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만 보고 살아왔지만 유학가서 자연과학 공부하고 싶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2420232
그동안의 삶 동안 의대라는 목표만 보고 달려왔ㄴ는데
갑자기 회의감이 든다....
일단 지금까지 한게 있고 지금와서 미국 대학 준비하기는 늦었으니까
입학하면 한 학기 다니고 휴학하던가 해서 sat 같은거 준비해야지
내 성격상 개업의하는 것도 안 맞을 것 같고
(물론 개업의 말고 다른 길도 많긴 하겠지만)
돈 그렇게 엄청 많이많이? 벌고 싶은 욕심도 없고
거의 모든 영역에 존재하는 조선의 유교문화..ㅜ
실력, 재능, 노력 이런거 없이 무조건 나이 많은 사람이 윗사람이고
윗사람한테 아부하고 잘 보여야 승진하고 교수로 뽑아주고 이런거도 넘 싫다
그리고 우리나라 공대 . 자연과학 계열 다 죽어가고
의치한만 급부상하는 이 현실이 너무 슬프다ㅠㅠㅜㅜㅠ
난 어렷을 때부터 천문을 진짜 좋아했는데!!
옛날에 한때 꿈이 나사에 들어가는 거였는데ㅋㅋㅋㅋㅋ
(찾아보니까 나사는 미국 시민권자만 들어갈 수 있다고...하ㅜㅠ)
우리나라에서 자연과학 연구하가는 틀렸고
진짜 진지하게 미국 공대나 물리학과, 항공우주 쪽으로 유학가고 싶다
저같은 자연과학 꿈나무(?)들 계신가요
의치한 쏠림 현상이 점점 심해지는 이 입시판에 있다보니 그냥 계속 우울해지기만 함
우.주.조.아.!!!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오늘 아침에 국어공부 안되었지만 그래두 꾹꾹 읽어 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힘들어두...
-
걍 친구…….ㅇㅇ 크리스마스 3달 남았다니까 생각나노… 2020 2022 2023...
-
국어 실모 0
주에 하나씩 풀려고 하는데 러셀에서 단과생도 살 수 있는 이감 모고랑 온라인 하반기...
-
아 드디어 갔다 4
근데 갈 때 걍 다 때려뿌시는거 같은.. 와장창 우르르르르
-
그건 아니긴 한데 너무 덥다
-
진짜 충격이다 7
지금까지 ‘너를’ 달래는 줄 알았어
-
국어 강사는 왜 까임??
-
모두들 꿈나라 갈 시간
-
착한 오르비언들은 해주겠지..ㅎㅎ
-
. 1
-
불수능은 확정이라는데, 원래 수능 난도가 수특 표지 따라가지 않았나..? 수특수완...
-
다시 피우고 싶단 생각들지..
-
3등급대면 웬만해선 강원대 하나씩 찔러봄
-
이미 사놔서 현우진쌤 커리 사이에 끼워서 풀어야할 것 같은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
이게 맞는 건가.. 수강생 분들 계시면 의견좀요
-
갸을장마라는 말 살면서 처음 들어봄 10월인데 낮에는 30도야 미친
-
국영탐에서 어느정도 경지에 올랐다는거 근데 수학이 아직 범부 버러지임
-
오캡틴마이캡틴 1
-
질문해드리겠슴 47
고고
-
요새 안보이는 뱃지 13
치대 수의대 포항공대 카이스트
-
저도 질문해주세영~~ 11
야식 먹으먄서 할게 없네잉
-
2409 2022도 어렵고 하 ㅈㄴ 걱정된다 진짜
-
의뱃 설뱃 연뱃이 간지나긴해
-
2-1 맛있음...헤헤 28틀 96 이거는진짜15랑3고민한나자신을때리고싶고.....
-
뭔가 아는눈치지만 굳이 아는체 안하는것같기도함 이번엔 꼭 떠날게요 ㅜㅜㅜㅜ
-
n제추천받아여
-
겨드랑이 4
킁카킁카
-
파이널용으로 좋아보이네
-
><
-
다른분들이 기출 추천해주셔서 n제 있는거만 다 풀고 다시 보려는데 뭘로 보는게...
-
본인 사설 모의고사만 보면 30점대 맞는데 이거 어떡함
-
ㅈㄱㄴ
-
현재 고2이고 이미지쌤 커리를 타려고 합니다. 수2는 세젤쉬 워크북, 쎈B 정도...
-
화석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
내신 독서 1
공부법 알려주세요 학교 시험 어려운 편입니다
-
https://orbi.kr/00068585378 그동안 님들은 어떻게 살았나요?
-
드릴5 수1 수2 둘이 동시에 풀 생각인데 빨리 풀면 몇일 컷 ㄱㄴ?
-
야메추해주세여 15
야식메뉴 추천해주세열
-
고2 정시파 1
어떻게 공부하시나요..? 뭐 구체적으로 과목별로 어디까지 끝냈다 이런것좀 공유해주세요 ㅠㅠ
-
N제 풀어보려고 했는데 다 잘 안 맞는데 기출 복습 따로 하면서 실모 양치기 해도...
-
당신의 암세포만 증가함 유튜브 댓글보고 깨달음
-
현재 4등급이고, 제 문제점은 수학 모고를 풀 때 시간이 너무 부족해요...
-
거리곱 칼럼 1
은 내년에 공개하겠읍니다 어차피 지금 새로운 관점을 받아들이는건 혼란스럽고 회의감...
-
등급컷보고 희비가 교차했던게 엊그제 같았는데
-
맨날 이상한거만 내 파리어클락도 ㄱㅊ긴한데 다이스엘범 쿨이랑
-
아직 못 본 게 한가득
-
6,9둘다 92인데 이감만 3연속 70중반이 말이 되냐… 하.. 펴야겠다 (책을)
-
왜이렇게 수능공부 다시하면 1은 그냥 띄울 것 같고 근자감에 넘치는 건지 모르겠네
자연과학도는 아니지만
미국에서 공부해보고 싶어요
와..저랑 딱 똑같네요... 저도 재수생활때 의대 목표로 공부했는데 사실 진정 흥미있던 쪽은 자연과학의 천문학 쪽이었죠. 그런데 아무래도 한국에 천문학과가 6개 대학(맞나?)밖에 없어서 제 성적으론 갈 수가 없더라고요.(안그래도 재수때 공부를 더럽게 안해서) 결국 다른 학과 모 대학 갔지만 아직도 후회남아서 올해 삼수할까 고민중이에요 ㅠㅠ
저도 자연과학이 좋아서 인설의에서 자연대로 반수했어요
나사 지구과학,천문 쪽은 외국인도 JPL같은 곳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