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젊은날의 초상 문학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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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삶의 피할수 없는 절망을 수용한다가
맞는말인가요?
갈매기 죽는거 보면서
절망을 떨치고 앞으로의 희망을 갖게 된건 맞는데
그 절망을
피할수없는 삶의 절망으로 보는건 확대해석 아닌가요
절망-> 희망은 맞는데
아무리찾아봐도 삶의 피할수없는 절망 이라는건 생각이안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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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동감
글쎄요..... 저는 그냥 심리과정에 주목했는데요, 왜 수용하게 되었는지에 초점을 맞추면 타당하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즉 근거가 있다고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애초에 이 주인공은 왜 그것을 수용하게 되었을가요? 뭔가 이유가 있겠죠, 그 이유가 그것의 불가피성이라고 본다면(갈매기와 상황을 연결 시켜보세요, 살아나길 바라고 바라고 바랬는데 못살아났죠, 그리고 서술사자 직접 자기와 같다고 말했으므로 갈매기와 주인공을 같다고 본다면 바라고 바랬는데 결국 죽었으므로 피하루 없다고 볼수 있죠)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이 작품에서
1. 화자가 갈매기를 불쌍하게 여긴다 ( o )
2. 절망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그것을 극복하였다 (x)
2번이 틀린게 정말 이해안가요 2번이 주제 아닌가요..
1번은 정말 불쌍하게 여긴건가요..
인강선생 파이널교재에 제가 그냥 너무 과민반응하는거같긴한데
한 작품에서 이렇게 틀려보긴처음이라..
권규호 푸시나요? 41번 문제인데, 그거 주제 문제가 아니라 그냥 이해 문제같구요, 일단 주제문제로 봐도 상관없어요, 왜냐면 2번 진술자체가 틀려요, 극복하지 않았어요, 다만 수용했을 뿐이죠, 극복과 수용은 다른거에요, 절망속에서도 살아가는 것과 절망자체를 극복하여 절망이 없는 상태는 엄연히 다른거죠.
수용도 극복의 범주에 들어가죠...
그럴수도 있지만, 뭐 1번 자체는 맞는 맞는얘기고, 극복의 수단으로서의 수용이 아니라 목적이 되는 수용(다시말해서 절망을 수용하므로서 극복하는 것과 절망을 그 자체를 극복하는 것)은 조금 핀트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어려운 처지(시기)를 극복했다는 것은 어려운 시기 자체가 지나가고 그것이 없는 상태를 얘기하는 반면 어려운 처지를 수용하여 극복했다는 것은 그것을 가지고 계속 견뎌 나가겠다는 것을 의미하는게 조금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