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라온 글들 쭉 보니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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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현역으로 가라는 글 많네요 ㅎㅎ
전 재수 결정할 당시에는 진짜 뭐 깊이 생각도 안하고 한번도 생각하지 않은 대학 간다는게 싫어서
그냥 재수 결정했는데 재수가 힘들긴 힘들더라구요 ㅋㅋㅋ
시작할때 당시에는 1년 더하면 실력도 팍팍 늘고
서울대도 쉽게 갈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실력이 팍팍 느는것도 아니고 재수 후반쯤에는 그 무엇도 수능성공을 보장하지 못하니까(그날 컨디션도 중요하고)
준비를 많이 했든 못했든 불안하더라구요. (수능 앞두고 준비가 완벽히 됐다라고 느낄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이제는 진짜 수능공부말고 소위 말하는 스팩쌓는 공부하면서 대학가서 더 열심히 하고 싶다는 생각들고
많은 사람도 만나보고 소중한 사람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들고 하네요 ㅋ
그래도 재수한건 잘한거 같아요. 뭐 결국 수능도 작년보다 잘봤고 여러가지 많은걸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서 말입니다 ㅎ
아 이거 근데 혹시 오해하실까봐 ㅋㅋ 이거 재수 권유하는 글 아닙니다.
그냥 힘들었던 재수 끝나고 이제 오랫만에 여유 있어서 이렇게 인터넷 하다가 글들보고
재수 힘들었지만 그래도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는 생각들어서 한번 써보는 거에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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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예상치보다 낮은 결과가 나왔음에도)억지로 소속을 찾아 들어가서 난 그래도 올해 갔다는 식으로 위안을 하기 보다는
재수 때 홀로서기를 하거나 실패를 경험하는게 지금생각하면 그래도 괜찮지 않나 싶네요..
저는 컨디션만 힘들었던것 같아요 ㅠ
맞습니다 인생이 학벌로만 결정되지 않아요 오르비라는 입시 사이트 특성상 그래 보이지만 넓은 사회로 나가면
정말 수많은 인생역정을 거쳐 성공하신 분 모범적 삶을 사시는 분들이 얼마나 많던가요
우리 아직 젊은데 학벌에 매몰되지 말고 넓은 눈을 가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