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ke [696501] · MS 2016 · 쪽지

2018-11-08 23:46:32
조회수 8,202

이다지 세계사 라이베리아 설명 관련 의견 청취 (오개념?)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9046966

일단 질문의 내용이 많은 이들이 알법하지 않은 '라이베리아'라는 국가와 초기 미국을 비롯한 흑인 자유민들의 이주에 관한 내용입니다. 


질문은 "라이베리아는 과연 미국의 식민지가 아니었는가?" 였습니다


위 강사 분의 Q&A 게시판에  질문을 올리기전에 관련된 질문들을 찾아 본 후에 올렸지만 석연치 않은 점이 있어 질문을 해봤지만 돌아오는 답변이 논리적인 비약은 물론 역사적인 사실과도 들어맞지 않다고 본인은 생각합니다. 즉 조교 분들의 답변은 역사적인 사실을 가지고 본인의 역사적인 '해석'을 제시하고 있으나, 제시는 할 수 있지만 수능이라는 시시비비를 가리는 시험에서 위와 같은 자의적인 '해석'은 무리가 있으며 질문의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 말하고 싶습니다.


본인이 오르비라는 커뮤니티에 가입해 처음으로 올리는 이 글의 취지는 다른 분들의 의견이 궁금하기에 글을 올린다는 점 밝힙니다. 저는 계속 같은 주장을 하다 보니 자신의 논리에 매몰되어 어떤 부분을 놓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동시에 질답 조교들 간에서도 모순되는 답변이 나오는 바, 제 3자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우선 이에 대해 본격적으로 글의 서두를 시작하기에 있어 고민을 해보았는데, '라이베리아'의 해방사에 관한 설명을 먼저 드리는게 세계사를 준비하지 않는 분들께서도 판단을 해주실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제가 Q&A게시판에 일부 학술지와 관련서적을 참고 인용하고 위키, 미국 국립 역사기록청(NARA)등의 기록물을 열람, 참고하며 작성한 글을 인용해보겠습니다.



지금부터의 내용은 본인이 질문게시판에 등록한 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문제를 풀던 도중에 의문이 생겨 질문합니다.  

 

질문을 하기에 앞서 이다지 선생님 Q&A 게시판에 이에 대한 답변이 있었습니다.

 

학생 : 라이베리아는 1847년 미국으로부터 독립선언하였다고 하는데 그전에는 미국식민지였나요?

 

답변: 안녕하세요!

그것은 아닙니다.

1840년대에 미국의 한 정치단체가 미국의 흑인 노예들을 고향인 아프리카로 돌려보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그들이 미국 내 흑인 일부를 아프리카로 데려가 나라를 세우게 했습니다.

이후 1847년 독립할 때까지 이 지역은 개척지였고 미국의 수탈을 받지 않았기에 식민지가 아니었습니다.

 

오늘도 열공하세요!! 

 

 

이다지 선생님도 이후 강의에서 라이베리아는 미국으로부터 독립한 것은 맞으나, 식민지배를 받은 것은 아니라고 설명하십니다. 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합니다.


우선 연계교재를 비롯한 교과서에서는 '자유의 나라'라는 뜻으로 미국에서 아프리카로 돌아간 흑인들이 세운 나라이다 1847년 미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고 아프리카 첫 번째 공화국이 되었다.' 라는 정도의 서술만 있을 뿐입니다. 이를 가지고서 라이베리아가 식민지 국가가 아니었다? 라고 해석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보기에 저의 의견을 첨가해봅니다.

미국에서는 1817년에 설립된 미국식민협회가 미국흑인들을
아프리카로 이주시키는 사업을 시작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즉 답변의 내용은 우선 팩트가 아닙니다. 미국은 식민협회를 1816년에 설립합니다. 미국 내 흑인과 백인의 공존이 어렵다고 보고 아프리카에 식민지를 세워 미국흑인들이 자유를 누리게 하자고 제안하였고 이때 토마스
제퍼슨, 제임스 매디슨, 제임스 먼로, 대법원장 존 마샬, 하원의장 헨리 클레이, 다니엘 웹스터등의 백인지도자들의 지지를 받은 식민협회는 1821년에 라이베리아를 세웠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의문점은 


1. 식민지가 아니라고 말하시는 라이베리아는 미국의 백인 지도층에 지지 하에 미국인 세운 '식민협회'가 임명한 백인 총독의 지휘 아래 있으면서 최종적으로는 식민협회의 이사회를 두어 의결을 했습니다. 

