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재수생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190513
작년 이맘떄쯤(정확히말하면 일주일정도뒤쯤) 성적나오고 여기서 막 상담하던때가 떠오릅니다.
그때 재수를 결심하고 재수학원을들어가고
아 어차피 재수할꺼 못갈곳이나 질러보자하고 썻던 대학 다떨어지고.
1년간 재수를 진짜 정말 열심히 햇습니다.
현역때도그랬지만
제가 모의고사는 항상 잘봅니다
모의고사떄는 111은 항상나오면서 백분위 98이냐 99냐 이런거 따지는데
왜 대체 왜 수능만보면 이럴까요
왜 수능만보면 왜 도대체111도 안나올까요
현역떄는 아 내가 긴장햇나보다 하고 넘기고 재수를햇지만
재수하는내내 진짜 1년 내내
뭐 놀기를햇나 뭘햇나
진짜로 책만보고 아무것도안하고 책만보고 공부만하고 1년을보냇는데
왜 수능은 나한테 이럴까요
재수기간동안 정말로 코피흘려가며 하루도빼놓지않고 매일매일 공부만하고 그랫던게 뭐가되나요이러면
제 올해 점수로도 정시는 불가능해보입니다만
지금 이런 정신으로 삼수가 될지모르겟네요
일년간 정말 노력해온게
마킹실수 2문제로 다 날라가버린다는게
참 어이도없고
뭐 그냥 할말이없네요
지금와서드는생각은 차라리 1년간 일을햇으면 돈이라도벌엇을텐데. 라는생각.
제가지금 삼수할 용기가 안납니다.
그래서 묻습니다여러분
393 // 99 80 으로 어딜갈수잇을까요
정말로 올해는 대학을 일단 가야겠네요
지금 정말로 절실합니다..
점수 잘못썻네요 293이아니고 393이요 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bxtre.kr/
-
인생 진짜 좃된거같다 그걸 깨달음 놀고있을때가 아닌거야
-
여기 물리 많이쓰이나요? 로드맵에는 딱히 물리같은거없고 코딩 소프트웨어...
-
그날 해야 하는 공부들이 있는데 다 못 끝냈을 때의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요. 생활...
-
전문의 따고도 남을시간 아닌감…
-
D-210 0
영어단어 수특 1~13강 복습 사회문화 일탈이론 복습 관료제,탈관료제 복습 수학...
-
bxtre.kr/
-
얼버기 4
얼리버드가 벌레를 잡는다
-
자야지 3
-
돌멩이는 신임 4
돌멩이: 수익률 0%정백: 수익률 -9.2% ㅅ ㅣ발
-
윤사 생윤만 봐도 너무 어렵던디 그리고 경우의수 잼병이라 확통은 ㄹㅇ 엄두도...
-
6년동안 읽은책 저거밖에없는데 많이심각한거임?
-
전교권 n수생 대치동 과학고 -> 과탐 1~3등급 다 차지함?
-
다음 주 화수목금 하루 한 과목씩 10시에서 1시 사이에 치는데 오후 5시 취침...
-
bxtre.kr/
-
공대는 물리가 필수인건 다들 알고 있을거고 쨋든 현역으로 공대를 꼭 가고 싶다면...
-
아무거나 질받 ㄱㄱ
-
얼마를 잃은거지 ㅅㅂ..
-
얼버잠 1
네
-
오르비 안녕히계세요 11
2000모으고오겟습니다 화이팅
-
20일에 혼자 머라도 하고 집와야겠다
-
아직까지 못 자고 있냐..
-
미대입시해서 평소에 미술학원만갔다오고 뻗어서 방학때도 하나도 안하기도했고 고1부터...
-
외국인도 있네
-
좀비 등장
-
자취러 여친생기면 꿀팁 22
가을에 한 11000-12000원이면 흰다리새우 생물로 1키로 사는데 한...
-
작년보다 어려운 시험지 기대하겠습니다
-
8시 기상 도전 2
실패시 오만덕 뿌림
-
스케줄 비워놨으니까 딴데 가지마
-
평범하게 살고싶은 밤인데
-
불면증 아 4
기껏 11시반에 잠들었는데 말짱히 깨는거 뭔데
-
잼얘할 사람 7
흐흐
-
거래대금 순위가 이게 맞냐고 3배 레버리지 3배 곱버스가 1,2등하는건 너무하잖아...
-
오늘1교신데 6
이번학기첫자체휴강각인가
-
왜 아빠가 더 노력하지 않는걸까..
-
[13/15문제] 5번 밀도는 심층으로 갈수록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는 것도 숙지 못함...
-
내 꿈은 5
롤드컵 우승임 반농담 반진담임
-
반박시난봉꾼
-
땅울림할게요 8
민족말살정책
-
오늘 일 클래스 1주차 강의 듣고있는데 "이정도는 다 되잖아" "당연히 이거지"...
-
올해 두 번째로 덮치는거에요?
-
지금은 요리가 취미인 의사가 되고싶어
-
B의 Ep랑 Ek랑 비율 관계가 10대 2고, B와 A 질량비 2대 3이니까 A...
-
1) 코구선수 2) 자택경비원
-
28예비 18번 같은거는 f-x가 g-x로 나누어떨어지는걸 눈치까라는말인데 그럼...
-
감기인가 코로나인가 구분이 안 가네 학원 일 할 땐 마스크 끼긴 했는데 아 설마
-
텐서 뭔데 대체 9
텐서라는게 뭐임 대체
-
5년전 메타가 40분/25분 이고 맞나연?
293 아니에요 ㅠㅠ 393이에요 ㅠㅠ
표점..
중경외시
중경외시 어느정도요ㅠㅠ
제가 390에 98 97 이면 님하고 비슷하게 가야될거같은데
님은 어디정도 생각하고계시나요
지금 여기 3시간쨰앉아잇는데
한숨만나오네요
저도 외대에서 반수해서 393에 제2외국어 대체하면 99 98인데.... 진짜 수시 떨어지면 한양대도 간당간당 복학하게생겼네요..
헐 저랑 비슷.. 어디 생각 중이세요?
힘내세염 지금노력한게 수능은아니지만 반드시 어디에선가 돌아올거임
힘내세요. 저도 그랬습니다. 현역, 재수때 모의고사는 대부분 111이었는데... 수능만치면 231, 331....... 올해도 결국 언어가 발목잡아서 211이 되었지만, 삼수때도 재수때만큼 노력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거에요. 저 394에 99 99인데, 재수때 진짜 처참했거든요. 이 점수도 모의고사때 뜨던 대학 바라볼 수 조차 없는 성적이지만... 그래도 노력하면 배신하지 않을거에요.
재수하느라 너무너무 수고하셨구요, 대학 한 두어달 다녀 보시고 용기내어서 삼수 해보세요. 크게 되실 분이라고 믿어요.
안타까운 글 , 동감가는글
서성은 일단 놔두시고 한양대 하위라인은 추세를 좀더 지켜보시는게
중대 시립대는 아무래도 현재 두산,등록금등 말이 많은 학교니 지원을 피하시는게
삼수를 방지하는데 유리한듯하고 언수외 중 외국어의 표점이 비교적높다면
한외대를 추천드리며 다 고만고만하실경우 경희대를쓰시기를(다군제외)
사탐보정을 비교해보시고 현명하신 과선택하기를 기원합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