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후 수시미응시,수시납치(면접,논술)대응법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9051723
수능후
수시 참석을 결정해야 하는것은 빠르면 2일 정도의 기간뿐이 없습니다.
수능후 언론의 예상으로 수시 미응시했는데
결과는 정시 기간에 정말 눈물이 날 정도로 곤란을 겪기도 합니다
요사인 줄긴 했지만 잘못된 정보로
수시에 응시했는데 정시로는 좀더 좋은 곳에 갈수있었던 수험생도 생깁니다.
여기저기 물어봤자 자기 점수만 오픈하는 꼴이고 정확한 내용은 알수 없습니다.
평가원의 채점도 시작을 안했는데 정확한 내용을 아는것은 불가능 합니다.
정시이후에 수시 응시 미응시 요령에 대해 쓰니
판단은 본인이 하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좀 더 합리적인 판단을 했으면 합니다.
1.
당일에 인터넷과 뉴스에 나오는 원점수(간혹 추정표준점수) 합산에 대한
각 업체의 대략적인 라인을 확인합니다.
여기에서 원점수이건 표점이건 다 추정치이기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알수 없습니다.
어떤점수를 기준으로 해도 상관없다는 말입니다.
업체마다 잡는 점수가 조금씩 다른데 약간은 보수적으로 보셔야 합니다.
위아래로 튀는 1-2업체 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2.
라인을 잡을때는 섬세하게 보는것이 아니기때문에
학교별 과목별 가중치는 계산을 철저히 안하셔도 됩니다.
어차피 본인의 점수에서 유불리한 대학은 라인에 늘존재해서
실제 정시시 유리한 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다시 말해서 과목별 유불리 반영비는 정시때 고려하시면 됩니다.
3.
수시 논술보는곳과 면접보는곳이
수능 정시 예상 점수와
비슷하거나 아리까리 하거나 조금높으면
수시를 가는것을 권장합니다.
정시에서
가능 라인이라고 무조건 합격을 보장하는것이 아니라
이제 싸움의 시작일수 있습니다.
점수가 되어도 눈치작전의 실패로 떨어지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4.
이거는 중요한 문제인데
자신의 답안을 안적어 오신 수험생은
(물론 답안을 적어오는것이 시험에 방해되면 절대 하지 마십시요.)
답을 보기전에
문제지에 본인이 쓴 답을 복원해서 꼭 채점해야 합니다.
이 경우도 일반적으로 수능발표시 본인의 점수가 많이 하락해서 나타 납니다.
중하위권으로 갈수록 그 점수차는 심해집니다.
다시 말하면,
답안을 안 적어오신분은 정말 보수적(수시참석쪽)으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5.
혹 수시의 예상최저등급이 안되는경우라도
정말 우주만큼안되거나 면점,논술볼 비용이 너무 아깝지 않으면
꼭 응시 바랍니다.
등급컷의 변화는 심하고 특히 탐구는 잘 맞추지도 못합니다.
주로 올라가는 경우가 많지만 혹 조금만 어려워지면 올해 6모처럼 전혀 맞추지도 못합니다.
6.
간혹 예상이 결과와 크게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경우까지 생각한 수능 실제 결과에 대한 추론 내용입니다.
좀더 섬세하게 보시고 억울함을 덜 당하실분들은
아래 내용을 좀더 보시면 됩니다.
당일날 작년수능대비 쉽다,어렵다,작년과 비슷하다라고 이야기 하고
그다음날 저녁까지 실제 수험생의 점수를 확인하고 변화가 없거나 변화가 있을수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수능이나 모의고사 이후 언론의 예측 변화로 보면
3번의 경우처럼 어렵다 에서 다음날지날수록 생각보다 덜어렵다.조금어렵다로 바뀐경우
그해 입시는 어렵지 않은 경우가 많으니 많이 보수적으로 잡으셔서 수시에 임해야 합니다.
1번의 경우 처럼 쉽다에서 조금쉽다 등으로 바뀐경우
처음예상에서 약간의 여유를 주어도 됩니다.
2번의 경우처럼 평이했다에서 어려웠다의 경우는 실제 수능발표시
많이 어려웠던 시험으로 결정된것이 많습니다.
