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다지 오개념 글 썼던 사람입니다. (추가적으로 인스타에 이다지 훌리건들에게 글 올립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9268921
수능을 얼마 앞두지 않은 상황에서 글을 써, 본의 아니게 물의를 빚은 점, 우선 사과드립니다. 굳이 변명 드리자면, 설령 제가 제시한 오개념이 설령 여러분들이 보신 수능시험에서 중한 내용이 아닐지라도, 오개념은 오개념이며 분명히 출제될 요지가 있기에 이에 대해서 글을 올린겁니다.
우선 글 쓰기에 앞서서 많은 분들이 댓글로 남겨 주셨던 내용에 대해서 일부 답변해 보겠습니다.
1. 이다지 선생님쪽 연구실이나 개인을 통해 연락을 취하지, 왜 굳이 커뮤니티에 와서 글을 올리는가?
우선 글을 쓰기전에 이다지 선생님쪽에 충분히 컨택을 취한 후에 글을 썼습니다. 라이베리아 독립 여부에 대한 내용등에 대한 답변을 받았습니다만, 납득할 수 없는 답변이었고, 이다지 선생님이 봐주시기를 바라며 수강평에도 글을 남겼습니다. 이에 대해 10여명 정도 되는 분들이 수강평을 봐주시고 이에 대해 격한 공감을 해주었습니다. 헌데 해당 글은 메가쪽의 방침으로 이다지 선생님에 대한 비판은 대부분 삭제되었습니다. 납득할 수 없는 조치였습니다. 사내방침을 알지는 못하나 굳이 문제가 될만한 내용이라 하면 타 강사 언급이나 교재에 대한 비교 내용을 빌미로 지우지 않았나 추측해봅니다. 물론 그마저도 모든 댓글에 그 내용이 있었던건 아니기에 강사 본인에게 불리한 내용을 지운 것으로 보입니다. 이 내용은 당시 상황을 정리 해두신 분이 있다기에 현재 연락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다지 선생님의 의사가 반영된건 아닐거라 생각하나 학생들의 의견에 대한 조치가 이와 같음에 분개하고, 좀 더 많은 이들과 내용을 공유하고 제가 제기한 오개념이 적확한 지적인지, 그리고 이다지 선생님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궁극적으로는 이다지 선생님께서 이에대해 해명을 해주시기를 원했기에 글을 올렸습니다.
2. 그러니까 그걸 수능 전에 굳이 왜 논란을 부추겨서 학생들을 불안에 빠트리는가?
저 역시 이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오개념을 안고 시험을 보는 것이 더 불안한 일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이다지 선생님을 비판하기 위한 글을 쓸때 저는 Q&A게시판에 해당 내용을 조교들이 어떻게 답변을 해주시는지 확인하고 정오표를 확인하며 제대로 된 피드백을 받고 있는지를 확인했습니다. 제가 올린 원글 내용에 조교 답변을 첨부했는데, 위와 같이 조교 분들마다 상이한 답변을 학생들에게 하고 있었습니다.
어차피 수능 전에 올리면 이런 말씀 들을거라는 것도 예상은 되고, 수능 끝나면 끝난 마당에 뭐하냐 하면서, 관심들을 가지지 않으시거나, 이다지 선생님의 인스타그램에서 보이듯 무비판적인 이다지 선생님의 광신도들은 항상 있기 마련이기에 차라리 지금 글을 써서 이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알려보자 해서 글을 썼습니다.
가령, 이렇습니다 A학생과 B학생에게 동일한 질문 내용을 답변하는데, A에게는 P라고 B에게는 ~P라고 말하는 등의 우를 범하는 모습을 자주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이다지 선생님에서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낸 것은 위와 같이 일관되지 못한 입장입니다. 학생들에게 혼선을 주는 내용이 제대로 피드백이 되지 않는 모습. 지금은 글이 보이지 않는데, 이다지 선생님께서 해당 글에서 분명히 개선의 의지를 보여주신 만큼 다음 해에는 본인의 강좌 타이틀에 맞는 '이다지도 완벽한 개념강의' 그리고 한층 성숙해진 연구실과 질답조교 분들의 모습을 보길 희망해봅니다.
