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21번 아직도 이해안감;; 이의제기각인데 아무리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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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내용이, 논리적인 비약을 지적하고 있다는 뉘앙스까지 현장에서 캐치함.
근데, 문장의 어미사용이 너무 애매함. 그냥 ㄴ 선지만 본다면, 차라리 o,x퀴즈에 나올만한 형식이고, 그냥 대답을"맞아요 지문에 나와있잖아요?" 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판단 아래 거름.
사실 비판이라는게, 팩트를 가지고 옳고그름을 따지는건데(대부분 비문학 지문에서 비판햐면 '~을 설명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런 식으로 나오니까)
이건 그냥 되물어봤다고 판단됨 아무리 생각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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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그거 실전에서 풀때 드럽게 헷갈렸음
이원준이 비판은 확실한 반박 혹은 주장 강화만 나온다고 했는데
ㄴ은 반박이라기엔 근거가 너무;;
우연성이 자유의지의 단초인 이유는 본문에도 없어서 옳은 비판 아닌가요
그니까 그뉘앙스 맞는것같은데, 내말은 어미사용이 잘못되어서 그냥 ox질문처럼 갔다는거지, 답은 할 수 있다 이고
? 지문에 나와있는 내용을 비판하는건데 지문에 있으니깐 걸렀다고요?
답답...
지문에서 나타난 주장 - 근거 간의 논리적 결합성을 공격한 아름다운 선지입니다. 근거로부터 주장이 100% 도출될 수 없다는 것을 비판한 거여요.
굳이 상세한 설명을 덧붙이자면
자율성과 주체적 삶을 위해서는 자신의 행동(원인)이 행복(결과) 이어져야 한다는 인과 관계가 존재해야만 합니다.
우연성은 이런 주체적 행동과 행복 사이의 인과 관계 마저도 흩뜨려 놓을 수 있으니, ㄴ이 멋진 비판이 되는 것이죠.
압니다^^
어미도 문제될 건 아닙니다. 오로지 "선지만" 보고 판단하는 건 아니니까요.
불만이 있으신 건 알겠지만.. 그냥 이렇다는 겁니다. 너무 띠껍게 보였다면 죄송합니다.
아닙니다. 수학 기조가 작년 교육청모의고사같다고 서울시 분들이 들어가셨다는 썰이 있는데, 국어에서도 그게 맞나 싶을만큼 이상한 문제도 많았고, 표제부제문제며 여러 옛날문제들만 나오니 좀 당황스럽기는 하네요.ㅠㅠ
지문에서 우연적인 운동을 한다. 신이 개입 안함. 고로 자유적이다. 라고 햇으니 그게 연결관계가 성립이 하는지 태클 거는 거라 당연한 비판 아닌가요?
핵심은 저 연결관계를 장담할 수 있냐 이얘긴데..
당연한 비판 맞는데 어미사용의 잘못으로인해 비판처럼 안보인다고 주장하는 글입니다
아 뭔소린지 알겟네요
그것이 자유의 단초가 된다고 장담할 수 있는가 뭐 이런 뉘앙스여야한다는 얘기죠?
그렇죠. 저 선지 그대로 가져다놓고 보면 그냥 ox퀴즈입니당
저도 이거때문에 오답할때 개고생함ㅋㅋ
저랑 시험장에서 한 생각이 똑같네요 ㅋㅋ
발문에서 비판이라고 말했으니
의문문의 의미가 판정이아니라 설명쪽으로 쓰였다고 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허허..앞으로 시험나오면 뭐 사설 풀듯이 풀어야겠군요ㅠㅠ
저도 오지게 헷갈려서 바꿔서 틀리뮤
오답할때는 뜻하지 않게라는 부사어를 보고 ㄴ이 아닌가보다 했는데 저도 시험장에서 ㄴㄷㄹ ㄷㄹ 고민하고 ㄷㄹ골라서 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