처음 출발에서 그 다음의 변화쪽으로 움직이는 경우엔
진행방향이 아니고 역방향(reverse) 인 경우
생각보다 어렵거나 쉬워진 시험의 극대화로 나타납니다.
이상으로 일반적으로 수능후
수시 대처법이였습니다.
수시납치는 이제는 일어나는 현상이 적고
반대로 수능이 쉬울수록 본인이 수능을 잘봤다고 생각하는 과대증이 더 많아집니다.
모두 조심하셔서 1년 열심히 공부한것 후회없는 선택이 되길 바랍니다.
수능끝나고 다시 한번 읽어 보시면 더 도움이 될수 있고...
열심히 한것 알고 있습니다.
그것에 맞는 결과 분명히 나올겁니다..
마직막까지 노력 응원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에휴
-
만남은 쉽고 2
이별은 어려워
-
ㅈㄱㄴ
-
누가 디자인하는거임 진짜 ㅈㄴ예쁨
-
국방의 의무가 특정 성별에게만 있으면 안된다고 생각 여자도 군대를 가고 모든 성별이...
-
지문 대충 훑어봐도 다읽히네 문장이 너무 쉬움 ㅅㅂ 이러면 독해력 올릴수가없는데
-
찢 지지자들은 보통 안보고 지지하긴 하던데
-
개웃기네 1
-
근데 앱스키마 5
ㄹㅇ 좋은 것 같은데 굳이 연계 때문이 아니어도 들을 만 한 것 같은데
-
ㄹㅇ
-
국어 학습자료로 주제별 주간 6지문 선별 올리면 봄? 7
해설은 없긴 한데 음
-
구조독해 이런건 개소리고 그읽그풀의 진화버전인데 자기한테 편한식으로 바꿔읽는거임....
-
해결하려면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거나 어쩌면 젊은 내내 이루지 못할 수도 있다는...
-
요즘 이게 머고 8
요즘 보는 애니 코미양은 커뮤증입니다
-
가보자고
-
글 리젠 왜이럼 4
오르비 개망했네
-
공부 하다보니 자신감이 너무 생겼나봐요 주제파악을 못해요 이따금 입학을 상상할 때...
-
운 좋게도 남여줄이 접하는 지점
-
허하
-
여기오셈 4
주석임
-
5월 더프 국어 6
아니…왜다쉽다는거죠 현역 정시파이턴데 언매 75… 스카에서본거라 컨디션정말좋았고...
-
어찌저찌 잘 버텨냈드아...
-
1~2등급 왔다갔다 하는 고2 학생 영어 내신 봐줌 영어 수업+자료 직접 내가...
-
**수학적 감각이 살아 있다는 증거** **천재적인 인사이트**
-
아닌가 ...ㅜㅜㅜㅜ
-
ㅜㅜ
-
안녕하세요 부엉이에요 이제 내일이면 모의고사가 드디어 나오는데 어떻게 하면 더 많은...
-
뱃살좀 줄여야겠다
-
아 진짜 연고대 미치게 가고싶다
-
국어는 원래 백분위 98 정도인데 이번에 100 떴고 수학은 계속 올라가서 지금...
-
n티켓 시즌1,2 다 했는데 다음 하사십 바로 가면 좀 힘들 것 같아서 이 사이쯤...
-
가보자~!
-
작년 과외쌤이 0
본업이 국어 모의고사,N제 연구소 소속이었는데 어쩌다 모강사랑 통화하는 거 듣게...
-
잘자 1
좀자 ㅋ ㅋ .
-
35433에서 9
33333 씹 가능이제? 독재학원 다니는중 ㅋㅋ 국어 독 김동욱 문 정석민 (문학은...
-
고민이에요.. 0
아이디어하고 양승진 선생님의 기출코어를 들어보고 싶은데 아이디어 듣고 기출코드를...
-
의미추론이랑 30번대 빈칸 순서 삽입 장문 이런 단원만 다 풀었거든요 이제 뭐를...
-
제로콜라 사러갔는데 14
이거보고 못참고 사버림 지금은 안되고 내일 먹어야지
-
사회문화 질문 3
테니스 동호회 자발적 결사체인건 알겠는데 공식 조직이라는 사람도 있고 비공식 조직은...