당시 이주했던 아프로-아메리칸등의 이주자들은 식민위원회를 통해 정책과 의결에 관여했습니다. 라이베리아의 독립은 식민협회의 자금 부족으로 식민위원회의 권한을 자츰 늘려가고 협회로부터 권력을 이양 받아 1847년 독립에 이르게 됩니다.


2.  1852년 흑인 민족주의자 딜러니가 쓴 '미국 유색인의 상황, 향상, 이주, 운명에 대한 정치적 해석' (The
Condition, Elevation, Emigration and Destiny of the Colored People of the United States,
Politically Considered) 의 내용을 보면 "식민협회는 노예주인들의 재산인 노예들을 보호하려고 자유유색인을 그들이
태어난 곳에서 제거하려 한다.… 우리는 결코 노예상태에 있는 형제들을 외면
하지 않았고 그들을 구원의 희망이 없는 상태로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다. …
우리는 식민협회를 가장 나쁜 적이라고 생각하며 기독교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는다고 본다. 물론 그 중에는 흑인들의 지위 향상을 위해 식민화를 지지하는
일부 정직한 사람들도 있다"

"라이베리아는 독립공화국이 아니다. 사실 그것은 독립국가가 아니고 미국식
민주의자들에게 의존하고 있다. 워싱턴 D.C.에 있는 식민협회 이사회의 허수아비 정부이다. 라이베리아 대통령도 미국 식민주의자들에게 보고를 올리고 승인을 받는다."

위와 같은 내용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독립 이후에도 이전에도 흑인 민족주의자들은 여전히 라이베리아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는데, 이는 라이베리아가 공공연히 식민협회의 이주 시점부터 미국의 엄연한 '식민'으로 여겨질 수 있음을 충분히 시사합니다.


3. 당시 시에라리온 캐나다 아이티 라이베리아 등지로 이주를 했던 흑인 이주민들은 아프리카에서 ‘미국인’으로 표상되었고 미국의 가치와 이념을 실현하는 ‘미국인’으로
정의되었습니다. 그들은 아프리카 문명을 예찬하고 아프리카인으로서의 자부심을
중시했지만, 동시에 미국을 조국으로 명명하며 미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인정받고자 하는 열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는 것이 좀 더 명료한 설명이라 봅니다. 질문의 '라이베리아'는 본인들이 계속해서 미 연방의 일원임을 의식하고 강조해 왔으며, 독립 이전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미국흑인의 이주운동은 자신들이 오히려 자치권을 확보함으로써 '아프리칸'으로서의 정체성과 함께 동시에 '아메리칸'으로 인정 받고자 하는 열망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해보입니다. 


4. 즉 라이베리아는 19세기 제국주의 관점에서의 '식민지'라는 개념에 들어 맞지는 않을지언정 태생적인 '식민국가'였으며 위와 같은 내용으로 보았을 때 미국의 간섭 아래 없었다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라는게 결론입니다.

평가원 쪽에서 관련 문항을 낸 기억이 저는 없는데, 만약 있다면 알려주십사 합니다. 아니라면 이다지 선생님 측의 의견은 어떠한지가 궁금합니다.



간단하게 요약을 해보자면, 분명하게 본토인 미국 백인 지도층들이 흑인과 백인간의 첨예한 갈등을 불가피하기에 흑인들을 타 지역으로 이주시키려는 운동을 진행했고 그 중 한 곳이 라이베리아입니다. 라이베리아는 미국 식민협회의 지배 하에 본와의 지원을 받으면서 존재했던 엄연한 식민 국가였습니다. 



답변입니다.


안녕하세요!

평가원에서 라이베리아와 관련된 문제로는 라이베리아가 근대 식민 지배를 받았는가에 대한 것이 전부였습니다.

 

라이베리아와 관련된 학생분의 견해도 일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평가원이나 일반인들이 보는 '식민지배'는 원래 남의 나라였던 곳에 한 나라가 무력으로 침략, 장악해서

그곳의 노동력과 자원을 수탈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학생분께서 주신 근거로 미루어 보면 라이베리아는 미국에 의존하고 있었지만 수탈까지는 당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미국이 무력으로 장악한 영토가 아니었기에

강제 침략, 강제 수탈의 측면에서 라이베리아가 위의 정의에 해당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렇게 알아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열공하세요!! 



