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깊게 공부하면 불편한걸 많이알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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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테면 발해를 건국한 대조영의 아버지가 걸걸중상이라는 말갈 출신 지방부족 추장이라던가
(물론 발해사=중국사라는건 아님.오렌지 공 윌리엄은 에스파냐인이었으나 스스로 네덜란드 인이라 칭했고, 하노버 왕가의 조지 1세도 독일인이었지만 자신을 영국인이라고 여겼고 영국이 독일 속국이라고도 한적없음)
한국 민속학의 창시자이자 아버지인 유종열은 사실 야나기 무네요시라는 이름을 가진, 한국과 연고가 1도없던 일본인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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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영국과 프랑스는 혐성국이란걸 알게되고 벨기에는 피해자 코스프레하는 쓰레기라는것도 알게됨
레오폴드 시대때 콩고에 한 짓 생각하면...
당신의 손(이었던것)
어우 진짜 잔인함 너무 야만적임
불법인건 알지만 ^^쟤들이 우리 마약수입 안해주니깐 전쟁할거에요. = 아편전쟁
패소한건 알지만 ^^쟤들이 우리 후쿠시마 방사능 수산물 안사주니깐 전쟁할거에요
물리를 조금만 깊게 공부하면 F=ma 에서 음의질량을 가진 물체는 어딘가로 진행중일때 그 방향으로 치면 더 느려지는 불편함도 알게될것임
의외의 국가들이 강했다는 거(폴란드, 에티오피아라던가), 우리가 아는 사실이랑 괴리가 꽤 있다는 거(윗 댓글처럼 영국•프랑스•벨기에 나쁜 짓이랑 독일•이탈리아•네덜란드•스페인•포르투갈•러시아 등도 나쁜 짓 많이 한 거)등
저도 일본 과거사 가지고 비교용으로 독일 끄집어내는건 좀 의아하긴 하네요. 그사람들 나미비아 헤레로족 학살이나 탄자니아 카메룬 지배는 입싹닫고 지금 일본 우익들이랑 하나다를게 없는데.. 일본도 미국에는 머리조아리면서 한국,대만,필리핀에다가는 그렇게 안하니깐요.
독일도 별로지만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같은 나라들도 답이 없더라고요.
제국주의 보면 스페인, 포르투갈도 과거 식민지 국가들한테 뭐라 배상했다는 소식 들은 적도 없고 의외로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이랑 폴란드가 아프리카 진출했던거 보면...
크로아티아는 오스트리아 제국의 속국 아니였나요?
전 제2차 세계대전 때 크로아티아 독립국 말하는 겁니다
위만이 중국에서 온것부터 ...
ㄹㅇ 영국놈들 뭐이리 많이 해쳐먹었어 교과서 두꺼워지게 ㅡㅡ
우리나라 사람들은 거문도 사건빼면 딱히 영국이랑 척을진적 없다고 너무 우호적으로 생각하지 않는감이 있다...라는게 갠적생각인데.. 그쪽도 다 사람사는 곳이니깐.
처음에는 다들 일본만이 나쁜 놈인줄 알았는데
선도 악도 없는것이 바로 역사입니다.
언뜻 보면 비합리적인 일 악도 사실 깊게 파고 들어가면 그 나름의 악의 합리성이 있죠.
중학교때 서술형문제로 "위만이 한국인인 이유 세가지"외웠던 기억이 나는데.. 고등학교를 왔더니 웬걸 한나라 연왕 부하라네요. 지금 생각하면, 중학교 선생님이 "아무튼 한국인임!"하며 가르쳤던 이유를 모르겠어요. 한민족이란게 그렇게 중요한걸까요?
그때 한민족이라는 개념자체가 없었을거고, 우리나라 역사에서 처음으로 민족의식이 등장한 기록은 문무왕이 삼한을 일통했다는 삼국사기 서술이라서요. 전 딱히 그렇게 강조할 당위성을 모르긴 하겠네요...
대조영은 자신의 아버지 출신민족에게 복속을 강요한셈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