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미친 짓을 시작해버린 학생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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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짓이란,
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한 수험생이 있었어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었죠.
이 학생은 6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친 후 크게 실망했어요.
항상 1등급, 못해도 2등급 상위권이었던 수학에서
3등급을 받았거든요. 한 번도 받아보지 못한 등급이었죠.
이 학생은 생각했어요.
'재수생이 합류해서 떨어진 것 뿐이야.
난 하던대로 하면 돼.
다음엔 잘 할 거야.'
그렇게 생각한 후 정말 열심히 공부를 했어요.
유난히도 더웠던 그 해 여름,
다른 친구들이 다 나태해졌을 때도
누구보다 열심히 했어요.
어느덧 9월 평가원 모의고사가 다가왔고,
시험을 친 학생은 또 한 번 실망했어요.
수학에서 또 3등급이 나왔거든요.
이제 슬슬 걱정도 생겼어요.
그렇지만 학생은 또 생각했어요.
마치 주문을 걸듯이 말이죠.
'괜찮아,
흔들리지 말고 하던대로 묵묵히 하면
다음엔 잘 나올 거야.'
이전보다 더 열심히 공부했어요.
수시지원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묵묵히 자기 할 일을 했죠.
친구들이 말했어요.
"야, 너는 진짜 서울대 가겠다."
그렇게 수능은 모두에게 다가왔고, 학생은 수능을 쳤어요.
수능에서 몇 등급을 받았을까요?
결국 수학에서 1등급을 받고
꿈에 그리던 서울대에 입학하게 됩니다.
??!?
여러분이 생각한 결과와 많이 다르죠?
어떻게 이 학생은 1등급을 받을 수 있었을까요?
어떻게 이 학생은 서울대에 입학할 수 있었을까요?
묵묵히 열심히 한 노력의 결과로?
아니면, 운이 정말 좋아서?
아뇨, 이 학생은 1년이란 시간을 더 공부한 후에야
목표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그 해 수능에서는 마찬가지로 3등급을 받고 말았죠.
당연히 서울대는 입학하지 못했구요.
안녕하세요. 바나나기차입니다.
위의 이야기의 주인공이도 하죠.
저는 그 해 수능에서 수학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에서도 좋은 성적을 받지 못했어요.
33133이라는 등급을 받았거든요.
이런 제가 어떻게 그 다음해 수능에서는
정시로 서울대를 갈 성적을 받을 수 있었을까요?
간절한 '꿈'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걸까요?
물론, 어느 정도 맞는 말이에요.
하지만 꿈은 항상 가지고 있었는 걸요.
현역 때나, 재수할 때나..
이것으로 꿈만 있다고 되는 것은 아니란 걸 알 수 있어요.
그렇다면 현역 때와 재수할 때의 차이는 무엇이었을까요?
한마디로 말하면, 미친 짓을 하지 않았다는 거예요.
현역 때의 저는 미친 짓을 하고 있었어요.
'어리석은 반복'을 '묵묵함'이라는 포장지로 장식한 후
그 포장지를 뜯으면 저의 꿈이 있을 거란
아주 말도 안 되는 생각을 했던 거죠.
수능이 끝난 후 포장지를 뜯어보니
'어리석은 반복'은 그 자리에 그대로 남아있더군요.
당연한거죠. 포장만 했는데 본질이 바뀔 리가 없죠.
이 단순한 사실을 깨달은 저는
재수를 시작할 때 미친 짓을 그만두었어요.
실패의 원인을 치열하게 하나하나 분석했어요.
간절한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했는데 왜 실패했을까?
어떤 시련에도, 힘듦에도 굴하지 않고
정말 열심히 그리고 묵묵히 했는데 왜 실패했을까?
지금이야 목표를 이루었기 때문에
이 이야기를 하는 것이 힘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패한 순간에 실패한 이유를 찾는 것은
너무나도 큰 고통이었습니다.
믿어 의심치 않았던 것들이
실패의 이유였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과
뒤늦게 밀려오는 후회는
실패의 순간에 감당하기 힘들었습니다.
실패를 인정하면 인정 할수록,
더욱 더 밀려오는 후회라는 파도에
시작하기도 전에 쓰러지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혹시 그거 아세요?
한 번 쓰러지는 것은 쉬워요.
반면에, 계속 쓰러지는 것은 어려워요.
계속 쓰러지기 위해서는,
계속 일어나야 하니까요.
벌써 쓰러진 학생들이 있나요?
그런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계속, 쓰러지세요.
그리고, 계속 일어나세요.
이런 말씀 드려 죄송합니다.
여러분들도 이 순간을 겪어야만 변화할 수 있다고 저는
지금도 믿고 있습니다.
저는 이 순간을 감당하고 감내했기 때문에, 조금은 늦었지만
일년 후, 당당히 간절한 목표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칼럼을 마무리하며,
다시 시작한 여러분들께 묻고 싶어요.
혹시 한 번 더 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실패한 원인을 하나하나 분석해보셨나요?
아니면, 그저 1년짜리 미친 짓을 시작하신 건가요?
미친 짓이란,
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Albert Einstein(아인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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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이거 언젠가 봤었는데ㅋㅋ
아니 작년에도 본 당신은..!
다행히 뱃지를 달고 있군요..ㅎ
썼던 글들도 매년 다듬어 다시 올리고 있답니다. 부족한 점이 많아서요.
올해는 새로운 글을 많이 써보려 해요.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년이 아니라... 재작년에 본걸수도... 있습니다... 저는 작년에도... 대학생이었거든요... 개강을 3번째 하도록 오르비라니...
처음 올라왔을 때부터 보셨군요..! 당신은 대단한 옯ㅊ.. 아니 오르비언 입니다.
울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울림이 원하는 목표를 성취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제가 더 감사하죠~!

