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드 [622527] · MS 2015

2019-02-16 20:38:26
조회수 12,691

2019 수능 국어가 잔인했던 이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1497156

*표준점수에서 평균점수는 항상 100점



2015학년도 국어 A형

1컷 97

2컷 92



2015학년도 국어 B형

1컷 91

2컷 85



2016학년도 국어 A형

1컷 96

2컷 90



2016학년도 국어 B형

1컷 93

2컷 88



2017학년도 국어

1컷 92

2컷 86



2018학년도 국어

1컷 94

2컷 89



2019학년도 국어

1컷 84 (??)

2컷 78 (??)




1. 쉬운 국어일수록 그래프가 정규분포에서 일그러진다. 상위권이 만점부터 많이 존재하기 때문인 것 같다.


2. 어려운 국어일수록 그래프가 정규분포에 가까워진다.


3. 18까지는 봉우리가 평균점인 100보다 왼쪽으로 쏠려 있다. 일반적으로 공부해서 성적을 높게 받는 것을 감안하면 공부해서 성적을 높게 받은 수험생이 상당히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4. 19국어에서 봉우리의 위치와 평균점인 100의 위치를 살펴보면 거의 일치한다. 뒤에서 튀는 부분을 제외하면 정규분포와 가장 많이 비슷하다.


이게 무섭다. 수능 시험의 점수 분포를 보면 대부분 15A처럼 굉장히 쏠린 형태가 나온다. 공부해서 고득점을 받아내기 때문에 그렇다. 그런데 19수능은 그걸 비웃듯이 거의 정규분포형이다.


아무리 수능이 '능력'을 보는 시험이라지만, 노력한만큼 점수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게 사회적으로 바람직할 것이다. 노력해봐야 소용없다는 인식을 줘야 사회적으로 전혀 바람직하지 않다.

그런데 2019 수능 국어 영역은 그러지 않았다.


실제로 어느때보다 강하게 많은 수험생들이 노력으로 가능했던 것이냐고 말했다. 안타깝지만 정말로 그러지 않았던 것 같다.


그렇다고 가만히 당하고만 있을 수험생들은 아니니, 노력으로 해볼 수 있는 최대한을 해보려고 온갖 시도를 해보는 것 같다.


적성이라는게 원래 그렇다. 지능은 분명히 가변한다. 그러나 변한다는 사실이 쉽게 변한다는 것을 뜻하지는 않는다.


한석원 선생님은 이렇게 적었었다.


나는 매일 밤, 잠자리에 누워서 나의 하루를 반성했다. 매일 18시간 이상 공부에 매진하면서 내가 스스로에게 던졌던 질문은 ‘시험 점수가 얼마나 오를 것이냐?’는 아니었다. (중략)

나는 이만큼 치열하게 공부하면 뇌의 구조가 바뀐다고 확신한다. 아무리 머리가 나쁜 사람이라 할지라도 이만큼 노력한 사람이라면 생각의 질서가 바뀌게 되어 있다.


18시간이라는 숫자의 크기가 아니라, 그것을 위한 노력의 양을 생각해보자.


1만 시간의 법칙과 함께 노력이 거의 전부라고 말했던 에릭슨 교수의 연구는 정확히 말해서 신중히 계획된 연습을 말했던 것이다.

전문가와 함께 신중히 계획된 연습을 하면서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으며 연습해야한다고 말했다.


요즘 국어에서 그것을 직접 표방하던, 표방하지 않던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도를 하고 있다는 것이 확실히 보인다.

하지만 현실은 냉정할 것이다. 어쩔 수 없다. 사람이 전해 듣는 것은 100%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냥 예전처럼 돌아가기를 바란다.

재능을 변별하려고 한 것이 아니었다면 2019 수능 국어는 실패한 시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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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래시계검사 홍준표 · 856838 · 02/16 20:40 · MS 2018

    솔직히 19수능이 그래프는 제일 이쁜데..

  • 정우성✨ · 832840 · 02/16 20:40 · MS 2018

    19수능 완전 중력렌즈 현상이자너

  • 폴드 · 622527 · 02/16 20:41 · MS 2015

    이제보니 ㄹㅇ 중력렌즈네요 ㄷ

  • 목표는연의닷.. · 817090 · 02/16 21:36 · MS 2018

    222

  • 1Q84 · 799539 · 02/16 22:49 · MS 2018

    ㅋㅋ 근데 살짝 불규칙한 저 선은 무엇 때문일까~요

  • 더 나은 내일을 향해 · 811057 · 02/17 09:08 · MS 2018

    물리러 인정합니다 ㄷㄷ

  • n9786 · 872340 · 02/16 20:47 · MS 2019

    수학가형이 19수능국어처럼 나왔으면 좋겠다

  • 폴드 · 622527 · 02/16 20:51 · MS 2015

    수학 가형은 애석하게도 15A의 그래프와 유사하죠
    수학이 19국어처럼 나오면 시위날 거 같아요. 정말로

  • 코카콜라z · 863183 · 02/16 22:33 · MS 2018

    무슨 과목이든 저리 내면 욕 오지게 먹을듯

  • Lost · 686036 · 02/16 20:50 · MS 2016

    국어 문제를 푼다기보다는 텍스트를 읽고 어떻게든 처리할려고 발악하는 느낌이었어요..

