녕. 인문학 책이 더 좋을 것 같아. 소설보다는 인문학 책을 추천해. 책의 양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읽는 것 자체가 중요해. 일단 공부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인문학 책을 보렴. 그리고 문과라면 논술을 공부해보렴. 논술이 국어 공부를 위한 독해력에 엄청 도움이 될거야. 지독재독 읽어줘서 고마워.
선생님 전과목 다 인강 안들어도 되나요?
친구 안녕. 본인이 못하는 부분을 듣고, 이후에는 혼자 공부하는거야. 못하는 부분만 도움을 받으렴.
선생님 안녕하세요 4모때까지만 해도 안정적 2등급을 받다가 6모에서 화작에서 3문제를 틀리고 비문학에서 6문제를 틀려 3등급 끝자락으로 떨어진 현역입니다.. 6월 모의고사를 마치고 나서 국어 공부방법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봤습니다. 주변 여러 친구들이나 오르비같은 입시 사이트들을 둘러보며 국어 공부 방법에 대한 여러가지 글들을 찾아보기도 하고요. 선생님께서 쓰신 글처럼 저도 국어는 남이 풀어주는 것보다 내 자신의 독해 능력이 우선시되야, 즉 본인의 실력이 올라야 시험을 보다 더 잘 볼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몇달 전부터 지금 다니고 있는 국어학원을 그만두고 나 스스로 글을 읽고 분석하는 능력을 키워보자는 다짐을 여러차례 했으나(제가 다니는 국어학원에서는 주로 EBS 연계교재 공부를 합니다) 국어학원을 안다니면 아예 EBS연계를 등한시해버리게 될까봐 솔직히 두렵습니다.. 물론 그런 각오가 없다면 당연히 국어학원을 다니겠지만 사실 제가 EBS연계공부에 대한 회의감을 느낀게 더 큰것 같습니다.. 분명 연계교재 열심히 공부하고 학원에서 작품정리까지 다 하고, 심지어 6평에서 내가 본 작품까지 나왔는데, 토지같은 경우는 아예 다른 부분이 수록되어있어 사실 연계공부가 문제를 푸는데 큰 의미가 없었고, 마지막 45번 문제 또한 EBS공부할때 봤던 작품인데 결국 문제를 틀렸습니다.. 그래서 과연 내가 이번에 EBS연계 공부를 열심히 한다 해도 그 작품아 대한 문제를 맞출수있을까.. 하는 회의감이 들기 시작하면서 EBS에 매달리기 보다는 내가 문학 문제를 푸는 능력을 늘려야 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고요.. 특히 비문학같은 경우는 솔직히 국어학원에서 얻어가는게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어떻게해야할까요 선생님.. 글이 너무 두서없고 정신사나워진거같아서 죄송합니다. 제 고민을 들어주세요..감사합니다.
친구 안녕. 친구 똑똑하구나. 고3이 이런 문제의식 갖는게 어려워. 대부분 EBS만 가지고 공부해. 물론 작품정리가 도움이 되는 느낌이 들지만, 실제 시험에서 그 정리가 적용이 안 될거야. 말한대로 스스로 분석이 가능해야해. 그래서 문학은 기준을 문제에서 제시해. 그 기준대로 지문을 보는 연습을 해야해. 그 공부을 해보렴. 친구 스스로 분석은 혹은 이해 감상으로 적절성 문제를 가지고 해보렴. 어려우면 국어의 정석만 공부해보렴. 친구는 똑똑해서 바로 적용이 될 것 같아.
감사합니다.. 요즘들어 국어공부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명확한 기준점 없이 방황했었는데 덕분에 공부의 방향성이 뚜렷해진것 같습니다. 시간내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가 더 감사해. 힘내자 친구.
선생님, 인터넷 강의 들었는데 제가 8번 이상 반복하며 기출분석한 내용을 선생님께서도 말씀하시더라구요. 근데 선생님께서는 그걸 시험장에서 빠른 속도로 할 수 있지만 전 시간 재고 똑같이 해보려고 하나 시간이 많이 걸려요.. 예를 들어 키트 13분 콘크리트 17분... 어떻게 시간을 줄일 수 있나요? 천천히 읽어야 그게 될 것 같아서 천천히 읽었는데 그래서 그런가요?
그리고 기출분석이랑 EBS 하고 있는데 EBS의 새로운 지문 중에 좋은 지문을 기출 분석하듯이 반복해서 공부하는 거 좋나요?
6모는 화작 2개 문학 1개 독서 2개 틀렸어요...
친구 안녕. 해당 지문들은 15분 사용하는게 정상이야. 친구가 잘 하는거야. 좋은 지문들은 반복해서 논리적 흐름을 찾는건 좋은 공부야. 멋지게 잘 하는것 같아. 힘내자.
