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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호랑이 [274864] · MS 2009 · 쪽지

2011-11-16 17: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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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내년부터 수시로 80%선발,재수생 갈 곳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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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2013학년도 입시부터 현행 60%인 수시모집 비중을 80%로 늘리고 입학사정관제로 뽑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서울대 수시에선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추천서, 고교별 소개자료를 토대로 수험생의 학업능력과 학내외 활동, 전공에 대한 관심, 잠재력 등을 입학사정관이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올해 실시된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최상위권 변별력을 상실한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실제로 외국어영역의 경우 만점자가 3% 내외로 예상되어, 1등급컷은 98점에 육박한다.

평가원의 난이도 조절 실패에 따른 후유증은 고스란히 내년 수능을 치르는 재수생들에게 전가될 전망이다.

2013학년도 서울대 입시에서 정시로 20%를 선발할 경우, 서울대 인문대학은 300명 정도만 정시로 선발하는 셈이다. 서울대 수시는 고교재학생만 응시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재수생이 서울대에 진학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서울대 수시에서 최저등급을 통과하고 입학하는 고3 수험생보다 수능성적이 높은 최상위권 재수생들이 연세대 이하 대학에 집중된다면 장기적으로 서울대의 경쟁력도 낮아질 가능성도 높다.

이번 수능이 끝나고 자살로 사망한 수험생이 10명이 넘은 상태이다. 7차 교육과정 마지막 수능인 2013학년도 입시에서 재수생들은 더욱 궁지에 몰릴 것이다.

한편, 올 서울대 정시모집에서 서울대 경영학과 합격선은 400점 기준 395점, 의예과는 394점 선이 될 것으로 입시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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