  • 뇽수생☺ · 520149 · 02/16 21:00 · MS 2017

    와 이렇게 보니까 충격적이네요

  • Orbi · 730299 · 02/16 21:03 · MS 2017

    ㄹㅇㅋㅋㅋ

  •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 19학번 · 854661 · 02/16 21:07 · MS 2018

    19국어 덕분에 대학왔음
  • 오빠더김숙희 · 837721 · 02/16 22:21 · MS 2018

    ㄱㅁ

  • 삼베이스노수생 · 697094 · 02/17 01:38 · MS 2016

    ㄱㅁ

  • 디지털자료실 · 435866 · 02/16 21:23 · MS 2012

    국어는 솔직히 타고난 영역이 맞습니다.. 어릴 때 무수히 많은 독서를 했던 학생들도 안 되는 학생 많고 어릴 적 책 읽지도 않고 4-5등급 뜨던 친구도 2달만에 고정1 찍는 친구는 찍더라구요.
    수영탐 노베여도 국어 1뜨던 학생은 6개월을 공부해도 상위 6개 대학 가고
    국어만 2-3인데 수영탐은 거의 만점인 학생들 솔직히 3수해도 대부분 상위 6개 대학 못가고 중경외시 가더라구요.. 외고 나오고 재종 삼종 다니면서 수도 없이 봤습니다. 그만큼 국어는 올리기가 힘듭니다. 언어사고력이라는게 타고난 게 크고 노력해도 잘 바뀌지 않기에..
    하물며 19수능은 노력으로 커버가 가능했을까요...

  • 빅토르장인 · 876391 · 02/16 23:25 · MS 2019

    요즘은 수영탐 만점에 국어 2-3맞으면 중경외시 가나보죠?

  • 학고반수하는강대생 · 813437 · 02/17 00:14 · MS 2018

    문과라면 이럭저럭 맞는 말인데. 문레기 취급 당하려나요?

  • 빅토르장인 · 876391 · 02/17 00:18 · MS 2019

    아 문과... ㅈㅅ요 생각이 짧았네요.. 문과면 진짜 다른거 다 만점가까운데도 국어 2-3이면 중경외시 정말입니까?

  • 디지털자료실 · 435866 · 02/17 13:37 · MS 2012

    국어만 2-3인데 수영탐은 거의 만점인 학생들 솔직히 ''''3수해도''''


    그리고 '거의' 만점 이라고 '거의'라는 단서도 확실히 적어놨습니다..
    이번 수능 국어 잘보면 수학3-4등급이어도 의대나 문과 연고대도 가는 시험이라 논외고 다른 년도는 211 로 중경외시간 학생들 매년 꽤 있어요.. 이번에 경희대 경영만 봐도 컷이 2%초반이지 1%초중반 1%중반 등록자도 많음. 중대 시립대도 마찬가지구요
  • 디지털자료실 · 435866 · 02/17 13:34 · MS 2012

    그 소리가 아니라 현역 2-3인 애들이 올렸다는건데;;

    글의 핀트도 아닌 내용일 뿐더러 솔직히 님이 내용 오해하신거 같은데 말투가 너무 쎄시네요. 제가 느끼기엔 조롱하는 말투같네요
  • 빅토르장인 · 876391 · 02/16 23:29 · MS 2019

    너무 오바하신듯.

  • 디지털자료실 · 435866 · 02/17 13:37 · MS 2012

    뭘 오바함? 전 뭘 오바한다는건지 모르겠네요
    자꾸 국어2-3에 나머지 만점이면 중경외시가냐는 이상한 소리나하시고;; 그게 지금 이 글의 요점인가요?
    제 주변에 간접적으로나 스쳐간 친구 다 포함 하면 인서울한 친구 1천명은 되고 우리학교
    재수 삼수한 선후배만 500명은 되는데..
    참고로 기숙외고는 3년간 애들 다 붙어지내서 친구들 모평 성적 하나하나 다 앎ㅋㅋ
    제 얘기 못 믿겠으면 본인 친구들 성적 어땠었는지 잘 생각해봐요..
    공부안해도 기본 국어1뜨던 친구들 재수해서 대학 어디갔는지..
    반대로 국어 2-3인데 수영탐 잘하던친구들 대학 어디갔는지...
    님이 재종 가시면 알거에요
    문과 중상위권 반 애들 등급 보면 전부 311 411 이지 131 이런애들 거의 없음... 최상위권도 국어 삐끗해서 재수하지 솔직히 문과 '최상위권에서' 누가 수학 92 88맞아서 재수합니까.. 근데 솔직히 그 친구들 1년 더 해도 올리는 친구들 20%도 안됨

  • 상상더하기봉소 · 573417 · 02/16 21:29 · MS 2015

    근데 19수능은 정보량이 더럽게 많았던거지 문제 자체가 타고난 사고력을 측정하는건 아니었죠.
    저도 19번이랑 42? 43번?은 맞췄습니다만 예전 수능의 ct문제, 가위바위보 문제처럼 '진짜 머리가 좋아야 풀겠구나' 싶은 문제는 하나도 없었다고 느낌. 그냥 '아 시간 없어' 생각밖에..

