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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피자 [877158] · MS 2019 · 쪽지

2019-03-17 17:53:39
조회수 1,955

26되어있는 '수알알 사건들' 글 저격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1930709


26된 '수알알 사건들' 글을 읽고 나름의 생각대로 써본 반박글 또는 저격글입니다.


원 글 댓글로 이미 작성하였지만, 작성된 지 짧지 않은 시간이 지나 많은 사람들이 글을 본 후이고,


다시 읽으면서 댓글을 확인하지 않을 가능성을 생각해 추가로 글로도 작성합니다.



수험 관련 커뮤니티 라는 본질을 중심으로 오르비가 운영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학습관련 글이 아닌데 제목에 26요청을 붙이는 건 상당히 부담스럽다 생각함으로,


글의 좋아요 여부는 글을 읽어주시는 개개인의 판단에 맏깁니다.



작성한 댓글을 그대로 붙여넣고 추가로 보충하고 다듬은 부분이 없으므로,


완성된 글로 보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점 양해바랍니다.




원)



그냥 지나치기에는 글의 여러군데에서 문제가 상당히 많아보여,

시간을 투자하는 것을 감수하고 댓글을 남깁니다.


먼저 결론을 말하자면, '사회 이슈들을 객관적으로 정리한 척' 하면서

한쪽을 공격하는 전형적인 정치글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이 지지 응원에 감사하다며 영상에서 언급까지한 좌익 성향 사이트인 보배드림에서,

작성글들로 미루어 보아 극좌 성향을 보이며 문대통령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작성자가 쓴 글을 퍼왔다는 점에서,)

정당들이 총선을 염두하는 시기에 글 안에 제 1야당 당대표인 황교안 대표를 중점적으로 언급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글이 과연 객관적인 사건 정리글일까? 생각했습니다.


'승리 카톡방'에서 경찰 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윤모 총경이 민갑룡 경찰청장의 핵심 참모였고,

현 청와대 민정실에서 근무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친인척 업무를 보던 사람이라는 점 등의
현 정부에게 불리한 내용들은 전혀 담겨 있지 않은 것도 의심의 근거가 될 수 있겠네요.


당시 법무부장관 황교안이

'당시 수사 총책임자 검찰총장 채동욱 '몰래' 검찰에 외압을 넣어서 사건을 무혐의되게 만들었다'

아니면

'국정원 댓글수사로 황교안과 채동욱이 서로 대립중인 상태에서 황교안이 김학의를 덮으라고 채동욱한테 지시를 내렸다'

이런 말을 하고 싶은 건가요?


그리고 제일 먼저 언급된 '김학의 별장강간' 사건만 해도 "준강간을 하였다, 수음을 시켰다" 등의 내용은 자칭 피해자의 일방적 진술 이외의 물증이 나오지 않았는데,  

'사실위주는 각설'하며 넘어간다는 점이 재미있네요.

이에 김학의 전 차관의 부인은 "진실인 양 포장된 그 여성의 제보내용에 절대 속지 말아 달라"며 분노하고 있고요.

(어떤 사건이든 한쪽 말만 듣고 판단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세모자 사건, 미투 무고, 최근 연세대 입학 취소 등 사례가 많습니다.)

성매매 여성이 피해자라 해 세금 지원을 받는 시국에서 자진 접대 여성도 자칭 강간 피해자라 하는 것은 아닌가 의심을 한번 해봅니다.

개인적인 심정으로는 김학의, 장자연을 엮어 제 1야당 당대표이자 차기 대선 후보인 황교안 대표를 끌어내리려고 하는 프레임이 확연히 보이지만요.

추가로 글 핵심 내용에서 주술관계와 인용 출처가 명확하지 않은 점, 추상적 어휘들의 과도한 사용은 글의 내용적 완성도와 신뢰도를 많이 떨어지게 하네요.


'2, 3번째 줄기'도 관련해 쓰자면 글이 너무 길어지는 감도 있고 무엇보다 제가 힘들어서.. 일단 여기까지만 작성하는데, 이따 저녁에 와서도 더 논란이 되고있고, 계속 쓸 생각이 나면 이어서 작성하겠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권력 범죄행위의 부인이 아니라,

글의 편향성에 대해 비판을 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원문의 '사실위주는 각설하고' , '인터넷 한번만 검색하면 되니 생략' 등의 어구는

사건의 진행과정 파악이 어렵고 그로 인해 자칫 잘못된 정보를 습득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사실을 간략하게 정리하여 객관적으로 전달하는 글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으므로,

'각종 사건을 일일히 챙기기에 어려운 수험생들을 위한다는'

퍼온 취지에 한참 벗어나는 것으로 보이네요 :)


인터넷 서핑을 하면서 이런 글들을 퍼뜨리는 것이 정의라고 생각하셨는지,

뭐 아니었으면 좋겠지만 상대적으로 시간이 없는 수험생들에게

편향된 정보를 주입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작성하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엄연히 수험 관련 커뮤니티이니 "다른 사람들도 그러니까

나도 이런 글을 작성하고 추천을 유도해도 괜찮아!" 식으로 행동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오르비를 이용하시는 오르비언 분들도 글을 읽을 때 비판적 사고를 하여 읽고, 


추천과 옹호 등의 행동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


저는 특정 정당 소속 당원도, 여론 조작 알바도, 킹크랩도 아닙니다. 


단지 한번 몰입하면 정도가 심하고 글을 길게 쓰는 걸 좋아하기에 내용이 길어진 감이 있습니다.



저도 아직은 정치와 사회에 관련해서 모르는 점도 있고, 배울 부분도 많이 있기에

댓글로 해주시는 보충, 반박, 토론 모두 수용합니다.

단, 오르비를 자주 들여다보지 않기에 빠른 피드백이 어렵다는 점은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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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 투 러 · 877215 · 19/03/17 17:54 · MS 2019

    동의하는 부분임 ㅇㅅㅇ

  • 레벨업프로젝트 · 726880 · 19/03/17 17:55 · MS 2017

    근데 황교안을 굳이 견제해야하나ㅋㅋㅋㅋㅋ

  • 도미노피자 · 877158 · 19/03/17 22:15 · MS 2019

    제 1야당의 당대표이자 차기 대선 유력 후보만으로도 견제 이유는 충분합니다.


    황교안 대표는 리얼미터 차기 대선 후보자 선호조사에서 이낙연 총리와 근소한 차이,

    보수쪽에서는 오세훈 후보를 크게 앞서고 1등을 하였습니다.


    비록 하나의 통계일지라도, 여당의 입장에서는 쉬이 넘어갈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또한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도 50프로가 넘는 큰 표차로 당선되었고,

    현 당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여권은 지금 여유로운 상황이 아닙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현 정부의 실정으로 인해 민주당 지지율이 폭락하고 있고,

    그에 대한 반발과 황대표의 기대심리로 자한당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왜 삼일절 기념사에서 친일청산과 역색깔론을 그리 강조할까요?

    왜 5.18 망언 징계에 그토록 집착하며, 다른 야당과 연대해서 패스트트랙을 추구할까요?


    여권의 총선 승리 전략 중 하나는 자유한국당의 고립입니다.

    자한당에 계속해서 극우, 수구 정당의 이미지를 씌어 지지층을 분열시키고,

    중도층을 끌어오지 못하게 하려 하죠.


    여기서 황교안 대표가 훌륭한 리더쉽으로 무난하게 당을 이끌어 간다면,

    이는 총선 결과와 나아가서는 대선을 통한 정권교체에도 크나큰 위협을 줄 수 있습니다.


    여당의 입장에서 황교안 대표를 견제하는 건 당연하다는 걸

    충분히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