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좀 보면서 안타까웠던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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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자신이 주체가 되어야 하고
자기 스스로 머리 쥐어터지게 고민하는 고통스러운 과정이 있어야 함에도
강사에게 다 떠맡기면 알아서 떠먹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것
참고로 저 책 ㅈㄴ게 많이 읽습니다.
아침 7시에 무조건 과학 사회 인문 리트지문 평가원기출 미트지문 양서들 하루에 30페이지씩 읽어요.
오늘 수능국어도 실력상은 97이(찍맞) 나와야 하지만
제가 그렇게 나올 수 있는 것은
글에 몰입하다보니 편두통을 달고 살고 그것으로 인해 정신과 장애가 생겼지만
계속 글에 몰입하고 생각하는 것을 그 고통보다 좋아했기에
시험장에서 그런 점수가 나오는겁니다.
솔직히 문법보기 나온다고 분명히 전에 이야기 돌았었고
그것을 맞추기 위해서 사고하는 고통과 피로를 느껴야함에도 불구하고
그냥 단순히 누구누구책 다시 보러간다는든둥 강의를 다시 듣는다는둥 피상적으로 생각하시는 분이 너무 많았습니다.
물론 비판의 소지도 있겠죠.
아니 저 시발새끼는 대학도 간 새끼가 긴장없이 보니까 그딴 개소리하는거 아니냐 그러는데
도대체 '독해와 판단력'을 안키우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다르게대답할 수 있는지가 저는 묻고싶은 것입니다.
여러번 말씀드렸습니다.
'기초에 충실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
내가 과외학생을 무료로 2번이나 가르치면서 말했던 것중에
'너가 그동안 학원 다니면서 성적이 안 오르는 이유가 뭐였냐?
니 생각안하고 그냥 판서 받아적기해서 그런거 아니냐.
그 시간들과 돈이 아깝지 않냐?
제발 스스로 생각하고 공부해라.'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난 그 학생이 그것을 수긍하는것을 보고 그 학생은 이제 성공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시험결과 때문에 속이 상하시겠지만 제가 하는 말들을 곱씹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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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수는 괜찮았는데 과탐에서 터졌네.. 과탐 평소에도 성적 괜찮았는데 바꿀까여???
킹릅나무추
애초에 수학능력시험에서 그정도를 요구하는거 자체가 너무 과한거 아닐까요 대학생이신데
과한게 맞음 특히 42번 판단은 고등학생 수준에선 불가
70점대 조졌는데 1년이면 가능?
이건 공부하면서 확실히 느끼긴함
근데 전 너무 늦었었음ㅠ
시험은 못봤지만 올해 느낀게 하나있네요.
키가 클 때 동반하는 성장통을 견뎌야 하는 것처럼,정신적 성장,즉 내적 성장을 위해서는 그 과정에서의 고통을 얼마나 인내하고 극복하는게 중요하다고 느꼈네요..!!
성장통 안격ㄱ어본 루저는???
혼자서 어케 공부하는 건가요ㅠ 에를 들면
전 예전부터 머리는 쓸수록 좋아진다고 믿어왔기 때문에 국어공부할 때도 기출은 물론 어려운 시험 글들도 아무리 오래걸리더라도 그 지문이 이해가 될 때까지, 머리가 빠개질거같은 느낌이 올 때까지 파면서 공부해 왔는데 제가 잘 가고 있는거겠죠...? 한 번 더 해볼까 하거든요...
ㅇㅇ
'기초에 충실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
진짜 와닫는말
느릅좌 당신은 도덕책
대학 와서 공부할 때 이런 태도로 하지 않으실거면 공무원 시험 공부 하시길...
님 말이 맞는듯 진짜ㅋㅋ 수학은 6월부터 인강하나도 안듣고 문풀만 조지고 혼자 생각하고 했는데 1뜨고 강의듣는다고 꺼드락거리고 문학 선지ox처리만하고 개꿀이러면서 슥슥 넘겨 푸니깐 수능날 당연히 망하는듯 진지하게 고민을 해봐야겠네요
"아침 7시에 무조건 과학 사회 인문 리트지문 평가원기출 미트지문 양서들 하루에 30페이지씩 읽어요."
노력부터 go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