정성추감사합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
전 대학을 왔는데도 ‘어리석은 반복’을 계속하면서도 변화를 주지않는 모습이 그대로네요ㅋㅋㅜㅜㅜ
내부의 결심을 실천으로 옮길 환경과 조건을 다시 만들어야될텐데요...ㅋ
쉬어가는 것도 중요하지요~ 이제 대학도 가셨으니 쉬면서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자신을 돌아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대단한 분 같아요.
이제 곧 봄이 오네요. 봄 여름 잘 계획하셔서 가을밤비처럼 시원하고 기분 좋은 대학생활 하셨으면 좋겠어요!

또 울면 다그쳐주실 건가요뚝!!
울지 말라니까요~~!! ㅎㅎ
언제든지 오세요~ :)
진짜 후배들한테 해주고 싶은 말이네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제가 더 감사드려요~!

매번 좋은 글 감사해오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해요~!

바나나추
감사합니다!!언제 강남 오르비는 안 오세요~~~?

대치 지박령이 되었습니당..아이공.. 제가 언제 한 번 놀러가도록 하지요~ㅎㅎ
약간 혼란스러운게
어떤 분은 묵묵히 꾸준히하면 수학은 가우스함수라서 어느순간 확 오른다고 하시고
어떤분은 아니라고 하시구ㅜㅜ
아, 제 글은 묵묵함이 잘못되었다는 게 아닙니다! 방향성이 잘못되었는가에 대한 의문 없이 계속 하던 대로 하면 좋지 않다는 것이지요 :D 방향성에 대한 생각을 가진 후에는 묵묵함은 당연히 필요합니다!
미친 사람 1인 추가요..
쌤은 진짜 미친 노력에 미친 실력..
3줄요약좀
실패했다면
왜 실패했는지
분석해야하지 않을까
감사합니다
:)
그래서 문과신가요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과입니다.
단순한 궁금이었습니다. 좋은 칼럼 감사합니다.
네~ :) 이제 주말이네요. 한 주 마무리 잘 하세요!
엇 위에 잘못눌러서 댓글이 삭제되어버렸네요 좋은글감사합니다:)
엇.. 제가 못 보고 지나쳤었나요ㅜㅠ 죄송합니다ㅜ
아녜요 글잘보고있어요! 많이많이 와주세요ㅎㅎ
네~ 저번에도 자주 와달라고 하셔서 힘이 됐어요! 감사합니다
작년엔가...본거같은데 세월이 참...
썼던 글들도 매년 다듬어 다시 올리고 있어요ㅎㅎ 다시 보면 부족한 점 투성이라ㅜ
작년에는 많이 바빠서 글을 많이 못 올렸는데 올해는 글을 많이 써보려 해요.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바나나기차님 응원할게요!!ㅎㅎ
(전에 주신 이모티콘은 여전히 애용중이랍니다★)
쓸 때마다 제 생각하세요~~ㅋㅋㅋㅋㅋ
올해도 표지 이벤트 할까 싶은데.. 마음에 드는 표지 찾는 게 엄청 힘드네요.
아핫 입시판은 떴지만 올해도 표지투표 하겠습니당

