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타기 [804705] · MS 2018 · 쪽지

2019-02-01 21:46:15
조회수 485

학종(면접)은 이런 느낌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1189333

판사가 판결을 하는 것의 하위 호환입니다.

판사의 판결보다 공정성은 거의 항상 두 세배 이상 떨어지고 

사안에 따라서는 판사의 판결보다 더 한 사람의 인생을 좌지우지 할 수도 있는 무게가 있지요. 

요즘 판결은 한 사람의 죄인을 잡기 위해 한 사람의 무고한 사람을 희생할 수 있다는 마인드입니다.

요즘 학종(면접)은 한 사람의 예비범죄자를 거르기 위해 세 명의 선량한 사람을 희생할 수 있다는 마인드로 봅니다.

판사는 재임용심사라도 보고 청탁이 있으면 감옥도 가지만

입학사정관(면접관)은 잘못된 심사를 해도 단 1프로의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판결은 대부분 공개되지만 입학사정(면접)은 밀실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지요.

판사보다 입학사정관이 아쉬운 것은 사회에서 휘두를 수 있는 무소불위(까진 아니지만 인식은 그 정도이므로)의 권력 뿐입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