앞서 말했듯이 제 글로 인해 마지막 중요한 시기를 집중 못하신 분들에게는 죄송하나, 제가 이다지 선생님을 근거 없이 비판 한 것도 아니며, 모든 분들의 입장을 다 고려하는건 힘든 일이었습니다.
3. 어차피 수능에 나올만한 내용도 아닌 사소한 내용들 아닌가?
틀린 말씀은 아니지만, 위험한 발상입니다. 올해 세계사에서 스튜어트 왕가에 대한 문제라든지, 19번의 1차 선거법 문제, 작년 세계사 포르투갈 식민지 문제, 등을 보았을 때 제가 말한 내용이 과연 수능에 나올 내용이 아닌가에 대해도 저는 의구심이 듭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쇼군인가 관백인가는 수험생 입장에서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도요토미를 쇼군으로 착각해 문제를 풀 수 있는 여지도 당연히 있는겁니다.
여지는 적어도 수능에 나오면 교육과정에 있는 내용이기에 뭐라 할 말은 없습니다.
그리고 역사 강사라면 궁극적인 목표는 당연히 수험생 분들의 성공적인 입시를 돕는 것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역사적 사실을 정확히 알려줄 의무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더군다나 위에서도 언급 했듯이 수능에 나올 수 있는 내용 -한중항일동맹을 연표문제로 주는 것은 힘들 수도 있겠죠- 입니다.
좌우지간 제대로 자막을 통한 정정과 정오표에 공지를 올려주시지 않는 이다지 선생님이 앞으로는 이에 대해서 꼼꼼히 신경만 써주신다면 상당수 해결될 문제입니다.
4. 글쓴이는 강사인가?
강사 아닙니다. 본인은 이와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이다지 선생님의 강의는 솔직히 말씀 드리면, 저는 원래 현역시절 이과학생이었습니다. 역사를 단지 너무나도 사랑하는 사람일뿐입니다. 현재는 군 복무 중이며, 뜻하지 않은 기회로 사학과 진학을 희망하여 수능을 재응시 했습니다. 포상휴가도 받을겸 한능검 준비랑, 심심풀이로 세계사 자격증 시험 준비도 덩달아 하고 있는 이다지 선생님 강의를 수강했던 사람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다지 선생님에 대해 문제의식을 더 크게 느낀 것은 현역시절 지구과학2를 선택했었던 배경이 큰 것 같습니다. 이투스의 오지훈 선생님이 학생들 위해 얼마나 큰 노력을 기하시는지 새삼 느낍니다.
2과목 선택자 분들은 아실탠데, 2과목은 연계교재에 오류가 한 해에 꽤 나오는 편입니다. 오지훈 선생님은 EBS쪽에 문항 오류 있으면 이의제기도 직접하시고, EBS나 교과서, 기출 관련 질문하면 당연하게 답변해주시던 분인데, 이다지 선생님 쪽에선 기출문제를 질문하면, 문제를 첨부하지 않은 것도 아닌데, 선생님 교재에 없는 내용이 아니면 답변을 해주지 않겠다는 답을 받았습니다. 제가 이건 아니지 않느냐? 타강사 교재 질문 같은건 백번 이해하지만, 기출문제를 질문했는데 답을 안해주는건 무슨 경우냐? 라고 물어봤지만, 해당 질문에 대한 짧은 답변과, 이런 식으로 하면 곤란하다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다지 선생님 수강평에도 글 썼었지만, 선생님 교재에서 시험문제가 출제되지 않습니다.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출제 됩니다. 미래의 수험생 분들에겐 기출문제와 연계교재 질문에는 성실히 답변해주시길 바랍니다.
5. EBS와 이다지 선생님 모두 틀렸다?
이건 제가 여전히 제기하는 내용입니다. EBS에도 물어보고 있구요. 하지만 일전에도 말했듯이 이 내용은 해당 글에 너무 성급히 올린 저의 잘못이기에 다시 한번 이 자리 빌어 모두에게 죄송하단 말씀드립니다.
현재 이다지 선생님 파이널 강좌를 수강하고 파이널 모의고사의 문항에 대한 문제 제기와 추가적인 오개념에 대한 내용을 사실 검증 중에 있습니다. 조만간 글 올리겠습니다.
