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카콜라 [644492] · MS 2016 · 쪽지

2019-03-06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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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하는 법(3) - 스트레스 관리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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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스트레스 관리를 얼마나 잘 하느냐가 관건이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공부에 도움이 되지만, 적지 않은 수험생들이 과도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공부를 한다. 스트레스가 과도할 때는 면역력이 떨어지고, 두뇌 회전도 느려진다. 효율성의 가장 큰 적은 스트레스다.


수험생이 어떻게 스트레스를 견뎌야 할까? 사실 수험생이라는 업은 근본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을 수 밖에 없는 직업이다. 앉아서 하루 최소 8시간을 견뎌야 하고, 인간관계도 최소화하여야 하며, 휴식도 마음대로 취하지 못한다. 스트레스는 필연인 것이다. 그렇다면 이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첫째로는 모두가 같은 스트레스를 겪고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당신만 스트레스를 받아 아프고, 힘들고, 공부 효율이 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스트레스 받는 것은 상위 1%나, 상위 0.01%나 동일하다. 당신이 마조히스트가 아니라면, 스트레스 받는 것에 대해 자책하며 스스로에게 스트레스를 이중으로 주는 행동은 금하라.


둘째로는 수험생활을 습관화하는 것이다. 공부하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바꾸어야 한다. 그래야 결국 스트레스가 최소화 된다. 사람이 어떤 행동을 습관화하려면 보통 60일 전후로 걸린다고 한다. 하루 8시간동안 앉아있는 것이 스트레스 받는다면, 일단 60일동안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버텨야 한다. 어쩔수 없다. 최소 10년 이상은 자유롭게 살아왔을 텐데, 적응하는 데 이정도 기간은 감수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는 ‘수행할 수 있는 계획’을 실천하는 것이다. 수험계획을 짤 때 대부분의 학생들은 마음이 앞서 빠듯한 계획을 세우게 된다. 물론 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지만, 인간 특성상 그러기가 매우 어렵다. 당신이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 공부할 맛 조차 나지 않는다면, 백지로 돌아가라.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아주 쉬운 계획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하나하나 마음이 견딜 수 있을 만큼의 계획을 수행하다 보면, 언젠가는 남들보다 많은 공부를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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