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닝 [683848] · MS 2016

2019-03-20 00:21:15
조회수 1362

(대학)새내기가 (수험)새내기에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1967404

이 글은 고3 내지는 수험 생활을 시작하는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저보다 많은 경험을 쌓으신 분들은 우습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이제 입학 3주차가 되어가는 수새내기가, 대학에서 느낀 점들을 써 보겠습니다.

이 글은 존경하는 동생인 필연의 글(https://orbi.kr/00021816944) 을 읽고 술김에 써 봤습니다.



1. 자유는 굉장히 무서운 단어다

저는 물리 수업을 들어도 되고, 75분동안 뒤에서 게임을 해도 됩니다. 학점을 조질 뿐이죠.

저는 과제를 낼 때 인터넷에서 찾은 족보를 베껴도 됩니다. 아무것도 못 배울 뿐이죠.

화학 실험 과제를 하면서, 액셀을 독학해도 됩니다. 힘들 뿐이죠.

상관 계수라는 말이 뭔지 알려고 통계학을 계절학기에 듣기로 결심해도 됩니다.


대학에 오시면 모든 게 자유입니다. 어떤 길을 가는지는 자신의 선택에 달린 거죠.


2. 세상은 수능 밖에 있다

수능 한 문제 더 맞힌 것과 실제 대학에서 공부하는 실력은 별 상관이 없습니다.

누백이 차이나는 학과라도 학생 수준이 그와 같다는 뜻이 아닙니다.

수시로 들어왔든, 정시로 들어왔든 아무도 신경 안 씁니다.


입시에만 사로잡혀 세상을 보면 대학 와서 많이 고민하실거에요.


3. 사회에는 생각보다 문제가 매우 많다

학교를 걷다 보면 널린 게 대자보입니다. 거기에는 정말 역겨운 일들로 가득합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사회는 정말 생각보다 문제가 많고, 다들 다투고 있습니다.

쏟아지는 의견들 속에서, 자신의 생각을 정립하기는 생각보다 힘들고,

그걸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사람도 꽤나 드뭅니다. 

한 번쯤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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