지금부터 이에 대한 반박과 이다지 연구실의 두 조교의 답변에 대한 반박을 제시해보겠습니다. (본인의 반박은 빨간색으로 표시해둡니다.)


여기서 식민의 사전적인 정의를 보자면 


1. 식민의 정의

 

위 조교는


 "평가원과 일반인들이 보는 '식민지배'는 원래 남의 나라였던 곳에 한 나라가 무력으로 침략, 장악해서 그곳의 노동력과 자원을 수탈하는 것"

이라고 설명을 하고 있는데 우선 사전적인 의미를 보더라도



본국()과는 다른 차별적 지배를 받고 있는 지역에 자국민이 영주() 목적으로 이주하여 경제적으로 개척하며 활동하는  


라이베리아는 미국 지도층이 흑인과 백인의 공존 불가능함을 들어, 당시 소수였던 흑인 자유민들과 해방되지 않은 노예들 해방시켜 이주시키고자 합니다. 즉 본토의 자국민인 흑인 자유민(특히 메릴리아 버지니아 주 거주중이었던)들을 영주 시킬 목적으로 미국 지도층의 식민협회라는 기관을 논의를 통하다가, 설립되고 본토의 지원과 백인 총독을 비롯한 이사회 시스템 속에서 경제적을 개척하며 활동한 곳입니다.


또한 원래 살던 토착민들도 있었구요. 실제로 라이베리아 이주민들에게 화약과 화승총을 주고 당시 라이베리아에서의 약탈 강도질을 허락해주는 모습도 보이며, 토착민들을 억압하고 노예로 팔아버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라이베리아는 그 문제가 곪아 지금까지도 토착민들의 후예들은 식민지 이주민 출신들에 대한 반감이 큽니다.


또한 학술지들을 찾아 봐도 나오는 표현 중에 하나 기억나는 표현이 "Weird form of America Imperialism"이란 표현이 있는데 이러한 표현을 볼 수 있는 이유는 미국은 남북전쟁 이전까지는 연방의 분열과 같은 이슈가 시급했기에, 제국주의 팽창에 대한 관심이 적었다는 특수성 또한 고려해야합니다.


본인의 질문 글에서도 라이베리아가 제국주의 식민지배 개념과 완벽히 부합하지는 않을지언정 엄연한 식민 국가였고 그에 대한 지배 시스템이 존재했으며, 실제 라이베리아 이주민들도 위와 같은 사상을 독립 전과 후에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증거로 들었습니다.

그런데 돌아온 답변은 연구실 조교의 일반화의 오류의 우를 범한 답변이었습니다. 위와 같은 모습은 다른 질답에서도 보여집니다.



3.. 또 다른 조교의 답변은 상반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다지 선생님측의 의견은 도대체 무엇인가에 대한 혼동과 연구실의 신뢰도에 큰 실망을 가지게 됩니다.


해당 조교의 답변을 발췌합니다.



라이베리아는 미국의 흑인 노예들이 와서 세운 나라입니다.

아이티가 프랑스 노예 들이 세운 나라인 것처럼요.

식민지->독립 의 과정을 겪은 것이 아니라

노예->해방->국가 설립(이걸 해설지에서 독립이라고 표현)이 적절해요.

->상기의 내용에서 제가 주장한 이해할 수 없는 일반화입니다.

 

자세히 설명해주자면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에 있는 라이베리아는 미국에서 노예 생활을 하다가 아프리카로 돌아간 이들을 위한 나라예요.

또한 이 설립을 도운 미국식민협회는

19세기 미국에서 자유를 얻은 흑인들을 고향인 아프리카로 돌려보내는 운동을 벌인 사회 단체였고 식민지와는 다릅니다.

 

만약 미국의 식민지였다면그들의 식민지를 본인이 해방시켜주기 위해 노력하지 않았겠죠.

-> 전혀 의미 없는 소리입니다. 라이베리아가 1847년 독립선언을 하기는 했지만, 이는 해방을 위한 노력이라기 보다는 식민협회의 자금력 부족과 지속적인 라이베리아 이주민들의 정치적 입지의 확대로부터 비롯되었을 뿐입니다. 1880년대에도 유럽 열강의 침입으로부터 건재했던 것은 (이 시기에 영국과 프랑스가 침공을 시도합니다) 미국의 여전한 비호 아래 있었기 때문입니다.