  • 폴드 · 622527 · 02/16 21:38 · MS 2015

    단시간에 처리해야할 정보량이 많은 것을 버텨내는 것도 지능의 일종이에요.
    많은 독서로 정보를 처리하는 능력이 많이 계발되었거나 작업 기억 용량이 타고나야 하는건데, 작업 기억과 상관 계수가 높은 것이 유동 지능인데

    유동 지능이야말로 훈련으로 능력 계발이 가장 힘든 영역이에요. 연구 결과도 엇갈릴 정도로요.

    멘사 IQ테스트로 알려진 (실제와는 다르지만) 레이븐스 매트릭스와 같은 테스트가 비언어적인 유동 지능을 측정하려고 한 시험이에요.

    댓글 작성자님이 틀렸다고 지적하는게 아니라 그런 것도 머리가 좋은 거의 일종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은거에요.

  • 옥순 · 825440 · 02/16 23:51 · MS 2018

    가위바위보문제가 뭐에요?.. ct문제는 아는데 가위바위보문제는 뭔지 모르겠네요

  • 나는그대의자랑이다 · 875111 · 02/17 00:37 · MS 2019

    평가원 기출문제에요
    년도는2011이였던거같은데

  • 패피 · 840579 · 02/17 00:56 · MS 2018

    근데 궁금해서 여쭤보는건데여 ct랑 가위바위보문제 어느부분에서 머리가좋아야 풀겠구나 느끼셧나요? ct는 08년도 6월 엑스선지문 맞죠?

  • ㅅㅅ는사수 · 834344 · 02/17 05:37 · MS 2018

    Ct는 14년도 국어 a형 말씀하시는 거 같습니다

  • 아이유의팔레트 · 810222 · 02/16 21:47 · MS 2018

    19국어가 이상적인 정규분포인가요?

  • 폴드 · 622527 · 02/16 21:54 · MS 2015

    이상적이지는 않죠. 대충봐도 갑툭튀하는 구간도 있고 평균에서 정확히 고점을 찍지도 않고요. 다만 극과 극으로 15A와 19를 비교하면 다르긴 다르니까요

  • 21cent · 815770 · 02/16 22:17 · MS 2018

    그렇다면 글쓴이 분은 어느 정도 수준의 시험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시나요??

  • 폴드 · 622527 · 02/16 22:19 · MS 2015

    마침 비슷한 내용의 답글을 달았어요. 복붙하면

    수능이 '수학능력'을 평가하는 것도 맞고 초기 취지도 그렇지만
    교육이라는 것이 우수한 인재를 변별해내기 위한 것만은 아니니까요..

    1516A까지는 아니라도 B형 또는 17수능 수준이 낫지 않겠냐 싶은 생각이고
    하나하나 따지자면 사람마다 가치관도 다를 것이고 현실과 이상의 거리때문에 너무 어려운 주제가 되네요.

  • 오빠더김숙희 · 837721 · 02/16 22:22 · MS 2018

    아 나 이분 캠스터디 하는거 할까..

  • 폴드 · 622527 · 02/16 22:24 · MS 2015

    아 ㅋㅋㅋ 너무 반응이 없어서 일단 접었어요.
    제가 군대서 나오고 활동하는거라 환상이 컸어요.
    나중에 더 자리잡고 잘 해보려구요 ㅜㅜ

  • 오빠더김숙희 · 837721 · 02/16 22:24 · MS 2018

    아니 형님!!! ㅡㅡ ㅠㅠ
    저좀 관리해주샘

  • 폴드 · 622527 · 02/16 22:28 · MS 2015

    솔직히 오프로 나가기엔 준비가 너무 부족한데 그거 쓸 때는 기대해주는 사람도 없어서 될대로 되라는 식이었어요. 같이 도란도란 하려구요. 지금처럼 뭔가 있을 줄 알고 기대하는 상황이면 제가 부담스러워요 ㅋㅋㅋ