남은 기간 건투를 빌며, 대성하시길 기도합니다.
수능이 끝난 만큼, 여러분들의 관심을 주시면 감사하겠지만, 주지 않으시더라도 저는 이다지 선생님과 직접 대면을 해서라도 이 문제를 종결 짓고 싶습니다.
외로운 싸움이 될 듯 하지만, 역사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써 멈추지는 않을라 합니다.
이 내용도 쓸라했는데, 깜빡했군요.
인스타에 이다지 훌리건 분들, 그렇게 강사 분 옹호하셔서 남는게 뭔가 싶습니다? 제가 알바이니 뭐니 수험생인데 멍청하게 글이나 쓰냐니, 여러분들은 정말 양자의 입장을 고려하시고 글을 쓰신건가요? 이과이시단 분들도 있던데, 이다지 선생님의 외모만을 가지고 옹호하시는 여러분들이 나중에 대학을 진학하시고 몇 년 뒤에 그 댓글들을 보시면 무슨 생각들을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부끄러운줄 아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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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선생님이 공지에 오탈자 올린적 한번없다 한사람인데요.
물어보니까는 자료실에 올려놨다 하더라구요.
하지만 다른 메가선생님들은 다 공지로 띄워서 오탈자를 가르쳐주시는데 왜 굳이자료실에 올리시는지는 잘모르겠습니다.
파이널 모의고사 개념강의 다 찾아봤지만, 제가 정오표에 제대로 올라와 있지 않다고 한 것은 강의에도 그렇고 제대로 정정이 안됐습니다.
공지에도 안 올려주시는 것도 참 아쉬운 일이구요
근데 자료실 정오표에도 누락된 오류가 있었던 것 같은데..
어떤 것들이 있나요?
시험에 나올 만한 내용은 아닌 것 같은데 세사 복습노트 131쪽에 샤카 줄루가 이산들와나 전투에서 활약했단 내용 틀렸어요. 샤카 줄루 사망 1828 이산들와나 전투 1879
아... 정정이 안됐나요? 이 내용은 실수시겠지만
그리고 이 정도 내용은 메인은 아니지만, 세사 시험에는 충분히 나올만한 내용이네요, 교과서 연계교재에도 내용 있고.
아마 이 내용은 정정 해달라는 말을 한 학생 분들이 없으셨던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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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슈우웅
일단26일단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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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과 법률에 근거한 승리의 법정러들 출첵박자근데ㅅㅂ점수는패배함
법정이 진 것이 아니다
너가 진 것이다
꾸준추 드림
갑자기 급 오즈
문득 그 분께서 연구실을 그렇게 유지하시는게 쉬운 일은 아니라는걸 더 느끼게 되서요
강사 인스타는 그냥 아이돌 좋아하는 팬들이랑 다름이 없음
아니 쉬이벌 근데 다떠나서 왜 하퓔 슈늉젼웨 이뤈글 올뤼세여????하면서 수능 출제여부 논하는거는 자기네 선생님들이 수업하시는 내용이 수능과 무관하다는건가?ㅋㅋㅋㅋ윤도영쌤 아라조교 답변 성의없는거는 뭐 수능에 나와서 맨날 메인글갔나ㅋㅋ비선택자 입장에서만 봐도 개핵초지엽말단이든 중심뿌리기둥몸통이든 잘못된 내용 갖고 근거있는 건장한 토론은 무조건 용인된다고봄
내비둬 오개념이든 뭐든 상관없이
돈벌고싶나보지
뒤에 1붙여주세요
몬뜻이야???
ㅋㅋㅋㅋ 도랏
ㄹㅇ 먼뜻임 알랴즈셈
싶나보지 싶나를 빼세요
???싶나뒤에 1을 붙이라는ㄴ거에요?
'보'랑 '지' 사이에...
'보지'
님이 사과할 이유가 전혀 없어 보이는데.. 정당한 일 하셨는데 위축되거나 저자세 취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다지썜 정말 좋아하고 도움 많이받았는데요, 강의도중 자신도 모르게 거짓말하시는거나 피드백 잘 안받아주시는거는 고쳐주셨으면 좋겠네요.
-3년간 이다지 동아시아 세계사 한국사 풀커리 4수생-
무슨 거짓말?