네.. 근데 올해 EBS가 좋은 지문이 꽤 있는거 같은데 그중에 중요한거 고르는게 관건이네요.. 감사합니다.
응. 일단 첨부파일은 논리적 흐름 자체가 괜찮은 것 위주로 내가 뽑은거야. 활용해보렴.
선생님 기출분석서랑 스파르타 차이점이 먼가여?
분석서는 말 그대로 기출 자체를 분석해. 스파르타는 지문 위주 분석 공부야.
Ebs 문학 강의를 들을지 고민이었눈데 산문은 아무래도 그냥 기출로 출제자의 시선으로 해석하는 힘을 기르는 게 답이겠죠..?
맞아. 와 감상 이해 적절성 문제로 기준 잡는 연습을 하렴.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 작년에 몇 번 댓글 달았던 학생입니다.
올해 중앙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논술로 합격해서 다니고 있어요.
나름 체계적으로 커리큘럼 짜서
여러 학생들 과외로 만나고 있는데
쌤 한 번 뵙고 싶네요.
쌤 같은 강사가 되고 싶어요.
010-6324-5624가 제 번호인데, 연락 주실 수 있으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친구 안녕. 쉽지 않은 직업일거야. 일단 수업을 많이 해보렴. 나는 17년 동안 주말이 없었어. 그래서 강사를 선택함에 있어서 많은 고민을 해야해. 일단 멋진 대학생활 하렴. 화이팅.
반가워. 잘 지내지?. 힘내자.
안녕하세요 고3현역입니다 정시밖에 답이 없어서 정시만 파고 있습니다
맨날 4,5만 맞다가 겨울부터 공부해서 3모 3을 받았어요 의미는없지만 작년껄로 3모연습할때 1컷에 딱걸렸었어요 그러다가 6모쳤는데 다시 4가 떠서 국어 공부법이 잘못된거 같다 느끼고 비문학 읽는 법부터 배우자 생각해서 대종티 진또배기 들으면서 점점 읽는 법이 체득되는거 같은데 앞으로 기출을 어떤식으로 봐야되는지 모르겠어요 문학은 시간싸움이라던데 3점에서 시간이 너무 뺏기고 고전은 무슨말인지 이해를잘 못하는데 선생님 문학강의 추천해주신다면 뭐가 있을까요? 현대시는 기출풀면 진짜 다 맞는데 왜 실전에서는 자꾸 3점이 두개로 헷갈릴까요 .........ㅠㅠ
친구 안녕. 문학은 국어의 정석 강좌로 공부해보렴. 주관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없어질거야. 해보렴.
선생님 문학풀이 방식이 좋다고해서 듣고 ㅔ화시켜볼려고하는데 어떤 강의 들어애되나요?? 문학 유베이스이고 시간 단축이 목표라서요
친구 안녕. 국어의 정석 문학 부분만 들어보렴.
선생님 안녕하세요 6평이후로 국어의정석부터 선생님 커리타고있는 재수생입니다.
문학을 논리로한다는게 어떻게 하는지는 알겠는데 기출로 연습을해보자니 너무 익숙해서 좀 그런데 교육청,사관 이거 두개로 연습해봐도될까요??
사설로하면 너무 많이틀리더라고요,,,15분컷나긴하는데 1개~4개정도틀려요,,,ㅠㅠ
그나마 적용할수있는게 교육청이랑 사관같아서,,,
친구 좋아. 어서 하렴.
좋은 자료와 덕담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
그런데 한 가지 궁금한게 있어서요~~~
저는 논리적으로 글을 읽는건 모르겠는데 서론에서 글의 유기적인 흐름을 읽고(다음 말을 예상?하는 것 같아요) 글 전체 구조를 어느정도 예상하면 그 추론한 주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글이 전개되거나(해설지에 써있는 해설과 구조도랑 비교해보면 제가 생각했던 주제가 대부분 맞습니다) 만약에 말하고자 하는 바가 뒷 문단에 있어도, 서론에서 뽑은 주제랑 연결해서 보면 글쓴이의 주장이 크게 벗어나진 않는것 같다고 생각해왔고, 그렇게 글을 읽으면 주제관련 문제들은 수학문제 답 고를 때 처럼 몇 초 안에 풀려왔거든요
이렇게 글을 읽는 방식이 저한텐 맞다고 생각하는데 ..
전 따로 독해를 배운 적이 없어서요... 논리적인 글 읽기등의 방식을 배워보는것이 저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는 방법일까요? 아니면 제 방법을 유지하는게 나을까요~?
19수능 국어 97입니다!
그리고 선생님! 중3인 제 동생이 있는데,동생에게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통해서 독해력을 기르라고 말해주는게 가장 나은 조언 일까요??
흑 ㅠㅜ
스승님 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