  • 오빠더김숙희 · 837721 · 02/16 22:29 · MS 2018

    ㅠㅠ 돈없는 수험생은 너무 비참하군뇨 ㅜㅜ

  • 생1빌런 · 872578 · 02/16 22:25 · MS 2019

    ㅎㅇ

  • 물리II · 792824 · 02/16 22:28 · MS 2017

    그래프 이쁜걸

  • 물리II · 792824 · 02/16 22:28 · MS 2017

    19 난이도로 쭈욱 나오면 상향평준화 될까요

  • 폴드 · 622527 · 02/16 22:33 · MS 2015

    평준화는 아니라도 조금은 오를 수는 있을거라고 봐요. 솔직히 박광일 선생님이 어떤 강의하는지 잘 몰라서 독한것 같은 것도 원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신규 강좌더군요. 좀 놀랐어요. 그외 인지과학을 말하면서 예전부터 강의하시던 이원준 선생님도 계시고

    오르비 봐도 선생님들 콘텐츠 수준이 높더라구요. 예전에는 능력이 있어도 학생이 못알아봤다면 이제는 너도나도 하려고 할테니 영향이 있겠죠?

    그런데 전국적으로 가능한 것도 아니고 강의를 보는 수준으로는 익히는 것도 한계가 있을거라 뒤집기는 힘들거 같구요.

  • 울의좀믿어줘 · 846661 · 02/16 22:28 · MS 2018

  • 오빠더김숙희 · 837721 · 02/16 22:29 · MS 2018

    ㄱㅁ ㅗ

  • nexics · 851703 · 02/16 22:29 · MS 2018

    근데 솔직히 국어는 뭐 지능이 중요할 수도 있지만 핵심은 결국 어려서부터 얼마나 질 높은 독서를 했는지가 아닐까요??

  • 폴드 · 622527 · 02/16 22:34 · MS 2015

    그것도 맞는 말이에요. 다만 독서량 바닥을 기는 한국 현실이..

  • 공간도형 · 767061 · 02/16 22:37 · MS 2017

    수능은 노력을측정하려는게아님
    대학수학능력,즉 자기능력을 측정하는것
    기출분석하고 컨텐츠풀어 성적올리는건 그냥 꼼수에불과함
    전국민이 공부를아예안하고쳣을때의 그래프가정규분포를띈다면
    정규분포의 그래프야말로 진짜수험생을 변별해내는게아닐까
    안타깝지만 평가원은 대학에서 수학할 능력을 가진학생을 잘 변별한거임

  • 폴드 · 622527 · 02/16 22:41 · MS 2015

    하 그런데 저는 이 글이 너무 눈에 밟혀요.
    https://orbi.kr/00019169387

    저는 노력으로 적성, 지능이라는 것을 바꾸는 것을 연구하고 싶다는 생각을 쭉 가지고 있었고 제가 올리고 있는 칼럼도 그 일환이에요.

    사람마다 가치관은 다 다르니까요. 댓글 작성자님 말씀도 맞는 말이에요.

  • 공간도형 · 767061 · 02/16 22:48 · MS 2017

    저 역시 어려워진 화작문에서부터 주춤거린탓에 국어는 2등급이지만 그뒤에 친 수학이멘탈이나간덕에 4등급떳습니다
    처음에는 님 링크의작성자처럼 이게노력측정이가능한시험이냐고 울분을토해냇엇는데 아니더라고요
    학교의 공교육과 수능과의 괴리감에대해 잘 생각해보니 노력의 여하는 수능이측정하려는게 아닌게 분명합니다. 평가원장은(지능이 높다면)공교육만으로도 만점을 받는데 문제없는 시험이엇다고 말하죠
    대한민국교육의최고권위자중 한사람입니다 드러내면 비난받을게 분명하니 안하는거겟지만 수능이라는 시험의 본질이 그저 지능순으로 줄세우기위한 잔인한시험이라는거겟죠

  • 폴드 · 622527 · 02/16 22:51 · MS 2015

    좋아요 하나로 대체할게요. 수능이 가야할 길에 대해서 공론화가 크게 되었어야 하는데 그냥 역대급 불이었다고 끝나버린게 아쉽네요.

  • 공간도형 · 767061 · 02/16 22:53 · MS 2017

    제가 생각하는 그나마 통할만한 편법이 그읽그풀이라는 본질적인독해력을 키우는겁니다.
    박광일 독한것, 이원준의 브레인크래커가 거기에 제일가깝지않을까싶네요

  • 오빠더김숙희 · 837721 · 02/16 22:41 · MS 2018

    ㅠㅠ 하... 이건 마치 내 한계가 느껴지는 글이다

  • 예서 어머니 · 711166 · 02/16 23:00 · MS 2016

    대학수학능력이 좋은 친구를 뽑는건 중요하죠.
    근데 과연 수능이 이를 잘 실천하고 있을까? 전 아니라고 보네요.
    전공공부에서 필요한건 스피드가 아니고 깊은 이해도, 통찰력, 그리고 확장력입니다.
    현 수능국어는 독해력을 중심으로 측정하고 있는데, 이는 솔직히 대학공부랑은 별 관계도 없고, 중요하지도 않습니다.
    솔직히 이번시험은 망작입니다. 도대체 뭘 평가하고, 뭘 기대하려는 시험인지 의문이 드네요.

