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공부하면서 느꼈던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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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면서 느꼈던거. 주관적인 얘기니 적당히 걸러서 들으시는게.
1.어떤 내용이든 체화해야 시험장에서 써먹음. 내용을 체화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강의를 들어도 못씀. 그게 좋은 현강만 들어도 망하는 이유중 하나.
근데 그 과정이 노트필기보다 배로는 걸리는 과정이고, 힘들어서 학생들이 많이 안함. 아니 할 생각 자체를 못하기도 함. 눈으로 노트 훑는건 관조고 필기 예쁘게 하는건 예술이지 공부가 아니다. 그런 내용을 암기하고 외우려는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함. 내가 받는 수많은 교재는 시험장가면 못씀. 시험장에서 쓸 수 있는 건 내 뚝배기와 컴싸밖에.
2.원인을 제대로 못찾으면 발전이 없음. 어제 하루 영화본걸로 비문학을 세 개 더 틀릴리가. 애꿎은 대에서 원인을 찾으면 해결도 안되고 열만 받지. 결국 본인이 본인을 제일 잘 알고, 그 문제가 뭔지도 앎. 그 귀찮음과 두려움을 회피하지말고 원인을 직접 대면할 때 문제는 해결됨.
3.이거할까 저거할까 고민하는 사이에 하나라도 선택해서 일단 해보는게 빠름. 해보고, 안되면 바꾸면 되고. 좀 좋은데 몇가지가 안좋다면 그 때 또 새로운 묘수를 고안해내면 될 일. 제일 별로는 고민만 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화분처럼 있는 게 제일 별로. 우리는 자유의지가 있으니, 언제나 상황을 바꿔갈 수 있음. 그리고 만점자는 둘 다 함.
4.문제가 안 풀리면 같은 방법으로 접근해봐야 백날 같은 결과. 특히 수학, 계산 실수인지는 딱 한 번만 확인해보고 아니면 접근 방향을 바꿔야함. 그런데 똑같은 방법으로 계속 디밀어봐야 풀리는 건 내 멘탈이지, 문제가 아님. 무조건 문제가 안풀린다 싶으면 정신 바짝 차리고 문제 조건을 다시보거나, 새로운 접근을 하는게 적절.
5.선하게 살아야 입시 결과도 좋은 듯. 추측이지만 결국 인생은 다 카르마고 돌고 돌아오기에. 짜증나도 친구나 부모님한테 짜증을 풀면 다 언젠가 수능이 나한테 짜증을 풀거고. 수능 전날 지나가던 할머니 무거운 짐 들어드렸던 게 신의 한수. 짜증은 혼자서 건전하게 풀기로, 나쁜 짓 안하고
그래서 그런가 운도 쓰기가 무섭더라. 운은 아끼기 위해서 무조건 모의고사 때 모르는 문제는 마킹 안해서 냈고, 복권도 피파 카드도 안깠음. 근데 국어 마킹은 왜 실수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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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에요 그냥 어제나 그제 조금 논 게 성적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게 아니라는 거죠
아하!글쿤요
5번은 ㄹㅇ인것같아용
인생은 카르마~
인생은 카르마 맞음
현역때 야부리 좆같이털다가 재수하니 다 돌아옴....
그져 저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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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토익으로 에피 달아도 드릭남 보러 갈수 있나요?누가 드릭남이래요???????? 에피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그리고 만점자는 둘 다 함." << ㄹㅇ
다 하세요!
5번 ㅇㅈ..
이래서 세상 윤리가 중요하죠
2번 진짜 공감합니다 진짜 인과가 엮인 원인을 찾아야되는데 엉뚱한걸 원인으로 생각하고 삽질만 계속하니 지치기는 더 지치고 문제해결도 안되죠...,ㅠㅠ
그져 공부도 공부지만 저걸 찾아내는 게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네요 전
진짜 한마디 한마디 맞는 말...
저도 공부하면서 드릴형 칼럼 보면서 깨달음을 얻고 많이 도움 받았어요
이런 훌륭한 칼럼 많이, 잘 쓰고 싶네요
늘 잘봐주셔수 감사합니다
이번 입시 실패하면서 느낀점들도 많이 담겨있네요...1년 전에 이글을 봤다면 좋았을텐데ㅠ
제 칼럼들을 참조해주시면 됩니다.. ㅎㅎ
착하게 살자!
제발!
한마디만 하죠 팔로우 박았습니다
현역인 수험생중 누구보다 1번에 충실하고있다고 말할수 있을 정도로 빡세게 하는데 진도가 너무 느려서 걱정입니다.. 어릴때부터 들인 습관이라 지금 고치기도 힘든데...
5번은 진짜 수능을 떠나서 모든 일에 해당되는 좋은 말인것 같읍니다 추천박구 갑니당
사회, 즉 세상은 공통점으로 돌아가지만 정작 개인들은 차이점에서 자신을 찾게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