-
어원 궁금한 거나, 발음 왜 이따구인지나, 왜 이런 현상이 있는 건지 없음 말구
-
시장주의를 위시로 한 자유지상주의자임 그래서 모든 복지에 부정적인거임
-
수학 미련하게
-
산염기 지시약인 BTB 용액을 이용하면 산-염기 적정을 할 수 있어요. BTB...
-
브릿지 같은거 풀면서 시간 줄이는 연습하는데 요즘 깨달은게 심찬우식 수학 문제...
-
고시원 사는중임 (밥 라면 김치 무제한) 라면 근데 많이먹다보니까 슬슬 질리긴 해 ㅋㅋ
-
존나 빡세노
시험 잘보세요....화이팅
님도 시험 잘볼겁니다....꼭..
사실 웬만하면 수시 참석하는 것이...
그게 맞습니다.같은 값이면 가야 합니다.
3번이 그 내용입니다.

감사합니당..ㅎㅎ시험 잘보세요..
애초에 수능날 로또급으로 맞아도 교과 박아놨기에 다 가야함...
잘 하셨네요...수능 잘보세요..
오댕이도 이제 움직이나 봐요...신기...ㅎㅎ
후광나는 오댕이 느낌이 묘하네요...수능 잘보세요.ㅎㅎ
내년에 잘 볼께요
내년이구나...내년이 잘보세요...
수능 잘보세요...잘볼겁니다..
乃
곧,이에????

좋은 글 감사합니다. ㅎㅎ 전 거의 당할 일 없지만 수시 납치를 만드는 제도가 정말 불합리하다고 생각되네요ㅠㅠ그럴일은 없을겁니다..다들 조심해서요..수능 잘보세요..
수시 추합이라도 되면 정시 못쓰나요??
수시 합격이면 정시 지원불가입니다.추추합이라도 그렇습니다.
한강님의 글.반복합니다.감사합니다.
정시 컨설팅 궁금해요
수능이후에 제글 읽으시면 알수 있습니다.수능 잘보세요..
올해 수능 잘 볼겁니다.
올해초에 교육부가 기존 수능과 달리 수능 후 4~5일안에 표본 추출해서 예상 등급컷 발표할 예정이라는 기사를 본적 있는데 적용되나요??
적중률이 떨어지면 더 혼란이 올거라는 거 때문에, 일단은 올해는 무산된것으로 알고 있어요.
수능후에도 좋은 자료들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화이팅~
예, 수능 잘 봤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불안한게 정상인가요?
묵묵하게 하는데 더 미쳐버릴거 같아요ㅋㅋㅋ
진짜로 정상이에요. 조금만 참으세요. 불안감 조금만 즐깁시다
3번의 경우처럼 어렵다 에서 다음날지날수록 생각보다 덜어렵다.조금어렵다로 바뀐경우
그해 입시는 어렵지 않은 경우가 많으니 많이 보수적으로 잡으셔서 수시에 임해야 합니다.
무슨 뜻인지 잘 이해가 안됩니다유ㅠ
첫 날 예상이 어렵다에서 그 다음날 예상이 첫날 예상보다 덜 어려운 것으로 나오면, 실제 결과가 나왔을 때는 그 덜 어렵다보다 더 덜 어려운, 그러니까 별로 많이 안 어려운 시험이 될 수 있습니다. 다시 학교 별로 예를 들어 말하면, 내 점수로 첫 날 언론 보도에 의하면 서성한이 가능했는데, 그 다음 날 중경외시가 가능하다고 얘기하면, 실제로는 건동홍정도의 점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 저는 '입시는 어렵지 않은 경우가 많으니'에서 '입시가 어렵지 않다'는 게 '원서질이 쉽다'로 읽었내용...;;
작년에 면접 당일까지 고민하다가 결국 갔었는데 (결과는 떨어졌지만) 나중에 정시 원서 망해서 비슷한 라인 대학 결국 떨어진 경험이 있네요. 급간 급 차이가 아니면 수능 원서 운이 작용하니 수시 가는 게 맞는 거 같아요.
백프로 하라고 제가 강요하지는 못하지만, 몇 년간 지켜본 결과로는 님의 말이 정확히 맞습니다.
