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 90313 · 11/12/09 18:32 · MS 2005

ㅎㅎㅎㅎ그 적성이란 것 때문에 이중전공이니 전과니 하는 제도가 있는거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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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겡2 · 379703 · 11/12/09 18:34

ㅎㅎ 그쵸 ㅎㅎ...
제일 최선은 자신의 적성 제대로 알아서 본전공으로 배우는거긴한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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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 90313 · 11/12/09 18:36 · MS 2005

그것이 쉽지 않지요. ㅎㅎ
저는 이과로 살아왔고 제 전공이 천상 이과라고 생각했습니다만
그렇다고해서 제가 문과 과목에 적성이 안맞고 이런건 아니거든요. 오히려 지금 진로도 문과쪽 진로로 여겨지는 곳으로 잡고 있고 ^^

아무래도 수험생때보다 더 살아보고 많은 것을 겪어보니 진짜 제 '적성'이랑 하고싶은 것들, 이런 것들을 보다 더 넓게 가능성을 열어두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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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己ㅣ · 329362 · 11/12/09 18:34 · MS 2010

근데요... 딱 인문/ 상경으로 나눈다면
Only 글자 / 글자+ 숫자 이렇게 해도 대략 나오지 않나요 ;;

좀 글자 라는 표현이 걸리긴 하지만 알아들으실 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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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 90313 · 11/12/09 18:38 · MS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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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까말까 · 351952 · 11/12/09 18:40 · MS 2010

고등학교 때 많은 활동을 하면서 어렴풋이 감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요?
전 외국어나 철학 얘기만 나오면 머리가 하얘지는 사람이라, 인문쪽은 안 맞는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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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 90313 · 11/12/09 18:44 · MS 2005

제 친구 중 공대를 나온 친구가 이런 말을 했어요.
자기는 공대를 나왔지만 공부하다보니 인문학적 소양들이 의외로 엄청난 삶의 양식이 되는 것 같다고.
단순히 교양 수준을 넘어서 자기들이 무언가 결과물을 내기 위한 철학적 토대 역시 매우 중요하다.

몇 년 후에 생각해보시면 생각이 달라질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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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까말까 · 351952 · 11/12/09 18:53 · MS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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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겡2 · 379703 · 11/12/09 18:47

근데 not 인문이 경영 경제가 맞다는건 아니라서 ㅠㅠ ㅎㅎ
우선 경영경제가 좀더 맞을 확률은 있으나.
고등학교 수준에서 파악하기엔 힘들어요 우리나라에선 ㅠ...
사실 그럴 기회가 없는게 아쉬워서 대안을 택하긴하지만...

친구의 경우는 경영 좋다고 입학했는데, 막상 배워보니 학문이라기 보다는 마케팅기술 이런걸 배우니 자신이 학문을 배우는건지 기술을 배우는건지 헷갈려 하는 애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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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까말까 · 351952 · 11/12/09 18:55 · MS 2010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not인문이 꼭 경영/경제라는 법은 없지요ㅋㅋ
그런데 제가 저런 순수학문쪽보다는 실용적인 기술, 이런걸 더 관심있어하고 더 좋아해서... 영 학자스타일이 아니라ㅋㅋ
(으잉 근데 이것도 아직 모르는 거겠죠?ㅋㅋㅋ)
아직까지는 경영이 제일 편하게 느껴지고 있어요. 해보면 다를지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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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 90313 · 11/12/09 19:00 · MS 2005

여러가지 의미로 경영이 편하기는 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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