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내가 제일 불행하다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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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불행한 사람이 널리고 널렸더라구요
저 혼자만 겪는 감정인 줄 알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번씩은 겪는 감정이더라구요
자존감 낮은 사람들의 특징에 거의 다 맞아떨어지고
친한 친구들한테 막 대하게 되고
지나가는 사람 찔러죽이고싶고
이유없이 우울하고
저같은 사람은 널리고 널렸더라구요
그저 그사람들은 내색을 하지 않고 강하게 살아갈 뿐이고
저는 나약한 인간이라 극복하지 못하고 징징댈 뿐이에요
자신이 행복하다고 믿는 사람들도 사실은 행복하지 않은데
있지도 않은 행복 찾아보겠다고 발악하는게 참 슬퍼요
그냥 세상이 우울로 가득차있고 자신의 외로움과 결핍은 영원히채워지지 않는다는 걸 인정하면 편할텐데
왜 그걸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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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행복과 불행의 기준은 본인이 결정하는거거든요. 본인이 행복하다고 착각하는게 아니라 행복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행복한거에요.
아하 그래서 저한테는 행복한 사람이 없는 것처럼 보이나봐요
비교가 문제일수도
누구에게나 그런 사람은 와요, 사랑받고 싶을 때는 먼저 본인을 사랑하는 연습을 해보길 바라요..^^
본인을 나약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강인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다 자기 생각하기 나름이에요. 힘내시고...
이런 곳에서 위로받을 생각 마세요. 깊은 우울과 공허함은 정신과 교수도 도려내기 어려운 것들인데, 하물며 어린 학생들이 뭘 더 도와주겠어요. 너무 힘들고 지칠 때는 꼭 병원에 가세요. 그 후에는 노래도 듣고, 새로운 곳에서 사람도 만나봐요.
행복해지세요
찌르지마 ㅠ
푸슉슉푸슉
푹푹푹푹푹푹푹푹푹푹푹푹푹푹푹푹푹푹푹푹푹푹푹푹푹푹푹푹푹푹푹푹푹푹푹푹푹푹푹푹푹푹푹푹푹푹푹푹푹푹푹푹푹푹푹
ㅋㅋ개무섭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