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esis_18 [317145] · MS 2009 · 쪽지

2011-11-09 15:37:31
조회수 438

불안해 미치겠습니다ㅜㅜ 어떻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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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월달에 성적이 많이 올랐지만
과연 수능때 이만큼 나올지도 의문이구요
아...내일 수학 과탐 실수 쩔거같아서 불안해 죽겠습니다
내일 제가 모르는 부분만 들이쳐 나올거 같은 미친 불안감도 들구요
삼수할지 모른다는 불안감...
문과랑 이과랑 비교하는건 불가하지만 수리나형 봤다하면 100점인 제 친구녀석한테도 꿀리는 기분때문에 미치겠구요
아 진짜 그전까진 하지도 않았던 걱정을 왜 오늘에서야 다 하게되는건지ㅜㅜ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지금 굉장히 생각이 많고 불안해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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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keem · 289938 · 11/11/09 16:14 · MS 2019

    음 저도 불안해요... 그런데 성적오른건 다 님의 실력이고 수능때도 실력발휘 될것입니다 힘내세요!!

  • 샤르넬 · 363677 · 11/11/09 17:29

    하나가 좋으면 하나가 나쁩니다. 저도 그런측면이있어서 글쓰는데,,,
    반드시 님께서 현역때보다 나은점이 있을겁니다 그걸 기억하시고요, 그 나쁜점보다 지금 나쁜점은 아마 덜 치명적일것이겠죠.
    님께서 공부량이 많이 쌓여있으시니.
    저같은경우는 언어가 작년에 구멍이여서 그것때문에 수능 전날은 물론이고 당일까지 불안해하다가 1교시 언어치면서 멘붕되고 효자과목이던
    수리나형, 외궈까지 실수가 났던기억이 나는군요. 근데 올핸 언어는 완벽히 보강했더니 수리하고 외국어가 상대적으로 실수가 나더군요.
    근데 불안해 해봤자 쓸모도없고 손해만 보는건 자신이잖아요? 그래서 그냥 "1교시부터 작년처럼 멘붕될일은 없겠지"라고 긍정적인 측면만 생각했더니 맘이좀 낫습니다. 님이 힘들면 남들은 다 힘들겁니다. 지금은 공부하는것 보단 마음의 위안이 더 중요하니까 힘내시구요.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잘보십시요.

  • genesis_18 · 317145 · 11/11/09 17:34 · MS 2009

    오ㅜㅜ 쩌는 분들께서 말씀해주시니 뭔가 평정을 찾는느낌..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