  • 예서 어머니 · 711166 · 02/16 23:07 · MS 2016

    그리고, 정확히 독해력이라기 보단 정보처리능력을 평가한 거라고 봐야죠.
    이런 능력은 머리를 타고나는게 맞긴 한데, 도대체 이걸 왜 대수능 잣대로 삼는지는 의문입니다.
    현 수능의 한계일지도...

  • 대머리우만이 · 851409 · 02/16 23:21 · MS 2018

    단순히 19수능국어로만? 에이 ㄴㄴ 대한민국 교육의 폐혜가 잘 감추어져있다가 단편적으로 19수능국어로 조금이나마 드러났을뿐 수능난이도와 문제부터 시작해서 입시제도까지 그냥 노답이라고 정리하는게..

  • 2019는 후회없이 · 803222 · 02/17 00:14 · MS 2018

    평가원 국어 시험 5번 연속으로 1등급이었고 백분위 98 밑으로 떨어진 적 없어서 진짜 믿고가는 국어였는데 이번에 백분위 87찍고 망해서 수능 또 보네요 오늘 마침 19국어 비문학 분석했는데 이전까지의 문제와 선지와는 전혀 궤를 달리하는 느낌이더라구요 전 솔직히 9개월 남았지만 19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라면 또 제대로 못 풀 거 같아요

  • 망고찌 · 688067 · 02/17 03:17 · MS 2016

    와 저도... 18 6모 이후로 2개 이상은 절대로 틀린적이없는데 이번 수능 83점..

  • 매그놀리아 · 768502 · 02/17 00:24 · MS 2017

    변별력이 중요하다고 해도 1컷 84는 좀 과한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17.18수능이나 18학년도 6평과 19학년 6평 수준이 제일 이상적인 것 같습니다.

  • 청개굴이 · 649816 · 02/17 01:00 · MS 2016

    ㅇㄱㄹㅇ 17 수능 진짜 전과목 모든 난이도가 황밸이었음

  • Lost · 686036 · 02/17 00:31 · MS 2016

    6월 9월에 예고를 제대로 해 주었다면, 이런 끔찍한 일이 벌어졌을까요...?

  • timeisrunningout · 827125 · 02/17 00:44 · MS 2018

    9월 물2껴서 올1
    수능 폭망 2등급

  • 강메강이 · 832517 · 02/17 00:49 · MS 2018

    근데 꼭 수능이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시험이어야 하나요..?

  • 망고찌 · 688067 · 02/17 03:17 · MS 2016

    그럼 수능이 굳이 재능을 판별하는 시험이 되야하나요?

  • 강메강이 · 832517 · 02/17 03:44 · MS 2018

    아뇨 능력을 판별하는 시험이 되어야죠. 대학수학'능력'시험인데

    2019 수능 국어를 절대 잘 낸 시험이라고 하는건 아니지만 글에 전체적으로 "노력으로 극복 불가능하니 잘못된거다"라는 뉘앙스가 많이 묻어 나와서 얘기해봤어요.

  • 폴드 · 622527 · 02/17 08:37 · MS 2015

    https://orbi.kr/00021325145

    저의 다른 게시글을 읽어보시면 어떤 의도에서의 발언이었는지 좀 더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저는 노력을 긍정합니다. 그에 못미치는 교육 인프라가 문제이고 그 상태에 적성고사적 요소가 짙은 출제가 올바른가에 대한 의문 제기입니다.

  • 강메강이 · 832517 · 02/17 12:21 · MS 2018

    정말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특히 재능과 노력의 이분법적 시선이 잘못 되었다는 부분에 매우 동의합니다.

    저는 재능×노력=능력 이라고 생각합니다.
    재능이 10인 사람은 1만 노력해도 10의 능력을 가질것이고,
    재능이 0.1인 사람은 10을 노력해도 1의 능력을 가지겠죠.
    그렇다면? 100의 노력으로 10의 능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이런 식으로 가는게 재능과 노력의 관계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방금 글도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대비할 수 없는 시험이었다.(노력이 영향을 주기 힘들었다.)"라는 것이 의도하신 부분인거 같은데 맞나요?
    저도 이번 수능 보고 나서 '내가 준비한걸 하나도 못 보여주고 나왔으니 한번 더 해야겠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더욱 동감 가는 글이네요.

  • 폴드 · 622527 · 02/17 12:31 · MS 2015

    재능, 노력에 대한 저의 관점과 좀 다르지만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지능의 모든 요인이 밝혀진 것도 아니고 모든 것을 훈련으로 계발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니까요 (ex 작업 기억 용량, 공감각 능력 등)

    어쨌든 저의 입장을 명시적으로 밝히면,
    타고남의 차이는 있지만 가변한다
    학습으로 실력자가 되었어도 그정도 능력을 타고난 사람과 다를 것이 없다(일치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글의 요지는 이번 수능은 결과적으로 노력이 배신한 시험이 맞는 것 같다는 것과
    교육 인프라(학습 방법적 측면에서)가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는데 이런 시험을 출제하는 것은 다분히 재능론을 자극하는 요인이고 사회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생각을 심어준다는 것입니다.

