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흐름 [706534]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8-09-14 17: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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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9평 과탐과 의치한,교대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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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모의고사를 보다가 그전과 조금 다른점이 있네요.


얼마전 수능 응시인원이 발표되었습니다.



보면 알겠지만 과탐II의 응시인원은 올해 또 줄었습니다.

이제 자연계열 10명중에 한명만 응시하는꼴이 되었습니다.


그원인은 누구나 알듯이 

1)과탐2를 필수로 하는곳이 적어서 불필요하게 과탐2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2)과탐2의 응시자의 실력이 높아서 높은 등급을 따기도 어렵고

3)문제의 난이도도 과탐 2가 어려워서 공부량도 많습니다.

4)그리고 상위권의 의대를 목표로 하는 인원때문에 일부러 어려운 과탐2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보통의 경우 표준점수가 탐구1,2가 비슷하게 나오기 때문에 탐구2를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상위권대학의 경우 표준점수+변환표준점수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표준점수의 유불리가

과탐에서는 많이 상쇄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모의고사나 수능에서 과탐 2가 그렇게 표점이 높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일부 의대와 교대등에서는 과탐도 변표가 아닌 표준점수를 사용하는곳이 있습니다.

이번 9모를 보고 응시인원의 감소를 보니 조금 다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9월모의고사의 과탐4과목 평균을 추정한것입니다.


변표의 기준이 되는 등급컷의 원점수 차이입니다.

과탐2가 어려워서 더 낮은 득점을 하여도 과탐1과 비슷한 등급을 맞을수 있습니다.



더 중요한 사항은 다음표입니다.



편의에 따라 모든 탐구 과목 평균을 내었습니다.



일단 동일 점수를 받았을때 과탐 2가 대부분 4-5점 유리합니다.

물론 변표를 쓰는곳이 많아서 유불리가 감소하겠지만

만약 표준점수를 그대로 쓰는곳이면 과탐2가 많이 불리하지도 않겟다는 생각이듭니다.


의대에 진학하려고  과탐1을 많이 하는데


과탐2가 필수인 서울대,카이스트,경상대의대는 물론

과탐2에 가산점을 주는 한양대,단국대의치,동국대의한,동아대의대


그리고 

과탐도 변표가 아닌 표준점수로 진행하는 대학은 의대쪽은 엄청많이 있습니다.

대구한,,영남대,원광대,충남대등 의대,치대,한의대를 가진대학과 

서울권에서 상명,서울과기,그리고 교대등도 여러곳이있 습니다.

(여기에 명시하지 않은 의치한 교대등이 훨씬 많이있습니다.)



탐구를정할때 유불리를 계산해서 점수가 많이 나오는곳을 선택하기도 하지만

우직하게 자신이 좋아하는 탐구 2를 하고 

올해 9모처럼 탐구 2만 표점이 높아지면

이렇게 쉬운 수능에서는 1-2점 차이로 학교가 변할수 있는데

못붙는 학교가 붙고 

가고 싶은 대학보다 좀더 평판이 좋은 곳을 갈수 있지 않을까 생각듭니다.



물론 제가 만든표에도 9모처럼 나오지 않을 가능성(1,2과 표준점수가 비슷해질가능성)때문에

보정을 하였고 일반적으로 과탐1.2의 표준점수 차이가 나지 않겠지만 


,계속 줄어드는 과탐2 인원을 보고 표본의 안정성이 적어져서

혹 올해 과탐2의 표점이 높아져서 

전국의 의대는 뜻밖에 과탐2의

선택자가 많이 합격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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