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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의 길 이상헌 [810928]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18-10-12 13:21:15
조회수 8,751

19학년도 수능 기출 예상 연계 개념(5) - 홉스+루소+로크 = 케르베로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8740640

고3/N수생 대상) 다시 한 번 꼭 봐야 하는 연계교재 개념 정리 중.


맨날 경제만 정리해서 머리아팠을텐데, 오늘은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주제입니다.


바로 케르베로스다!

켈베로스, 케르베로스라고 불리는 이 개는 지옥의 문지기입니다.


케르베로스는 머리가 세 개 달린 개입니다.


세 개의 머리가 한 몸뚱이에 붙어 있다는 것은


매우 긴밀한 관계라는 소리죠.


루소, 로크, 홉스처럼요.




이 세 인물은 켈베로스의 머리 세 개처럼 묶어서 알아야 해요. 그럼 한방에 머릿속에 들어옵니다.


수험생 여러분이 여기서 알아야 할 것은


사회계약에 대한 이해 - 성선설의 루소 - 성악설의 홉스 - 성무성악설의 로크(홉스에 대한 비판)


입니다.



수완 인문4(65p) 홉스의 리바이어던 지문에서 연계된다면


사실 루소와 로크밖에 없습니다.


이미 홉스에 대해서 너무 자세히 말해놨어요.


난 핵심맨(유튜브 채널명)이니깐 요번판은 교재 개념 가릴 것 없이 간단하게 핵심개념에 대해서 짚겠습니다.


■ 사회 계약(론)


- 사회는 실체가 없다

- 구성원의 계약에 의해 만들어지고 유지되는 것이 바로 사회

- 구성원 사이의 합리적 사회계약으로 다양한 문제의 해결 가능


■ 홉스의 사회계약


- 성악설. 인간은 원래 악하다. - 연결되는 동양철학자 : 순자

- 전제 1단계 : 인간은 평등하다. 인간은 이기적이다. 인간은 자신의 생명과 재산의 보호를 최우선의 목표로 한다.

- 전제 2단계 : 모든 인간은 합리적이다

- 따라서 인간은 자신의 욕구/ 자기 보호를 위해 서로 경계/ 공격하는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상태에 처할 것이다.

- 홉스는 자연상태를 안좋다고 보았다. 이걸 개선해야 한다고 봄.

- 그래서 이 투쟁을 막기 위한 방법이 특정 개체에게 권력을 몰아주는 것

- 투쟁을 막아야 하므로, 권력은 절대적이어야 함

- 의무를 수행하지 못한 지도자는 교체된다

- 군주의 자격, 이기심 등으로 일어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군주와 사회구성원 간 추가적 계약 필요


■ 루소의 사회계약


- 성선설. 인간은 본디 착하다. - 연결되는 동양철학자 : 맹자

- 인간은 내면에 감성, 양심이 갖추어져 있는 도덕맨임!

- 따라서 자연 상태(처음)는 목가적이며 평화롭다. 좋다는 것.

- 자연 상태는 시간이 지나며 변화하는데 자연 상태의 마지막 단계에 도달하면 사적 소유가 발생하고 불평등이 초래된다.

- 결국 있는 놈들이 계약을 맺게 됨 - 불평등 강화, 갈등과 경쟁을 더더욱 부추김.

- 이러한 사회의 부조리를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

- 따라서 루소는 자연 상태의 조건을 극복하는 것이 아닌, 사회에서 직면하게 되는 불평등함과 부조리를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함.

- 자연 상태로 돌아가는 것 아님. 자연 상태에서 개인이 누리던 자유가 희생되지 않는 방법을 모색하려는 것.

- 일반의지 -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지향해야 할 공동의 이익

- 루소의 사회계약 : 일반의지를 지향하겠다는 정치사회 구성원 모두의 약속이다.


 

■ 로크의 사회계약


- 성무선악설= 백지설. 인간의 정신은 아무 것도 그려져 있지 않은 하얀 종이와 같다. - 연결되는 동양철학자 : 고자(!)

- 홉스에 대한 비판 : 홉스는 인간이 합리적이라고 봤는데, 합리적 개인이 자연상태에서 계약하는 이유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일 것이다. 특히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려고. 근데 계약을 통해서 절대군주의 지배 아래로 들어간다? 지배당하면 생명과 재산을 나 스스로 더 잘 보호할 수 있나? 합리적인 인간이 그런 계약을? 좀 이상한데? 더 안좋아지는 계약인것 같은데, 과연 이런 계약을 할까?

- 군주 역시 이기적인 인간이 아닐까? 이런 놈이 절대적인 힘을 갖게 된다면 오히려 자연상태보다 더 안좋아지지 않나?

- 그래서 홉스가 절대군주와 관련해 또다른 계약을 말했는데, 그럼 그 계약은 누가 보장하고 감시하지? 슈퍼절대군주?

- 이 슈퍼절대군주는 이기적인가? 만약 그렇다면 또 계약해야하지 않나? 그 계약을 감시하기 위해서 슈퍼초신성충무공군주가 필요하지 않을까? 

- 이러한 무한의 인피티니...모순에 빠지게 된다.


- 로크는 이런 점을 피하고 싶었다.


- 자연상태 : 자유롭고 평등한 상태

- 자연상태의 질서는 불완전하다.  ex> 서로가 이 아이가 자기의 아이라고 우기는 두 여자. 솔로몬이 없었다면 이 둘의 결말은 어찌 되었을까? 참으로 불안하다.

- 그래서 불완전한 자연 상태의 문제를 중재할 솔로몬과 같은 재판관이 필요함.

- 따라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치공동체인 정부를 만들 수밖에 없음.

- 사람들은 자신의 권리를 대리자인 정부에 일부 양도하기로 계약.

- 양도의 대상이 되는 권리 : 처벌권(2차적 권리)이다. 일차적 권리는 소유권이며 양도의 대상이 아님. 처벌권은 소유권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

- 정부는 통치자가 아닌 대리자이다.

- 권력의 주인은 국민이므로 국민은 통치받는 사람이자 통치하는 사람이 된다.


수험생 여러분이 여기서 알아야 할 것은


사회계약에 대한 이해 - 성선설의 루소 - 성악설의 홉스 - 성무성악설의 로크(홉스에 대한 비판)


입니다.


입니다. 따라오느라 고생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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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의 길 이상헌 [8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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