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dkill [367904] · 쪽지

2011-11-03 23:18:00
조회수 322

부담감이 쏟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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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일주일이 깨지죠

저희 가족이 꽤나 큽니다.. 일주일 남았다고

전화 선물 떡 떡 떡 이 집에 쏟아지네요.

물론 제가 일일이 못받고 어머님이 받으셨는데;

공부 잘 하고 있냐 한마디가 쌓이고 쌓여서

오늘 하루만 열번은 들은것 같네요.


저희 아버지가 막내셔서 제 위로 사촌 형누님들 다 대학/사회에 나가계십니다

맨위부터 차례대로 적어보면

카이스트연구원, 대학원/ 김앤장/ 서울대 휴학/ 고대 대학원/ 스탠포드 재학/ 서울대 재학/ 버클리음대/ 상명대 재학/ 연경/ 서울대 어문

저기 지뢰(?)는 뭐든지 중간정도만 했던 사촌누님. 그 외 너무나 화려하죠?

전 쌩재수 집안 막내로서 기대치가 막대한 쌩재수

저들 중 몇분은 전화해서 응원도 해주시고.. 막판 노하우도 알려주시고.. 본의 아닌 협박도 ㅎㅎ ..아..

심적으로 굉장히 부담되는건 어쩔 수 없네요

결과가 어찌 나오던간에 내년 구정땐 형누님들 앞에서 당당하게 설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ㅎㅎ


독동여러분 막판 스퍼트 ! 중요해요!! 올핸 꼭 가자구요~^ ~^

이상 프레셔가 엄청난 재퀴 넋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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