    다만 수능이 재능을 보는 것이 뭐가 문제냐는 의견도 많았고 존중해야할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 dfuienjk · 843177 · 02/17 00:57 · MS 2018

    주장하는 바와 근거 사이에 필연성이 전혀 없어보림

  • 폴드 · 622527 · 02/17 08:04 · MS 2015

    주장: 2019 국어는 노력의 개입 여지가 작았다, 재능이 변별되었다
    근거: 기존 시험과 다른 점수 분포 구조, 자연적인 정규 분포에 근사됨

    +본문에는 직접 언급하지 않았으나 시험이 어려워 대부분 인지적으로 과부하 걸린 상태에서 응시해야 했던 시험

    상단 댓글 인용하면

    '단시간에 처리해야할 정보량이 많은 것을 버텨내는 것도 지능의 일종이에요.
    많은 독서로 정보를 처리하는 능력이 많이 계발되었거나 작업 기억 용량이 타고나야 하는건데, 작업 기억과 상관 계수가 높은 것이 유동 지능'

    지능/적성테스트류 검사 자체가 수행을 극한으로 밀어부쳐서 그 한계를 보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번 수능 국어가 거기에 대해서 할 말이 있는지 모르겠고,

    5지 선다형 시험이라는 한계로 그와중에 운의 개입도 상당히 들어간 것도 사실이나, 5지 선다를 확률적으로 다 찍어 맞출 확률은 적습니다.(그 또한 정규분포에 근사) 단기간에 판단해서 풀었다는 이유로 운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저는 그것이 인지적 극한 환경에서 드러난 실력의 일종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필연적이지 않음은 인정합니다. 높은 개연성을 말한거죠. 필연성이 '전혀' 없다고 말씀하시려면 댓글 작성자님도 적절한 근거를 가져와주세요. 열린 자세로 이야기를 들어볼 준비는 되어있습니다. 비꼬는거 아니구요.

  • 청개굴이 · 649816 · 02/17 01:01 · MS 2016

    1컷 80점대 시험은 오히려 찍는 애들이 더 잘볼수도 있는 난이도인듯...

  • 인셍을날로먹게해주세요 · 740984 · 02/17 01:16 · MS 2017

    장문으로 반박글썼다가 지웠는데...
    그냥 공감이 안가네요
    19수능 국어는 외적요인(예고를 안한 점, 다른 과목과의 밸런스) 등은 문제가 될 수 있지만
    근본적인 시험내용에 있어서는 문제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있다면 19수능이 아닌 다른 수능도 가지고 있는 문제일 테고요.

  • 폴드 · 622527 · 02/17 08:07 · MS 2015

    위에서도 상반된 의견이 엇갈리는데, 다 맞는 의견입니다. 장문 의견 남겨주시면 잘 참고해봤을 텐데 아쉽네요.

  • 뭘 꼬라보노 · 782571 · 02/17 01:20 · MS 2017

    19수능이 컷이 저렇게 나온게 저는 화작문의 영향이 꽤크다고봄ㅇㅇ화작문이 69평처럼만 나왓어도 1컷 88은 됫을거같읃데

  • 대학갈수있을까? · 835262 · 02/17 03:42 · MS 2018

    ㅇㄱㄹㅇ..

  • akfh · 837591 · 02/17 04:22 · MS 2018

    제가 한석원님 이야기중 유일하게 좀 들을때마다 이거는 좀 과학적으로 틀린 말이다고 생각하는것이 뇌구조 이야기인데요

    뇌과학적으로 공부는 뇌구조 자체가 바뀌는게 아니라 뇌에 저장되는 장기기억이 풍부해져 연관짓기가 쉬워지는것 뿐입니다.

  • 폴드 · 622527 · 02/17 08:21 · MS 2015

    뇌가 기능적으로 국재화되어있다는 사실과 뇌가 생각보다 높은 가소성을 가진다는 것 다 사실입니다. 한석원 선생님이 뇌 구조가 변했다고 표현한게 틀린 표현일 수 있지만 어떻게보면 아니라고 하기도 애매합니다.

    뇌 수술도 반구를 제거한 환자가 회복될 정도의 뇌 가소성이 존재합니다. 근거로 관련 기사 일부를 하단에 붙혔습니다.

    '따라서 일부분이 확장되는 것과 같이 뇌 구조가 변하게 된다. 실제로 원숭이에게 특정한 학습을 반복적으로 시켰더니 뇌의 일부가 미세한 정도로 확장됐다. 인간의 뇌에서도 이와 비슷한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새로운 사실을 배울 때마다 뇌의 미세한 구조가 조금씩 변하고, 이런 과정이 오랜 시간에 걸쳐 축적되면서 자아개발이 이뤄진다. 즉 인간은 일생 동안 신장이나 체중 같은 외형적 변화뿐만 아니라 경험과 학습을 통한 뇌의 변화도 겪는 것이다. '

    이것은 2004년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인 강봉균 교수님의 '배움은 뇌 구조를 변화시킨다'라는 칼럼의 일부입니다.