주위에서 이번 수능은 다들 어렵다 어렵다 하니 지금까지 제가 많이 준비를 덜한것같고 아직 부족한것같아서 마음이 많이 혼란스럽네요 ㅠㅠ
제가 생각하고 있는 과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저보다 훨씬 더 많이 공부한듯한 느낌도 들고.. 어쨌거나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지요!!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당
누구나 똑같이 걱정해요. 자기 공부량을 갖고 걱정을 안 하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이렇게 글 쓴거 보니까 올해 잘 볼거 같아요. 화이팅!
면접있는 전형은 전부 상향이라서 1차붙는다면 무조건 면접갈 생각인데 가채점을 해야할까요?
무조건 갈 생각이면 갔다와서 채점하세요. 그래도 안 늦습니다. 가서 면접 열심히보시고, 갔다와서 채점 하시고, 뒷일 생각하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엔 답안 적는 것 보다 문제 정답만 검토하는 식으로 한 번씩 쭉 보면 5~10분정도 걸리는데 그러고 피시방가서 문제 답 보면 다 기억나더군요 ㅎ..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요
그럼 문제 없습니다. 개인의 차이가 있는데 시험에 영향미칠거까지해서 답을 적어올필요는 없습니다.
저도 피방가서 보면 오차 전과목 2개이내로 기억해내긴 했는디 탐구가 너무 늦게 나오는 갓 같아요 ㅠ ㅠ
기억을 되살리는것은 시간이 짧아야 더 편한한데...
결론은 웬만해선 가라는 얘기시군요..
전 근데 납치될 것 같은 불안한 기분이 듭니다..ㅠㅠ 수시 전략을 너무 애매하게 짰어요.
납치 안되게 기도할께요..수능 대박 나세요..
공감합니다.
애매하다는 건 이미 정시에서 밀린다는 의미입니다.
다시 정시에서 싸움이 시작되면 심리적으로 많이 흔들려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죠..답글 고맙습니다.
어? 죄송해요 모르고 신고 눌렀어요 ㅠㅠ
ㅎㅎ 저도 그런것 많아요.손놀림이 엉망이라서..댓글 고맙습니다.
후후 전 수시 0장으로 치킨값을 아꼈기때문에..사실상 가채점표도 안적어와도 되는 사람이죠..
이제 정말 얼마 안남았네요 화이팅할게요!! 수능끝나고 뵈어요!!
그럼 마음 편하고 솔직히 채점도 하지말고 평가원 성적표보고 전략 짜는 것이 더 좋을수도 있어요.그전에 상황은 정말 객관적으로 볼수 있거든요...이 상황에서는 이렇게 저 상황에서는 저렇게...
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논술 원서 쓴거 완전 확실하게 다 불참할수 있는 점수 받는게 목표에요 ㅋㅋㅋ
글 삭제 안하실거죠?
지금 보긴 힘들거같아서 수능 끝나고 바로 살펴보게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열심히, 할 수 있는 만큼 실력 발휘하고 올게요ㅎㅎ
수시를 안썼으면 이런 고민할 필요도 없지!
아무에게도 물어볼 곳이없어 울고싶습니다
저는 여러번 물어보앗듯이 국수탐 백분위 70 97 영어 3 생윤 72 사문 90
인데요 만약 생윤이 3번이 복수정답되면 3등급으로 오를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면 3개합 6을 맞추어서 세종대 논술을 보러갈 성적이 됩니다.
그런데 저는 세종대의 가장 경쟁률 가장 낮은과를 썼기에 뭐하는지도 모르는 과 입니다.
생윤 3이 뜨면 저는 3개합 6만 생각했는데 정시성적도 오르잖아요? 혹시 제가 원하는과인 응용통계 (단국대학교) 를 쓸 성적이 되거나 아니면 국숭세단라인의 다른과를 쓸 성적이 되는것이라면 저는 세종대말고 한양대에서 수리실력으로 한번 도박걸어보고싶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항은 생윤이 3뜨면 국숭세단 낮은과 쓸 성적이 되는지 이게 정말 궁금합니다....ㅠㅠㅠㅠ 재수학원쌤은 어디 출장가셨고 작년담임쌤은 전화를 안받으시고 논술은 4일밖에 안남았는데 죽고싶어요 지금 과외로 논술 배우는쌤한테도 지금 한양 세종 몇번째 바꾸고있습니다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만약 생윤이 3떠도 국숭세단 라인을 못쓴다면 세종대를 보러가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