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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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의 절정에서 ‘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갠가 보다’가 역설을 통한 초극 의지를 드러낸다고 하는데 왜 그런지 그 원리가 이해가 안 갑니다.
강철이 차갑고 비정한 이미지고, 무지개가 따뜻하고 희망적인 이미지라 두 개의 이질적인 이미지가 결합하여 역설인 건 알겠는데, 그것이 왜 초극 의지로 이어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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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로된 무지개다리'를 통해 '겨울'을 건너간다(극복한다)는 의미에서 초극의지가 아닐까 싶네요!
감사합니다:)
상상해보세요. 차가운 겨울을 '무지개'와 연결시키는 겁니다. 겨울은 무지개다 겨울은 무지개다 겨울은 무지개다.... 겨울을 무지개로 받아들이려 한다는 겁니다. 겨울이라는 시기를 견디면 무지개가 올 거라고 믿으니까... 그래서 초극 의지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강철의 의미는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건가요??
강철은 견뎌야 하는, 단단한 이미지를 더해줍니다. 왜냐하면 일단은 현실 자체는 견뎌야 하는 거니까요. 김남조의 겨울 바다에서 '물'에 견고한 이미지를 더해주고자 '물기둥'이란 표현을 대신 쓰는 것과 유사한 맥락으로 보면 됩니다.
선생님!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화이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