(2표로 쳐드리죠)엇...기억해놓겠습니다 히히
대박 나다
열심히 하셔서 띄어쓰기를 없애고 고대로 고대로 가시길 바랍니다.
대박나다!
작년에 본 글인데 올해 또보네요
(복붙주의)썼던 글들도 매년 다듬어 다시 올리고 있어요ㅎㅎ 다시 보면 부족한 점 투성이라ㅜ
작년에는 많이 바빠서 글을 많이 못 올렸는데 올해는 글을 많이 써보려 해요ㅎㅎ 매번 찾아와주셔서 감사해요! (근데 왜 제가 예전 닉 물어보시는데 대답 안해주시는겁니까ㅜㅠㅠ)
진짜 멋있네요 저도 재수해서 올해 입학한 신입생인데 멋지네요 글쓴이분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려요. 꿈꿔온 대학 생활 하시길! 수기가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묵묵충 참교육
방향성이 있되 묵묵함이 없음 vs 묵묵함이 있되 방향성이 없음
저는 묵묵함이 있는 게 더 낫다고 봅니다 :) 방향성을 찾기만 하면 되니까요.
묵묵함은 한 순간에 생기지 않습니다! 화이팅!
여지껏 읽어본 칼럼중에 제일 인상깊었네요 좋은하루되세요
따뜻한 말 감사드립니다 :) 마찬가지로 좋은 하루 되시고 한 주 마무리 잘 하세요~!
헠헠 서울대생에게 이런말을
얼마든지 해드립니다!!!
이거 작년에도 본 것 같네요. 합격예측 돌려보니 서울에 갈 수 있는 대학이 없어서 바로 삼수시작할때...
감사하게도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번에는 다들 뱃지를 달고 오셨네요ㅎㅎ 수고 많으셨어요 :)
Ebs 선별 듣기 모의고사에서 봤던 것 같기도.. 암튼 좋은 자료와 글 감사드립니다
맞아요. EBS 간편화 모의고사에 들어간 칼럼입니다! 기억해주시니 감사합니다 :D

이글 3년째 봅니다 형님꿈이생겨 결정한 쌩삼수 힘을 주세요ㅠㅠ
아이고옹 이거 3번 올린 글인데ㅜㅠ 인생 삼세판 아닙니까. 이번에 딱 붙고 이 글 내년에 올리면 그때 뱃지달고 기만 부탁드립니다.
소름돋아요 묵묵히 열심히 하면 되겠다는 그 말이 제 얘기 그대로 써놓은 거 같아서..ㅠ,,,
저 자신도 그러했답니다. 원하는 목표 이루시길 바랍니다!!!
글쓴이가 바나나기차 님이니까 기대하고 들어오는 거지, 일반 뻘글러였으면 글 내용이 분명 '미친 놈아' 일 거라 예상하고 안 눌렀을 겁니다 ㅠㅜ
ㅋㅋㅋㅋㅋ 이놈의 오르비
ㅋㅌㅌㅌㅋㅋㅋㅋㅋ 그게 더 이륙은 잘 될 듯하네욬ㅋㅋㅌㅌㅌㅋㅋ 취향저격..
오늘 모의고사보고 들었던생각과 비슷한데
이글보고 나서 더확신이생겼네여
좋은글 감사합니다
그런 생각을 이미 하시고 계시니 내년에는 기.만 하고 계실 것 같군요. 화이팅!!
갓갓설대❤️❤️ ㅋ 작년에도 이 글 올리신거같은데... 시간 참 빠르다~ ㅋ
기억해주시니 감사합니다ㅜ 시간 정말 빠르죠..? 이제 2019년도 한 분기가 거의 다 지났네요ㅜㅜ

