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욤 [373613] · MS 2011 · 쪽지

2011-10-15 18:26:57
조회수 4,140

아악.. 서울대 자전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868089

안녕하세요.
이번에 서울대 자전 인문을 쓴
반수생입니다.

아 완전 불안하네요...시간이 갈수록...
여기 올라온 글들을 다시 읽어보니까 스펙이 짱짱하신 분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전 기대하지 말아야겠어요...

가능성이 있을까요???
국수사과영만은 삼년 내내 일이었는데...
체육같은거는 8이나 5도 있고 음악이나 미술도 4등급, 2등급 이럽니다.

제출서류로는
공부했던거 필기랑
장학증서
대학교 성적증명서 (4.28/4.5)
한국사능력검정1급
밖에 안냈네요........ㅠ

스펙도 거의 없고..
학교 다닐 떄에는 시 주최 글짓기에서 대상 받은거 하나랑
토론대회 5위한 기록만 생기부 교외상 목록에 있네요......

ㅜㅜㅜㅜㅜㅜ불가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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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오시스트 · 295275 · 11/10/15 23:35 · MS 2009

    안되면 정시로 가세요...

  • 가욤 · 373613 · 11/10/16 06:44 · MS 2011

    무휴학 반수라 수능은 안 보기로 하고 접수도 안 했거든요..ㅠㅠㅠㅠㅠㅠ

  • 달려라러닝 · 267143 · 11/10/25 00:26 · MS 2008

    반수생이라 조금 힘들수도 있지만 그건 그리 많이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지금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작년에 저는 정시로 재수해서 들어왔구요.
    사실 자전은 70%가 특기자 전형이라서 주변에 특기자 동기들 이 많은데요,
    사실 그들한테 물어ㅓ봐도 자기가 왜 합격햇는지 모르는 애들이 태반입니다. 사실 님정도 스펙이면 충분하구요,
    자소서와 뒤에 있을 면접이 중요합니다. 제 친구도 내신만 좋고 아무것도 없는데 된 애들도 있고,
    내신도 안좋고 그냥 평범한 외고라서 선생님들도 안된다고 했는데 된 아이들도 있고 그래요.
    교수님 주관이 강하고, 자유전공학부에 맞는 학생들을 고르시려는 것 같습니다. 자소서 정말 잘 써야합니다.
    희망을 가지시구요 ㅋ 자전은 사실 정시로 뚫으려면 빡센 과지만, 수시는 감이 안잡히는 과랍니다. 수능도 안보기 때문에 ㅋㅋ
    도움이 됬으면 하고 몇자 적었습니다.

  • 가욤 · 373613 · 11/10/25 08:30 · MS 2011

    감사합니다...
    정말 희망을 버리고 살았는데..ㅠㅠ
    부러워요
    내년에 꼭 뵙고 싶습니다!!
    그런데 자유전공학부는 외고학생이나 과학고 학생이 많지 않나요...?
    저는 비평준화 일반계라서.. 그 점도 많이 신경이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