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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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을 꿨다
꿈에서 친형이 내가 사고하는 방식을 싫어하고
최전방 군대에서 배워온 관습을 강요한다
나는 친형이 아직도 무섭다
친형은 공부와는 거리가 멀었고 미술쪽이었는데
미고에서 적응하지 못해 대인기피가 오고 자퇴를 했다.
이 후 그 예민한 성격 탓에, 고등학교도 전문학교도 자퇴를 했다.
문제는 군에 갔다오고 나서였다.
군에서 배워온 식사예절, 그리고 다소 결벽증 내지는 강박증적인 청소습관을 나뿐만 아니라 부모님에게도 강요했다.
그리고 본인의 말을 듣지 않으면 간혹 폭력을 동반하기도 하는 협박을 매우 강하게 했다.
부모님과 나는 친형에게 널 죽인다는 말을 수 백번 들었다.
그러나 불안정한 친형을 부모님은 방치하다싶이 행동했고
정신과는 한 번 보냈는데 별로였다는 식으로 둘러댄다.
친척들도 위로만 건넬 뿐 도와줄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던 것 같다.
하지만 나는 후회되는 점이 있다.
형이 괴물로 변해갈 때 나는 친형의 공부, 취미, 관심사에 관심을 크게 기울이지 못했다.
내 공부가 바빠서인가.
그래서 고3 때 군을 전역한 친형에게 아주 가혹한 상명하복과 괴롭힘을 당하여 학업 스트레스와 맞물려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 체계를 비롯한 몸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되어 대학을 불가피하게 미뤘다
지금이라도 진로의 방향키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이지만
아직도 형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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