    ----

    세계 최초 뇌폐흡충중 치료
    당시 이루어진 대뇌반구적출술은 뇌폐흡충중의 치료로는 세계 최초로 시도했던 것이다. 프라지콴텔 같은 효과적인 약물이 없었기 때문에 수술이 유일한 완치법이었다. 처음에는 우측 뇌 일부에 보이던 폐흡충을 제거하기 위해 수술을 시작해 반구 전체를 적출할 것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일단 머리뼈를 절개하고 들어가자 우측 반구 전체에 병변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효과적인 치료 및 기생충 제거를 위해서는 대뇌반구를 절제하는 것이 옳다는 판단에 수술을 계속 진행했다.

    놀라운 수술 예후
    수술 후 회복은 의외의 결과를 보였는데, 수술 4개월 후에는 보행이 가능해졌고, 4년 후에는 왼쪽의 운동장애가 호전되고 감각도 돌아왔다. 경련발작도 사라졌고, 장사를 해서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지능도 회복되었다.

    20년… 서울대병원 최장기 입원 환자 기록
    특히 우측 반구를 적출하였으나 오히려 기생충 제거로 기존보다 상태가 더 호전되었다는 것이 의학계의 관심을 끌었다. 이후 이 환자는 서울대병원에 20여년간 머물렀다. 1958년에 입원하여 1977년 퇴원하였으니, 20년간 병원에서 생활한 셈인데 서울대학병원에 가장 오래 입원해있던 환자라고 한다.

    드라마 같은 실화… 회복한 뒤 전쟁 통에 헤어진 누이를 찾다
    훗날에는 지능이나 운동능력이 완전히 회복되어 신경외과 및 병동의 잔일을 돕고 어린 시절의 기억을 회복해 전쟁통에 헤어졌던 누이를 찾기도 했다.

    The Motts live in North Carolina, and they agreed to travel to Johns Hopkins University Medical Center in Baltimore, where neurosurgeon Dr. George Jallo led the team that carefully removed the right side of Cameron’s brain. The surgery took more than seven hours.

    Since the left side of the body is controlled by the right side of the brain, doctors knew that Cameron would be paralyzed on her left side when she awoke. But they also knew that the brains of children have amazing abilities to rewire themselves.

    “We like to do children because of their ability or their plasticity — that’s the ability of the other side of the brain that we haven't removed to take over and control the function of the diseased half we’re removing,” Jallo told NBC News.

    Cameron was immobilized for the first two days after the surgery to allow her brain to stabilize. Then she went into an intensive physical therapy program. Four weeks after the surgery, she walked out of the hospital.

  • llilil · 457716 · 02/17 04:36 · MS 2013

    굉장히 흥미롭네요... 정규분포가 나왔다는 것은 무작위 표본추출을 했다는 의미이죠... 개인적으로는 19수능도 어느정도 실력이 뒷받침 되는 시험이라 생각했는데 데이터로 보니 틀린 생각일 수도 있겠네요

  • 폴드 · 622527 · 02/17 08:09 · MS 2015

    운에 의한 무작위 표본(정규분포에 근사) + 인지가 과부화된 상태에서 드러난 적성적 요소(정규분포에 근사) 둘 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좋지 않은 시험이라고 생각하구요.

  • 군수에서관악으로 · 750439 · 02/17 08:33 · MS 2017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 능력 측정으로 선발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는 출제로 고등학교 학교교육의 정상화 기여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개요인데 자꾸 두번째 영역은 잊혀지는 감이 있는 시험이 아닌가 싶네요

  • 20대_대선후보_홍준표 · 842263 · 02/17 11:00 · MS 2018

    정규분포가 나온 시험은 왜 재능으로 변별된 시험인 건가요?
    원래 난이도 있는 시험은 극상위권과 상위권을 구분하기 때문에 점수 분포가 정규분포 꼴을 띄지 않나요

  • 폴드 · 622527 · 02/17 11:35 · MS 2015

    위에서도 다른 분들이 지적하셨고, 글 자체가 사안의 민감성이나 이슈 몰이한 정도에 비해서 가볍게 써진게 사실이니 이 답글로 거기에 대한 의견을 밝히겠습니다.

    1. 아시다시피 중심극한정리에 의해서 실력이 전혀 개입되지 않는다면 1/5 확률이 45회 반복되는 수능 시험의 점수를 모은다면 점수의 분포가 정규분포에 가까울 것입니다.

    2. 경험적으로 공부하면 성적이 오르고 등급도 바뀐다는 사실을 모두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공부한다를 노력한다라고 칭한다면 노력으로 점수가 변했습니다.

