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응애 [627850]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18-12-04 14:09:29
조회수 846

수능 끝나고 오르비 분들 너무 웃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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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당일날 국어 84,85,86,89,83 맞고 질질 짜는 댓글들 많았었는데, 다들 극구 1컷을 92정도로 예상했었거든요..댓글 진짜 초상집이었는데, 현실은 그님들 전부 1등급 안정권에 한두명 정도 백분위 95로 안타깝게 2등급 받으셨네요 결과적으로. 9평 100점 받고 수능날 83점 받으셔서 이제 입시판 떠야겠다 울면서 하소연 하셨던 분, 다른 과목은 다 잘보셨던데, 의대 합격 축하드리고요 ㅋㅋ솔직히 이정도면 사실상 축하해줘야 할 것 같네요. 제 동생 친구는 1교시 보고 수능 포기 각서 썼는데, 국어 86점 받았다네요. 지금 가족들이 다같이 엄청 슬퍼하고 있다는데,국어 보고 포기각서 안쓰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신 분들 정말 잘하신 것 같아요. 국어 86 받은 제 동생 친구는 한 해 더 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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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베황 · 571955 · 18/12/04 14:11 · MS 2017

    어려웠어도 설마 90밑으로 내려가겠어...? 하는 분위기였던거같네요
    저도 89길래 아 빼박 2겠네 싶었었음

  • 95년응애 · 627850 · 18/12/04 14:11 · MS 2015

    지금은 기분 좋나요? 89면 97~98이죠?

  • 밀베황 · 571955 · 18/12/04 14:13 · MS 2017

    백분위 98잡히긴하는데 사실 당일만 2등급이겠네 싶었고 그뒤로는 1이겠구나 싶어서 별 느낌은 안드네요
    재수생인데 작년에 원서 하나도 안쓰고 그냥 재수했던 터라 표점 1점 2점이 소중하다는게 말로만 들리지 체감이 안돼서요

  • 예슬이 · 834910 · 18/12/04 14:13 · MS 2018

    와..국어 보고 포기 각서 썼다고요? ㅠㅠㅠㅠㅠ 심지어 86점이면 안정 1등급인데 ㅠㅠㅠㅠㅠ

  • 95년응애 · 627850 · 18/12/04 14:15 · MS 2015

    그러게요. 그 친구는 체감상 80점 받은줄 알았다네요.

  • 연제 · 736352 · 18/12/04 14:13 · MS 2017

    ㅋㅋㅋ저도 90맞고.. 90초아래로 내려가는 컷을 본적이없어서 이건 무조건 2냐? 글썼더니 댓글 7갠가 가량이 죄다 백퍼 2라고...울었었는데 결국 국어는 잘본거였지만 다른과목이 난리쳐서 +1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