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최인호T] 잘못된 국어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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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인호입니다. 오늘도 현장강의 자료를 일부 공개합니다. 자료를 올리면서 많은 학생들이 국어에 대한 오해를 하고 있음에 눈물이 납니다. 올바른 국어 학습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학생들에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이 국어 공부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내용과, 그 내용이 어떻게 잘못된 공부법인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수능 국어와 내신 국어는 분명 다릅니다. 그런데 선생님들은 수능 강의를 하면서 내신 강의를 하고 있는 꼴입니다. 즉, 독서 지문을 배경지식을 설명하거나 문장 하나하나 해석에 집착하거나 단순히 친절하게 도식화를 해주거나 그냥 이해될 때까지 마냥 반복해서 읽으라고 합니다. 이것이 왜 문제일까요? 일단 수능은 낯선 지문을 학생이 시간 내에 스스로 독해할 수 있는지를 점검하는 시험입니다. 그렇다면 위의 강의 방식이 왜 문제인지가 보일 것입니다.
우선 배경지식을 설명한다는 것은 그 지문과 내용이 그대로 나온다는 전제를 깔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20년 강의 동안 수 천개의 지문을 풀었지만 동일한 지문이 나온 적은 없습니다. 앞으로 나오지는 않을 것입니다. 감나무 밑에서 감 떨어지는 다시 말해 로또가 당첨되기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두 번째 문장 하나 하나의 해석에 집착하면 전체적인 글의 구조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 문장이 왜 그런 의미를 가지는지를 알 수 없게 되며 논리적으로 연결이 되지 않아 글을 다 읽고도 이 글이 하고자 하는 핵심 요지를 찾을 수 없을뿐더러 수 많은 문장이 개별적으로 떠돌고 있어서 전체 맥락에서 문장과 문장을 연결하여 새로운 문장의 선택지로 등장하는 문제를 풀 수 없게 됩니다.
또한 친절한 도식화도 문제입니다. 도식화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내가 스스로 왜 이 문장이 중요하고 이 문장과 다른 문장이 어떻게 연결되며, 이 글이 어떻게 구조화되는지를 스스로 정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결과론적인 것들을 이미 정리해주고 그것을 복습 암기하는 식으로 강의가 진행되다보니 국어 과목이 암기과목처럼 변질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냥 이해될 때까지 읽으라는 것은 무슨 문제일까요. 수능은 시간이 정해져 있고 그것을 시간 안에 풀지 못하기 때문에 어려운 것입니다. 그렇다면 빠른 속도로 읽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시험장에서 여러 번 읽는다고 해서 독해가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논리적 구조로 보는 훈련이 되어 있지 않으면 읽을 수가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논리적으로 스스로 읽어야 하는지를 설명하고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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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그런데 가끔 사설문제 풀어보면 과학지문또는기술지문에서 배경지식없이는 알수가없는 내용이 나와서 맨탈이 나가는데 어떻게 할까요? 사설을 안풀수도없고..
사설은 논리 확인으로 보렴.
올해 방학때 뵈러가겟읍니당♡
언제든 오렴.
넵넵!

고기 먹고 싶어요친구 안녕. 연구실 놀러와.

넵ㅎㅎ선생님 안녕하세요
혼자서 독학으로 기출 분석하다가
늘 이대로 하는게 맞나 라는 의문이 들어서 선생님 강의 들으려합니다만
가나다 인강을 먼저 듣고 정석으로 넘어가야하나요? 아님 정석부터 들어도 될가요?
친구 안녕. 3등급 이하면 가나다 좋아. 특히 독서 부분 잘 들으렴.
감사합니다 열심히 해서 꼭 수능 끝나고 찾아 뵙겠습니다
언제든지 오렴. 기달리게.
가나다도 좀 어려우면 여러번 반복해서 들어야될까요?
그리고 복습은 어캐해야되죠 ㅜ
복습은 본인이 읽어본 것과 내가 읽은 것의 차이를 확인하렴.그리고 왜 잘못 읽었는지 확인하렴.
정말 공감되는 말씀이시네요.
수능특강 혹은 평가원 기출을 고등학교 수업시간에 풀어보라고 하고 해설을 해주는데
문제는, 그 지문에 대한 '설명' 을 해준다는 거 같습니다.
평가원 기출 지문이나 수능특강에 있는 지문을 완벽히 이해한다 한들
도대체 재학생들의 수능 점수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 의문이네요.
사실 의문이 아니라 하나도 도움이 안 된다는걸 다 알고 있는데..
하지만 가장 재학생 입장에서 슬픈 것은
수능에서는 재수생이 막강하다는 말을 학생들에게 계속하여 주입하면서도
정작 그런 수능을 도와줄수 있는 수업은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실 공부하는데 있어서, 당위성이 가장 중요한거 같습니다.
어느 과목이든 '왜' 이렇게 이해해야 하고, 이런 식으로 생각을 해야 했는지 같은 질문들에 훌륭히 답을 해야 하는게 중요하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친구 안녕. 고민하는 모습이 멋지고 대견해. 나 역시 큰 도움을 주지 못해서 미안해.
선생님 안녕하세요. 3모80 4모97 나온 현역입니다. 현역이라 인강들을 시간은 별로 없지만, 비문학에 대한 두려움이 남아 있어 선생님 강의를 들어보려고 합니다. 혹시 추천해주실 만한거 있나요? 어떤분이 선생님 수강평에 비문학 스파르타 2단계(2~3등급) 또는 고정 1등급이면 3단계를 들으라고 추천해주셨는데 선생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친구 안녕. 좋은 커리를 추천받았네. 시작하렴. 언제든 질문하렴.
선생님 잘 지내시는지요..
센텀에서 행사 진행했던 나수빈입니다~
현재 휴직하고 글을 조금 써보고 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p/BxVWwX9n0QV/?utm_source=ig_share_sheet&igshid=1oxbofzgjiqwh
봐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늘 삼법일신 마인드 잊지 않겠습니다
문학은 갖히고 슬픈 자들의 향유물이다..
5등급대인데 두번째 방법이 잘못된거면 뭐 어떻게 해야해요?
글을 전체적으로 보는 훈련을 하렴. 내 강좌 중에 가나다 국어가 지금 무료야. 그걸 먼저 보렴. 글을 어떻게 보는지 배울 수 있어.
쌤 근데 5등급이 과학경제 지문1번만에 읽고 이해해서 바로푸는게 사실 확률상 제로인데 이런 경우는 한문장한문장이 이해가 안되니까 전체적으로 보는 훈련이 불가능한데 일단2번능력부터 키우는게 맞지 않나요..?
공부해보렴. 전체적으로 글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알면, 문장이 이해되는거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