    3. 그런 경험적 사실을 지지해주는 것이 과거 수능의 점수 분포입니다. 정규분포와 비슷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정규분포가 아닙니다. 공부해서 고득점을 받은 수험생이 많아 상위 점수로 편중이 심한 구조입니다. 혹은 그냥 시험이 쉬워서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

    4. 과거 수능이 공부하기 더 쉬웠을 것같다는 인상을 주는 그래프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전부터 국어는 성적을 올리기 어려운 과목으로 유명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국어 공부라고 생각하는 것ㅡ기본 개념어 학습과 문제 풀이의 반복ㅡ으로 성적이 잘 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5. 그런 과목 특성을 고려해서 극상위권과 상위권을 변별하는 것 자체를 재능을 변별하는것으로 해석하는 것입니다. 더 쉬워도 노력으로 잘 안 변하는데 더 어려우면 말할 것도 없습니다.

    6. 시험이 쉬우면 이미 가지고 있는 능력이 한계 평가 수준을 넘어서거나 조금만 공부해도 평가 수준에 근접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상위 점수로 편중이 심해집니다.

    7. 시험이 어려워도 응시 집단에 따라서 다릅니다. 수능 과목 중에서는 가장 난이도 있는 편이고 공부량도 많은 수학 가형의 등급컷만 봐도 그렇습니다. 1, 2, 3등급이 굉장히 몰리는 반면에 아랫 등급으로 갈수록 여유가 생깁니다.

    8. 찍었을 때 정규분포와 유사하게 나오는데 풀 수 없으니 찍게 되면 정규분포와 유사할 것입니다.

    9. IQ는 상대평가인데, 100을 평균점으로 잡고 상위 %를 표준편차를 이용해서 환산합니다. 일반적으로 지능은 정규분포를 따릅니다.

    10. 올해 수능 국어처럼 인지적으로 과한 부담을 주는 시험이면 일반적인 국어 공부 방식, 이런 지문은 이렇게 읽고, 문제의 근거를 찾을 때는 어떻게 하고와 같은 지침이 무의미해집니다. 쉬운 문제가 줄어서 실질적으로 문제당 주어진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그러니 그저 읽고 감이 가는대로 답을 내야 합니다.

    11. 이것을 찍기에 의한 운으로 해석해도 완전히 틀렸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실제로 국어 시험을 볼 때 일방적으로 찍었다고 생각할 수는 없습니다. 사실 촉박한 시간에 촉박하게 읽고 촉박하게 판단한 것입니다.

    12. 저 또한 정확한 원리는 공부가 부족해서 모르지만 인성 검사, 적성 검사류 시험이 시험 시간을 굉장히 촉박하게 주는 것은 반응-출력에서 학습에 의한 의도적 판단을 배제하고 직관적으로 나오는 반응을 보기 위함입니다. 그것이 그 사람의 인성과 적성을 보는 방법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13. 이에 따라서 지능이 정규분포를 따른다는 사실과 어려워서 직관에 의한 순간적인 판단이 요구될수록 정규분포를 따른다는 사실이 높은 개연성을 가진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 폴드 · 622527 · 02/17 11:40 · MS 2015

    재능이 어떻고 노력이 어떻고를 따지는건 제가 원래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https://orbi.kr/00021325145 이전 글을 보면 알겠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람들 사이에서 의견을 개진하고 공감을 얻으려면 저의 표현만 고집할 수 없으니 본문에서 그런 표현을 사용한 것입니다.

  • 20대_대선후보_홍준표 · 842263 · 02/17 11:52 · MS 2018

    그럼 이전 시험은 대체로 학생들의 노력이 정규분포 형성을 막았는데, 19수능국어의 경우엔 노력이 정규분포 형성을 막지 못했다라는 거군요? 시험성적을 결정하는 요인은 노력+재능+운 인데, 노력의 영향력이 약했으니 상대적으로 나머지 재능+운이 큰 영향력을 발휘했을 것이라는 거구요.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 속에서 수험생은 어떤 방향으로 공부해야하나요? 재능+운을 커버칠 정도로 빡세게 해야하는 거겠죠?ㅋㅋ

  • 폴드 · 622527 · 02/17 12:01 · MS 2015

    링크 걸어둔 저의 글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노력이냐 재능이냐의 문제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윗 댓글에서 밝힌 것처럼 공감을 얻기 위해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표현으로 글을 작성해서 그렇습니다.

    시간 여유가 된다면 링크된 글을 한번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어떻게 공부해야하는가는 다른 선생님들이 좋은 강의를 해주시거나 글을 써주시는 것같고, 제 칼럼도 궁극적으로는 같은 목적입니다.

    빡세게 해야하는 건 확실합니다.

  • 평f평e평wqrqrrrr · 727352 · 02/17 14:42 · MS 2017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 Dtgfs · 820364 · 02/17 15:31 · MS 2018

    영어를 저렇게 내줘 차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