몇개 있는데 다 기억은 안나고, 작년 한국사강의에선 자기는 친구들이랑 한번도 싸운적 없다고 하시더니 세계사강의에선 친구랑 말다툼한 썰 푸신적도 있고, 학생들의 모든 피드백을 출력까지해서 꼼꼼하게 읽고 되새긴다고 하셨는데, 개선되는 점이 없는것으로 보아 이것도... 제가 오래동안 들어서 좀 더 있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무튼 세계사 동아시아 한국사 강의에서 마다 말이 조금씩 다른 경우가 있었어요. 그런거 볼떄마다 약간 신뢰가 떨어지긴 했는데
그래도 좋은컨텐츠랑 좋은강의덕분에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거짓말이라 하기엔 뭐 본인이 강의 중에 썰을 푸시는거니, 그걸 가지고 비난을 하기엔 합당치는 않은거 같아요! 우리 모두 사람이다 보니 역사적 사실등을 전달할 때 당연히 사소한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비난한게 아닙니다. 다만 가끔씩 보이시는 비일관성 떄문에 아~주 약간의 신뢰성이 떨어졌다는것을 말했을 뿐입니다.
어찌되던간에 이다지썜에게 많은것을 배웠고 다지썜 응원하는 입장에서 더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을 적은겁니다
저도 이다지쌤 수강생인데 살짝 허언? 비슷하게 비일관적으로 말한다고 느꼈는데 과장되게 말하려다가 실수하신 거 아닌가 싶습니다
지학하는분들은 1이든 2든 oz 믿고 따르세요
갓지훈
아저씨 3번 내용 중에 ‘정확한 역사를 알려줄 의무가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해야죠 “알려주지 않을 책무가 없는 것은 아니다”가 머여
감사합니다, 점심시간에 사지방에서 급하게 쓰다 보니 수정하겠습니다!
강사 극성팬들은 정말...
I am groot
제가 잘못읽은건가요? 강사 오개념을 방치해도된다고요?? 어찌 그리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기 보단 개인적으로 이분의 EBS시절부터 방송활동까지, 제가 자주 챙겨 보는 역사저널 그날에 과거 출연하셨죠. 그때부터 사실 실망했었는데, 제가 이분 밑에서 역사를 배워보니 더 큰 실망만 가지게 됐습니다. 그냥 이분이 도대체 무슨 생각이신지 허심탄회하게 인정하고 터놓고 이야기 하고 싶을 뿐입니다.
음 이다지 선생님에게 득이 되었으면 하는 것도 있습니다. 이다지 선생님을 개인적으로 잘 알지는 못하나, 일전에 글에도 썼듯이 선생님 본인께서 변하실 의지가 있음을 믿기에 말입니다. 학생을 위하시는 분이라 믿고, 저 나름 간언을 드리는거긴 합니다만... 모든 분들의 눈에 제 의도가 선하게만 비춰질 수는 없는거겠죠.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고향님도 생윤 오개념 지적하시지 않나요...? 댓글 보다가 의아해서 질문드려요
.
두 분은 제 글에서 그만 좀 싸우셨으면 좋겠습니다.
공감하는밥입니다.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
논란이 될만한것은 출제시 배제된다.
왜 모든 사람이 이다지만 듣는다고 생각하나.
위의 분 말대로 평가원 문제 오류건도 아니고
의도가 좋을지 몰라도 혼자 잘난척하는것으로 느껴진다.
정말 시기적으로 부적절함을 다시한번 느낀다.
이런 분들한테 누누히 말씀드리는거지만, 저중에서 논란이 되서 평가원 출제에서 배제될만한건 한중항일대동맹의 성립 연도 밖에 없습니다. 제발 알고 말해주십쇼. 글이 다소 현학적으로 보일 수는 있으나, 저 나름 노력을 기울여 제대로 된 반박을 하고자 했기에 그렇게 느낄 수도 있으실거 같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제가 그에 대해 사과할 이유는 없지만요.
저는 이분의 수강생이었고, 꾸준히 연구실에 문의했지만 돌아온건 궤변뿐이었습니다. 본인이 직접 올린 해명 글에 저는 더 실망했습니다. 어차피 모든 이들에게 좋게 보일 수는 없습니다. 제가 지속적으로 오르비에 이 글을 올리면 어차피 관심 가지시는 분들도 적어지겠죠. 그전에 이다지 선생님 쪽에서 '제대로' 된 해명을 해주셨으면 할 뿐입니다.
