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n수, 반수 생각하시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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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수를 하기 위해선 두 가지 요소가 만족되어야 합니다.
1. 난 진짜 ~~~대 or ~~과를 가지 않으면 평생 죽어서도 후회할 것 같다. or 난 진짜 도저히 이 대학은 못다닌다.
2. 어? 이거 진짜 조금만 더 하면 많이 오르겠는데?
이 두 가지가 머릿속에 있어야 합니다.
강제n수는 예외로 하고..
먼저 첫번째. 절실함에 대해 얘기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평생 살면서 이 순간을 후회하고, 다시 돌아가면 꼭 무조건 시도해서 더 좋은 대학을 갈 것이라는 생각이 멈추지 않을 것 같으면 그때 되서 n수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런 절실함 없이 '어.. 여기는 별로 맘에 안드는데.. 한번 더하면 뭐라도 되지 않을까..? 내년엔 이정도는 갈 수 있겠지...' 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목표 없이 일단 재수하시면 성공하기 쉽지 않습니다.
두번째. 1년만 더 하면 성적이 오를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보통 이 시점이 지나고 수능을 보고 나올 때가 되면 스스로의 한계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대충 이 이상은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못맞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올해 수능을 보고 채점하고 나서 '아 진짜 이건 맞출 수 있었는데, 이 유형은 일년만 있으면 다 맞출 수 있을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든다면 n수 시도하셔도 됩니다.
다만 본인이 냉정히 판단해야 합니다. 감정으로 아 이거 할수 있었는데!!! 가 아니라 정말 마음 깊은 곳에서, 머리 깊은 곳에서 판단해야 합니다.
저는 재수할 땐 두 가지 다 없었고, 삼반수할 땐 두 가지 다 있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 의대를 가지 못하면 정말 후회할 것 같다는 확신이 있었고, 1년만 더하면 생명과학은 충분히 만점을 맞을 것 같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재수는 누가 뭐라 해도 현역보다 불리하게 시작합니다.
판단하실 때는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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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다떨어지면 강제로 하게되던데요..
강제n수는 예외로 한다고 썼어여..
+ 본인 성향을 잘 살펴 봐야함
수능에 적절한 성향: 무던한 성격(멘탈 변화가 크게 없어야함), 꾸준함, 의지력
저는 셋 다 아니라서 힘들었음 + 아침형 인간
아침형 인간까지 넷 다 아니라서 힘들었음..
재수는 1,2둘다생각있어서 햇는데
2는 그냥현역의 바보같은생각이엿고
9월이후 1은 그대로고 2는 진지하게 깨달아서
일단 마무리잘하고 삼반수도생각중..
그래서 2번을 생각할 때 냉정히 판단하라는 의미였습니다
맞아요 어부님말씀이 맞는거같습니다 현역땐 그냥 컨첸츠뭐뭐뭐하면 오르겟지햇는데
막상9월달에와보니 그게아니엿던거같아요 다행히 9월이후깨달아서 많이 늘긴햇지만요
반수는근데 대부분 7월쯤 시작하나요?
넵 여름방학전까진 슬쩍슬쩍하다가 방학시작하고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음그렇군요 수능끝나고 잘보면 안오겟지만 반수마음먹으면 쪽지로 질문드려도될까용
넹
더 중요한건 몸이 일단 건강한 상태이냐
맞아요 체력 진짜 중요한 듯
니가 왜 이 글을 쓰냐라 물으면 전 지병5긎+허리 4급과 5급 사이...
2번과 통하는 이야기입니다
성적이 오르려면 몸도 버텨줘야 해요 ㅠㅠ
많이 상태가 안좋으신 분들은 우선 몸부터 추스리고 그 다음에 n수를 생각하셔도 됩니다
재수가 왜 현역보다 불리하게 시작하나요?
사회로 나갔을 때를 말하는 거에요
같은 학과인데 나이가 많은 건 분명 손해입니당
물론 본인이 현역일 때 붙은 대학 vs 재수해서 붙은 대학을 비교하면 후자가 유리하게 시작할 확률이 높습니다
사회시작에 있어서 2~3년은 크게 문제되지 않을듯요. 제 주변에 공무원이나 회사원 진급못해서 10년째 같은 직급이신분 무지 많더라고요. 재수해서 중경외시 갈꺼 서성한 가면 성공이고 삼수해서 서성한에서 스카이가면 또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신교는 평생을 따라 다니니까요 ㅠㅠ 그러나 많은 수의 재수/삼수생들이 성적이 그전해보다 오르지 못하거나 오히려 떨어진다는것이 불편한 진실 ㅠㅠㅠㅠ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이지 아예 손해가 없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같은 능력이면 이왕이면 어린애를 뽑게 되겠죠

건국대 보내줘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