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닌 삼수생때 썸녀 썰.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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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철 선생님 수업들으려고
매주 주말마다 2시간 걸려서 올라가던 지방러였음
(일요일 오후반이었는데 보고 있냐? 너 맞다)
수업 들어가고 첫날부터 왠 여자애들 둘이 자꾸 눈마주침
신경쓰여서 자꾸 쳐다보면 막 웃으면서 키득거리고 그럼
그렇게 약 3주정도 (수업으로 따지면 3번 총 12시간 남짓)
묘한 기류가 있었는데 4주차때 썸녀 친구가 결정타 날림
제가 자리가 없어서 그 썸녀 옆에 가방두고 앉았는데
그 썸녀 친구가 "아 나도 누가 옆에 앉았느면 좋겠다"이럼
그거 듣고 띠용?해서 마음 흔들리다가
실패하면 군 입대각 잡고 있어서 마음 다잡고 걍 공부함
지금와서 돌이켜보면 존나 후회중
왜냐면 어차피 삼수망해서 군대 바로 입대했었음
프로듀스 101 한혜리 닮았던 성격 좋은 금발 여성분
지금이라도...저에게...
이거 인생후회 탑4 안에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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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 문과인데요 수학 다 맞긴 했는데 혹시 문제풀 떄 팁 같은 거 얻을 수...
슬프다
후..
네 소설 잘 읽었습니다
거짓말이면 재입대함
팩트 인정합니다
재입대하고 이번 수능 망치고
평생 결혼은 커녕 여친도 못 사귀고
혼자 살아갈께요 거짓말이면
이보다 더 진실일순 없다 ㄹㅇ
군대 ㅈ같네
에효 진짜 삼수 잘 끝났으면 말도 안함
아니 한혜리요? 당장 이불 걷어차세요
네 (펑펑펑)
몬소리냐고
?.그러니까 썸녀를 a, 썸녀친구를 b라하면
제가 a옆에 앉았을때 b가 a보고
야 나도 누가 옆에 앉았으면 좋겠다 이런거죠
그래사 존잘 ㄱㅁ
않이.. 제가 존잘이었으면
저런거 후회안하죠 ㅋㅋㅋ

존못은 저런상황도안와요ㅠㅠㅠㅠㅠㅠ전 저런 경험이
지금껏 처음이자 마지막이에오 ㅠㅠㅠ
아마 외모말고 다른 요소에서 호감있었나봐요
이불에 빵꾸뚫려도 무죄 ㄹㅇ
사실 외모보단 성격이 더 좋았음
돌이켜보면 성격 좋으신분 놓쳤단게 아쉽
.... 기만러 ㅂㄷㅂㄷ 17수능때 들으셨나보네요 근데 ㅇㅅㅇ
네네 맞아여 ㅋㅋㅋㅋㅋ 기만은 아니고 엉엉
저런 경험 평생 1번임
지금 군인이심 그럼?
2시간 걸려서 올라오다니 열정갑!
오우 상상만해도 달달하넹
갑자기 여기서 머하누?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