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대 비상경 vs 지방한

가슴은 연고인데 현실이 지방한 시킴

ㅇㄱㄹㅇ

전 연공에서 문과수능으로 삼반수중인데 처음엔 서울대 상경 목표로 하다가 하다보니 이과시절 관심도 없던(물론 성적도 아슬아슬하던) 한의대 가고싶더라구요

아 전과하셧구나..

넵 제가 현역땐 안맞는 공대
반수땐 맞다고 생각했던 공대를 갔는데 그것도 안맞더라구요

문과 경한출신인데 서울라이프 넘무 좋아서 고민될듯

서울라이프라 해봤자 신입생때 뽕맞고 매일 술마시고 2학년때 후배들이랑 좀 놀다가 군대가면 끝...

아 군머...씁

사실 ㄷㅎ죠

ㄷㅎ 한무당 거리는건 오르비 같은데서나 사실 그러는거고 전문직 메리트는 뺨때리는데

오르비가 유독 연고뽕/의뽕/한까가 심한건 사실이죠
사실 연고대 가보면 1학년때 뽕 전신마비급으로 맞고 내 세상이구나 하면서 놀다가 동기들 군대가고 나도 군대가는게 현실
복학하면 취준아저씨.. 중동을 고학번이 장악하는덴 다 이유가 있더군요

근데 요즘은 연고뽕 오르비에선 그닥 못봤는뎁.. 반수생만 몇명인지 ㅋㅋ(저포함)

ㅋㅋㅋㅋ 오르비에 연고 반수생도 많은건 사실인데
뱃지간지 영향인지 몰라도 연고 선호도가 엄청나더군요

딱히 학문-법학이나 일반 공-고시생 하고싶지 않다면 한의대 아닐까.. 싶은데

연고 비상경 가면 진로때문에 머리아플듯

머리아플것도 없어요
극 마이너 한거 제외하면 이과보다 오히려 진로가 정해져 있는게 문과..
능력 좋으면 행시로스쿨금공
그거보다 좀 안되면 문과전문직
대부분 학생들은 대기업취준 이죠

그냥 대학1,2학년 생활은 씹닥전이지만
3,4학년+졸업후는 씹닥후라 큰 그림보고 후자

연고대타이틀때문에 예의상 고민하고 마음은이미 지방한.. 솔직히 나 sky생이다!!!하고싶긴한데 현실적으로보면 지방한 넘사벽 ㅠ 연고대가면 1~2년은 내세상이지만 또 취업하려고 여기저기 스펙쌓고 교환학생가고 ㅜ 진짜 이도저도안되면 공시봐야될수도있음..지방한의대에한표!

전자 : 취업을 할 수 없다
후자 : 취업 못하는게 이상하지만 seoul life가 ㅈㄴ 그리워진다

진짜 맘같아서는 연고대 가고싶음.
그러나 냉철하게 현실보면 한의대가 나은 듯..
근데 막상 이야기들어보면 다 자기나름 고민과 고통이 있는거라 그냥 개인의 취향에 달린듯

진짜 지방한 가고싶어요ㅠㅠㅜㅜ 갈수만 있다면 닥 미래가 보장되어 있는 한의대

닥후 탈문과하고싶어서
게다가 비상경..

연고대 나와서 한의사보다 급여. 워라벨 좋은직업갖는사람 많지않아요
연대나와서 일이년또빡공해서 회계사붙어도 근무강도 ㅆㅅㅅㅌㅊ
한의대 졸업만하면 요양병원가도 연봉6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