식민 협회가 사회단체였다는 단순한 사실만을 가지고 다른 식민지와 다르다 하시는데, 18세기 19세기 초, 본격적인 제국주의가 대두되기 이전에는 이러한 형태의 식민지배는 흔한 형태였습니다. 우리가 아는 대표적인 케이스가 바로 영국령 혹은 네덜란드령 동인도 회사입니다. 식민협회는 여기서 추가로 연방정부의 완전한 지원은 아니지만 자국 내에 흑인 자유민들에 대한 문제를 의논 중에 나온 단체이며, 연방 정부의 지원을 받아 세워진 단체입니다.


이름에 식민이 들어가서 식민지아니었냐고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해당 단체의 목적은 미국 자유신분 흑인들의 해외 이주 주선이었어요....

-> 즉 단순히 수탈 행위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다 해서, 식민지가 아니라고 볼 수 없다는 주장은 궤변이며, 실제로 라이베리아 내에서는 수탈 행위가 일어났습니다. 바로 토착민들을 상대로한 아프로-아메리칸들의 착취죠. 사실 제국주의 아프리카에서 원할한 통치가 이루어질 수 있었던건 흑인들의 직접적인 지원이었습니다. 라이베리아에서도 동일한 형태의 모습이 보여집니다. 라이베리아로 이주한 흑인들의 고향이 라이베리아는 아니었거든요. 시에라리온 캐나다 등지등 다양한 등지로 이주계획을 세우고 실현합니다




 그럼 학생의 논리대로 문제를 풀어보겠습니다.

나머지는 쉽게 지웠을 거고 최종적으로 1번과 5번이 애매한 상황이었겠죠.

학생 말대로 문제에 나온 지도는 '유럽 열강의 아프리카 분할' 이며,

문제는 '옳은 것'을 고르라고 하고 있어요.

그럼 당연히 5번은 미국이기 때문에 유럽이 아니라서 제외하고

1번을 답을 골라야 했습니다.

문제 오류가 아니라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 것이니까요.

 

실제로 올해 9월 세계사 모의고사에서

서구 열강의 식민지배 모습 중 옳지 않은 것을 고르라는 문제가 있었는데

답이 "에스파냐의 필리핀 식민지배" 였어요.

그 이유는 조건에 '19세기'라고 나와 있었는데

에스파냐가 필리핀을 식민 지배했던 것은

신항로 개척 이후의 일이지 19세기 제국주의 열강 때문이 아니었기 때문이죠.

식민 지배를 한 것은 맞지만, 19세기가 아니라서 '옳지 않은 것'에 들어갈 수 있었던 거예요.

만약 미국이 라이베리아를 식민 지배했다고 치더라도유럽 열강이 아니라서 정답이 될 수 없는 것 처럼요.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 것은 정답이 되지 않습니다.

->문제 푸는 조건은 뭐 당연히 이해는 됩니다, 문항 오류라고 지적하는건 아니거든요. 다만 답지에서의 서술과 이다지 선생님의 설명 '라이베리아는 식민통치를 받은건 아니기에 지배를 받았다고 할 수 없다'? 는 납득할 수 없다는게 본 글의 골자입니다.

 

또한 이 방법이 아니더라도

연계교재를 충실하게 공부한 학생이라면

~라이베리아는 독립국이라고 나왔지,

식민지배가 아닌그들이 미국에서 나와서 세운 나라라고 했지~

라는 것을 생각해서

->오히려 그렇기에 조건이 없었다면 아예 문항 오류가 되버렸을탠데 말이죠? 독립해서 나온 국가니까 직간접적인 통치를 받았다고 생각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논리 아닌가요?

5번을 제외했을 거고요.

정확히 연계교재에서도

'미국에서 아프리카로 돌아간 흑인들이 세운 나라'라고 명시했지 

'미국의 식민 지배를 받은 후 독립하였다'고 명시하지 않았어요. 

->동시에 식민 지배를 받지 않았다고 명시하지도 않았음을 적시하지 못합니다.



