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최인호T] 비슷한 것은 가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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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것은 가짜다.
- 지식 도둑자들을 위하여
최인호
여러분, 공부는 잘 되고 있으시죠. 그래야만 합니다. 세상은 어느 때보다 무겁고 무서워지고 있습니다. 경쟁을 그리고 분명한 승패를 강요하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슬프게도 승리를 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수능이라는 것은 타인과의 경쟁이 아닙니다. 자신과의 경쟁입니다. 우리를 유혹하는 잘못된 것들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야 합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과연 우리를 유혹하는 잘못된 것들일까요? 그것을 ‘공부’라는 범주로 한정시켜본다면, 그것은 잘못된 ‘공부법’의 현혹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이 얼마나 ‘잘못된’ 유혹인지를 판단하기 힘듭니다. 그저 친구따라 강남을 가고 있을 뿐, 그곳이 정말 강남인지를 확인하지 않거나 확인하지 못합니다. ‘공부법’ 중의 가능 중요한 부분은 ‘강사(선생님) 선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중요한 부분에서 잘못된 선택으로 여러분의 열정(열심히)이 소모되고 배신당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너무나 서글퍼집니다.
위의 제목은 조선 학자가 남긴 유명한 말입니다. ‘비슷한 것은 가짜다.’ 이 말은 그저 비슷하게 흉내만 낼 뿐, 본질적이고 근원적인 것을 탐구하지 않는 앵무새 같은 사람들에 대한 비판입니다. 요즘 학원 강사 세계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일단 저를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저는 강사 경력 20년, 메가스터디 온라인 15년, 국어영역 7년 1위, 논술 10년 이상 1위를 했습니다. 그리고 8권의 인문학책 집필( 약 2500p 분량) - 2015 문화관광부 선정 우수도서 작가, 약 15000권 독서, 학부와 대학원 10년 이상 전공 공부를 했습니다. 저는 다른 강사들과 다른 것이 있다면 책과 글쓰기에 파묻혀 살다보니 그 이외의 것들 잘 못한다는 점입니다. 잘난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늘 연구할 뿐입니다. 그렇게 지내오면서 제가 만든 것이 ‘글쓰기 논리로 비문학과 문학, 영어, 논술, 사탐’을 분석하는 힘입니다.
그래서 제가 국어 영역에서 처음으로 ‘서론의 범주’를 통해 본론 내용과 순서 그리고 방식을 예측하면서 선별독해하는 방식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문학의 경우는 <보기>와 선택지를 통해 ,심지어는 선택지만의 논리적 상관성을 통해 낯선 작품들을 쉽게 스스로 빠르게 해석하는 능력을 만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문법도 암기라는 차원을 넘어 ‘문법 개념’이 만들어지는 근원적 원리를 만들어 암기 없이 풀어가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메가스터디에 처음 입성했을 때 저는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국어를 암기 없이 논리적으로 푼다는 점, 선택지만 보고도 답을 찾는다는 점 등 때문입니다.
하지만 비판을 하는 경쟁 강사들이라고 할지라도 자신만의 강의법을 고수하며 경쟁을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강사들은 이렇게 힘들게 10년 이상 연구를 통해 만든 논리를 마치 자신의 것인양 가져가고 있습니다. 저는 이들을 ‘지식 도둑자’라고 부르려고 합니다. 글을 쓸 때 한 문장이라도 남의 글을 인용할 때는 출처를 밝히는 것이 저작권법이며 최소한의 지식인의 양심입니다. 하물며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이라는 위치에서 ‘지식 도둑자’가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간혹 요즘 강사들 중에서는 출처를 분명히 밝히면서 강의하는 참된 강사가 있습니다. 정말 멋진 분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만든 이론을 무단으로 사용하며 마치 자신이 만들어낸 이론과 지식처럼 사용하고 있는 양심 없는 강사들과 너무나 대조되는 현상입니다.
인문학은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국어 과목은 인문학적 영역에 속하며,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학생들은 그것을 너무 모르는 것 같습니다. 비전공자이면서 강의 경력과 학습 시간이 터무니없이 부족한 젊은 선생님들을 그렇지 않은 선생님들보다 더 신뢰하는 것 같습니다. 선택은 분명 학생 스스로의 권한이기는 하지만 성적과 직결되고 인생의 승패와도 연결되는 중요한 지점이라 이렇게 긴 글을 올리는 것입니다. 요즘은 모든 인강 싸이트가 패스시대입니다. 그렇다면 선생님들을 선택하기 전에 모든 강의를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입니다. 반드시 선택의 시간을 아끼지 말고 충분히 투자하여 깊이 있는 강의, 정말 여러분의 성적 향상을 이끌어 줄 수 있는 강의를 선택하십시오.
제가 이렇게 긴 글을 쓰는 이유는, 제가 20년 동안 연구하고 만든, 글쓰기 논리로서의 접근 방식을 마치 젊은 선생들이 만든 것처럼 전파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어는 인문학적이며, 스스로 읽어내야 하는 ‘ 어떻게’ 라는 글쓰기 논리가 필요합니다. 학생 여러분, 많은 공부를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 제대로’ 하는 것이며, 제대로 하는 방식의 첫 단추는 ‘올바른 선생님’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지름길은 짧고 편한 길이 아닙니다. 울퉁불퉁하고 거친 길이며 나를 괴롭히는 길입니다. 그 길이 먼 길을 빠르게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쉬운 공부를 찾기보다는 힘들지만 여러분의 성적에 정말 보탬이 될 수 있는 깊은 강의를 찾아서 반드시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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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강 없이..
처음엔 인강도 괜찮아. 핵심 키워드 뽑아내고 범주화 공부하렴.
영어는 국어다 잘보고있습니다
친구 안녕. 책 어떠니?!.
영어랑 국어가 솔직히 무슨 상관이 있겠거니하고 봤었는데,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논리라는게 영어에도 그대로 적용되는걸 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마워 친구. 올바르게 공부해도 꼭 도움이 되면 좋겠어. 힘내자.
라이노는 코뿔소~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어.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서 나왔던 랩의 가사입니다 ㅎㅎ
그렇구나.
선생님 늘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YY고 나오셨나요?
이번 반수 잘 부탁드립니다
영어는 국어다 판매하실생각없으신가요? 친구책 봤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