제 어리석음을 깨닫고 ‘미친짓’을 안하기 위해 열심히 분석하겠습니다제 부족한 글이 수험 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미친놈이되자 미친놈이되자 응급실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는 사람들을 삶으로 끌어내자 2년동안 미쳐보자
다르게 미친다면 괜찮습니다.
그런 사명을 가지고 열심히 하신다니 이루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명심할게요!!
도움이 된다면 제가 더 감사하죠. 마음에 울림을 주는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글을 3년째로보는군요
매년착잡하네요..?
본의 아니게 죄송합니다.. 내년에는 웃으며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또 다시 시작하는 만큼 제대로 분석하고 시작하는 게 어떨까요?
헉 왜물음표가..스마일임티였는데ㅜㅠ 내년엔안볼거예요!!시져!! ㅎㅎ..감사합니다
내년에 뱃지달고와서 기만 부탁드립니다!!!
하 뭔가 오늘 딱 이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이런 글을 보게 되네요.... 3월까지 해온게 작년이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서 좀 현타가 왔었습니다 ㅠㅠ 변하도록 노력할게요
네, 어떤 걸 변화시켜야할지 치열하게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수시올인했다가 6광탈하고 재수해서 그냥 현역들이랑 똑같은 상황인데 이런상황에서는 어떡하죠 ㅎㅎ.. ㅠ
꼭 1년 단위로 돌아볼 필요는 없답니다. 매달 치는 모의고사를 돌아보면서 잘못된 것들을 고쳐나가는 마음가짐을 가지면 될 것 같습니다. 단순히 '이렇게 하면 오르겠지 언젠가'라는 마음가짐을 경계하시길 바랍니다. :)
수능 3~5등급나왔다가 공부방법,환경 싹 갈아엎고 3모 올 1등급 나왔는데 마냥 좋아만할건 아닌거같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잘 하고 계시는 것 같네요~ 수능때까지 유지해서 원하는 목표 꼭 이루시길 바랄게요!!
현역이라면 지금까지 해온 미친짓을 , 실패원인을 알아보는것이 이글을 보고 해야할 행동이겠죠.
맞습니다. 꼭 재수생에게만 국한되는 말이 아니니까요.
이런 고민을 할 시간을 가지고 싶은데 혼자 앉아있으면 공부 안하는 줄 알고 버럭할 엄마때문에 고민할 시간이 없어요. 10시까지 주말에 자습하고 돌아오면 그대로 쓰러지고... 너무 고민 많아요. 오늘 더프까지 쳤는데 3모 97이었는데 국어가 갑자기 15점이나 내려가고 수학은 실수 2개나 하고ㅡ.. 본의아니게 푸념해버렸네요 기차님 글은 언제나 울림을 주는것같아요 감사합니다
저는 저 시기에는 온 종일 그 생각뿐이었습니다. 앉아서 고민할 수도 있지만 자기 전에 누워서 곰곰이 생각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또, 학원이나 학교에 가는 버스/지하철 안에서도 꾸준히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국어에서 왜 15점이 내려갔을까라는 생각을 치열하게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 이유를 알 수 없다면, 그에 대한 대처를 하지 못할 테니까요.
수학 실수도 아무리 사소한 실수라도 왜 했는지, 어떤 사고 과정을 통해 이런 실수를 하게됐는지를 생각해보는 게 좋습니다.
앞으로도 울림을 줄 수 있는 글을 쓰도록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
그 미친짓을 올해까지만 하고 그만두려구요..
꾸준히 자신을 돌아보며 열심히 하셔서 올해 목표를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혹시 그 '실패의 원인' 이 무엇이었는지에 관한 글은 없을까요?
앞으로 칼럼으로 풀어나갈 예정입니다!
띵언 ㅇㅈ합니다
저도 많이 부족합니다ㅜ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결과가 안 좋다고 꼭 과정이 틀렸다고 볼 수는 없죠.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하나의 '올바른 길'만을 추구하다가 이를 끝끝내 발견하지 못한 채 장렬히 전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행착오를 겪는 과정은 필요하지만 자신의 실패를 분석하기보다는 자신의 성공의 원인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사람이 성공하지 않을까요? 현역이라 미숙한 것일수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결과가 안 좋다고 해서 꼭 과정이 틀렸다고 볼 수 없습니다. 허나 이 말은 달리 말해 과정이 틀렸을 수 있다는 것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그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이 여러모로 유익하다라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자신의 성공의 원인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성공하지 못하게 하는 원인을 없애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제가 전하고자하는 바는 결과가 나쁘면 과정 또한 나쁠 것이라는 결과론적인 생각이 아니었답니다. 되돌아보니 실패할 수 밖에 없던 원인들이 있었고 그 일을 되풀이 하지 않았더니 더 나은 결과가 있었음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
왜울어여ㅜ
으 근데 그 미친짓 너무 힘들어요ㅠㅠㅠ
힘들다면.. 바로 전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마침 바로 전 글이 그에 관한 글이네요.ㅎ)
좋은글 감사합니다
제 자신을 되돌아보게되네요:)
감사합니다~ 더 노력할게요~!
반수생 글 세개 연달아 보며 울고 지나갑니다.
현역 당시에는 아직 내가 덜 간절한 것이고, 덜 노력한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수능이 끝난 뒤 느낀 것은 내가 노력해야 했다는 것이 아니라 잘 해야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집에서 항상 저를 걱정해주시는 부모님을 생각하며 공부를 열심히 '잘' 해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자그마한 응원이라도 되었으면 합니다.
올해는 원하는 목표 이루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