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도형 [767061] · MS 2017 · 쪽지

2018-11-24 18:26:48
조회수 544

사후세계에대한 나름대로의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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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런과 시냅스, 신경세포들의 전기적 신호로 우리의 생각, 느낌이 이루어지는데 이 신호가 끊기ㅣ면 그야말로 죽음이라고 볼 수 있음

"영혼이 있냐 없냐" 이런 생각조차 못하는 영원한 안식에 빠지는거지

간단히 얘기해서 잠을 자고 일어나는 과정이 바로 어제의 내가 죽고 오늘의 내가 태어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됨.

어제의 내가 8시간 정도 잠을 자고 일어나도 8시간이 지났다고 느끼지 못해. 벌받을때는 10분이 1시간 같은데 잠은 감았다 뜬 그 순간에 일어났다고 생각하잖아. 근데 만약 잠이 들고 못깨어나면? 내가 못깨어난다는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아니지. 그냥 뒤지는거야. 허무하지.

그 허무함 혹은 공포를 대체하기 위해서 나온 개념이 영혼이니 신이니 하는 개념이다. 이건 인간이 멍청해서가 아니라 뇌에서 본능적으로 사람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나온 결과물이야. 즉 뇌가 점점 진화하면서 이러한 부작용 또한 스스로 고치고 해결하면서 계속 진화해 왔단 얘기지.

결론적으로 사후세계도없고 영혼은 없지만, 굳이 그런걸 따지면서 살 필요는 없다. 과학적으로 없다해도 스스로가 있다고 믿으면서 행복하게 사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함



그니까 자살하지마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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