그건 모르겠고 유명한 사학교수아니면 역사적사실 다 세세하게 기억 못 함 초초초 암기천재 교수들만 기억하고다님
제가 이전에 글에서도 진짜 계속 말하는거지만, 원래 사학과 가셔도 전공 분야 아니면, 막말로 공무원 시험 준비 하시는 분들이 역사적 사실은 더 잘 아실겁니다.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제가 일관되게 비판하는건 이다지 선생님과 밑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컴퓨터 마냥 입력된 대로 항상 출력되길 원하는게 아니라, 사람이니 틀리더라도 '제대로' 된 정정을 해주고 앞으로는 이를 개선할 것을 촉구할 뿐입니다.
님 주장 무슨말인지 알고 동의합니다 저건 그냥 제가 뜬금없이하는말 ㅇ..;;
애초에 역사는 년도 암기가 본질이 아닙니다... 못외우는게 아니라 외울필요가 없는거...
사료해석의 여부 주관성or객관성의 검증 등등~~~ 암기가 본질은 아니죠 암기는 5지선다형 시험 측정하기위해 존재하는거니
근데 외울 필요가 없는거는 아닐텐데요 사건의개연성등을 고려하여 어느정도 언제일어난 사건인지는 알아야됩니다만.
그래서 라이베리아 ㄹㅇ루 식민지임?
네
저도 글쓴이분과 마찬가지로 문과 이과 전부 다 겪어보고 많은 인강강사, 대치동 현강강사분들을 겪어보고 많은 점들을 느꼈습니다. 제가 느낀 것은 많은 강사들이 자기 교재, 강의가 완벽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과대포장한 광고들로 많은 학생들을 속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들은 강좌 중 , '아 이사람은 진짜 돈이 목적이 아니라 정말 학생들을 위해서 강의를 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들게 한 선생님은 국어영역에서는 김승리 선생님, 수학영역에선는 권경수선생님, 사탐영역에서는 이기상 선생님, 탐구영역에서는 백호, 오지훈선생님이 전부였습니다. 물론 제가 언급하지 않은 강사분들중에서도 정말 훌륭하시고 학생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시는 선생님들이 많겠지만 또 어떤 강사들은 교재에 오타 투성이, 심지어 오타 수정본이라 나눠준 것에서도 오타가 나오고, 내용은 실속도 없이 '나만 따라오면 다 맞을거야'라는 상술로 유혹하고, 시간만 때우려고 썰만 풀고... 자신을 믿고 따르는 학생들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하는 선생님이 더 늘어나길 바라는 심정으로 씁니다...
오타야 인간이니, 실수할 수 있다 생각해 저는 정말 백번 이해합니다만, 정정을 제대로 안하는건 납득할 수 없는거 같습니다 정말... 글을 다 읽어주시는 분도 몇분 계신거 같아 참 감사드립니다. 이번 세계사 동아시아사도 쉽게 나와서 그렇지 작년처럼 나왔다면 많은 분들이 더 공감했을탠데, 한편으론 다행이지 싶기도 합니다.
솔직히 이다지 선생님께서 공무원 시장에서 보여주신 모습보면 탐탁치 않았던 것도 있습니다.
저도, 올해 강남대성에 계신 모선생님께서 'X분의 F(X)가 감소함수이면 위로 볼록이다'라고 설명하고 꼭 암기하라고 하시길래, 그 내용은 오개념이고 3차함수중 반례가 나오는 함수를 직접 만들어서 들고 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끝까지 인정안하시고 반례도 안 읽어보시더라구요... 글쓴이의 글에 100번 동의합니다...
마~~~ 고마해~~~~
저도 이제 글 하나 쓰고 그만할라 합니다!
up
인물ㅋㅋ 보통 문맥상 사람이라고하지않나
저도 방금 보고 왜 저렇게 썼나 했네요;; 감사합니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진실한 지식을 향한 발걸음 응원합니다
oz 인정이요..지투응시잔데 수능풀면서 오지훈교재가 연계교재인줄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