일단 여기까지인데, 글이 길어서 많은 분들이 봐주실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세사하시거나 역사 좋아하시는 분들이 꼭 봐주시고 생각 좀 남겨주셨으면 합니다.

 


+ 이건 동아시아사에서 나오는 내용인데,


올해 시크릿 모의고사에는 연표문제로도 또 내고 있는 '한중항일민족대동맹'입니다. 현재 학계에서 31년설과 윤봉길 의거 영향으로 32년에 세워졌다는 설이 있다고 하며, 연구실에서도 실제 답변은 이렇게 하고 있는데 모의고사는 32년으로 알아두지 않으면 문제가 생기는 문제를 내고 아직까지도 정정을 안하네요. 더 웃긴 것은 연구실 답변은 저렇게 하고 있고....(진정한 적은 내부의 적이라고 하죠.)


이거말고도 많은데, 이런거 볼떄마다 이다지 선생님 전문성에 솔직히 점점 실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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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흠읍 · 756247 · 18/11/09 00:56 · MS 2017

    시크릿 모의고사 정확히 어떤문제인지 설명좀 부탁

  • Yeske · 696501 · 18/11/09 23:10 · MS 2016

    1회 20번 문항입니다

  • 제발교대 · 786795 · 18/11/09 02:50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쿠세 · 766238 · 18/11/09 14:45 · MS 2017

    이런 쪽과 잘못 엮여 개인적으로 좀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일단 말을 좀 아껴야 할것 같구요. 에스파냐의 엔코미엔다나 일제의 한반도 지배 같은 성격의 인적 수탈 물적 수탈이 이루어진게 아니니 식민지가 아니라는 논리는 조금 위험해 보이네요.(말씀하신 관련 내용 찾아보니 수탈이 없었던건 절대 아닌것 같지만 여기까지.) 이다지 선생님 측이든 작성자분이든 둘 중 누가 맞고 아니고를 떠나서 '라이베리아는 식민 지배를 받지 않았다'라는 식의 애매모호한 선지는 평가원에서 절대 내지 않을것 같습니다.

  • Yeske · 696501 · 18/11/09 23:10 · MS 2016

    개인적으로 에티오피아가 잠시 동안 식민지밸 받았다는 내용도 동의하지 못하는데, 두 내용 모두 평가원에 나올 가능성은 적다 봅니다.(교과서나 연계교재에만 내용은 빈약하기에) 다만 연구실의 역사적인 식견이 떨어져도 한참 떨어지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일전에 안좋게 엮이섰다니 무슨 일이신지 궁금하네요... 저는 최근 들어서 이 분의 오개념에 대해서 인지해서 급 불안하져서 말입니다

  • 쿠세 · 766238 · 18/11/09 23:38 · MS 2017

    강사의 오개념에 대해 정당한 비판을 하는 것인데 왜 님이 불안해 하셔야 하는거죠? 그냥 어이가 없네요. 제가 방금 M사 들어가서 그분 피드백 수강후기 한번 훑어보니 역시 저만 그렇게 생각한게 아니었네요. 선생님께서 1타의 지위에 걸맞는 뛰어난 강의력과 컨텐츠를 가지고 있다는건 백번 인정하나, 학생들이 내놓는 피드백 쓴소리 못 받아들이시고 저렇게 발전없이 과거수준을 답보하시는거 보면... 그나마 생윤 사문 같은 과목은 응시자가 많아 공론화라도 잘 되죠. 그놈의 외모 하나 때문에 거의 신성불가침 수준의 팬덤, 말 같지도 않은 쉴드치기, 하고 싶은 말은 정말 많지만 전 그냥 그쪽에 신경 아예 끄기로 했습니다.

  • Yeske · 696501 · 18/11/10 10:12 · MS 2016

    수능 끝나고 나서 저는 이 분에 대해서 지속적인 개선 요구를 할 생각입니다. 저는 많은 분들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줄 몰랐는데, 미래의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라도, 그리고 저의 역사에 대한 마음을 위해서라도 말입니다.

  • 느릎이시팔럼 · 818533 · 18/11/10 10:29 · MS 2018

    저 쌤은 머선 허구헌 날 오개념 논란이고 ㅋ

  • 펩시티 · 834941 · 18/11/30 10:32 · MS 2018

    세계사 1도 모르는 나도 요즘 이런글때문에 공부된다ㅋㅋㅋㅋ(나쁜의도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